'LG디스플레이'의 적자전환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가? - 한국 LCD, OLED, 반도체의 전망.

'LG디스플레이'가 2018년 1/4분기에 적자전환 되었습니다.


사실 이것은 2017년도 후반부터 예견 되었던 일이기도 하지요.


출처: 한국기업평가


한국기업평가에서 작년에 나온 보고서에는 LCD 산업이

부정적이라는  평가가 이미 나왔었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무서운 기술의 추격이 이어져서

앞으로의 전망도 어둡다고 하네요...


출처: ChosunBiz


그렇다면 OLED는 과연 안전 할까요?

중국에 추월 당하기 전까지 과연 몇년이나 남았을까요?


디스플레이쪽은 이미 작년 후반부터 투자하면 안되는

산업군이었었네요...


그렇다면 한국 수출의 한 축을 담당하는 

'반도체'는 과연 안전 할까요?


출처: 중앙일보

이쪽 분야에 굳이 관심이 없더라도

뉴스만 보면 카운트 다운이 이뤄지고 있음을 

쉽게 알수 있습니다.


몇년 전에는 중국이 대규모로 반도체를 비롯한 

한국의 먹거리 분야에 대규모의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는

뉴스가 빈번하게 올라 왔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2016년도 4월에 나온 기사 입니다.


투자 했다는 뉴스가 뜬지 몇해 되지 않아서

현재는 이미 시스템 반도체는 추월당 했다...

어쩌구 기사가 뜨고 있고


미래에는 또 어떤 분야가 추월 당했다는

뉴스가 뜨게될지 사뭇 궁금합니다...


마치 한국이 일본을 추월할때 나왔던 뉴스와

많이 비슷합니다...


한국은 최대한 중국에게서 도망가야 했던 

지난 10년동안 뻘짓거리(?)를 해 왔었고

이제는 턱 밑까지 쫒아 온 형국이네요...


한국 사회에서나 기업 내에서 엔지니어들은

푸대접을 받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고

이때 중국에서 몇배의 연봉을 준다면


나 같아도 중국으로 뜨겠습니다...


더구나 한국에서는 대부분 문과 출신들이 윗대가리에

포진해 있는 상황 아니던가요?

공무원이나 CEO에 말이죠...


점점 힘든 시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한국은 수출로 먹고사는 나라이지만,

미국이나 중국, 그리고 EU까지 각국이 

보호무역주의로 흐르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까지 추월 당한다면 대책이 없지요...


경쟁력을 잃은 기업은 인력을 줄일테고, 

그러면 가계 수입 또한 줄어들게 되고,

다시 기업이 망하고...안 망하려고 인력 줄이고...


이런 악순환이 계속되는 과정에서

내수시장은 50%이상으로 줄어들테고...


실직자들은 치킨집을 차렸지만...

이미 내수시장은 침체되고 크게 위축되어 있는 상황에서

장사가 되겠냐고요...


결국 그 근본 원인을 따라가다 보면

엔지니어들을 무시하고 천시하는 사회 분위기...

그리고 돈도 별로 안되고...ㅎㅎ


이것이 큰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중에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한국은 하다못해 A/S오는 분에게도 갑질 하는 나라잖습니까...


결국 그 피해는 우리가 받는 것이죠...


아니...당신이 받을거에요...

나는 별로 영향이 없거든요...(-_-);;


오히려 돈을 벌수있는 기회가 많아지는 것이니

그것 나름대로 나쁘지 않습니다...

적어도 나에게는 말이죠...


너무 잔인한 말인가요?


크게보면 이런 지옥을 누가 만들었을까요?

내가 만들었나요?

아니죠...

우리가 만든 겁니다...


그러니 저를 욕할 필요도 없고

스스로 자책할 필요도 없는 것이죠...


그냥 우리가 감당해야 할 미래인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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