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하는 한국 증시의 전망을 묻다.

한국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도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싶네요...

왜이리 하락 하는지요.


그런데 주변에 물어 볼 사람이 없습니다...;;

인맥도 없고, 모두 주식에는 관심도 없는 사람들이라서..


본론을 말하기 전에...

저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왜 자본주의에 살면서 주식에 관심이 없는가?'에

대해서 말입니다.


자본주의의 꽃은 주식회사이고 

주식회사의 꽃은 배당입니다.

저는 이렇게 생각 합니다.


그런데...

아직까지도 노동을 더 중요시 하고..

애써 누군가, 또는 어디엔가의 부품으로 

들어가려 애를 씁니다.


말씀 드리고 싶었던 점은...

노동을 천시하는 것이 아니라,


왜...

자본주의에서 살면서 

주식, 금융, 경제에 무관심한가?

라는 것이죠..


제가 보기에는 가장 좋은 무기를 내려놓고

죽창을 들고 있는 꼴이라고 할까요?


물론 그 무기에 다칠수도 있겠죠.

그렇다면 상식적으로

그 무기를 다룰 기술을 습득 해야 정상이지,

위험성 때문에 내 버려 두는것이 정상일까요?


당신 앞에 적이 서 있다면

그 꼴을 보고 얼마나 황당하고 재밌어 할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 합니다...


그런데...대다수의 분들은 이렇게 행동 합니다.

여러분에게 진검이 주어졌다고 합시다.

일반적이라면 먼저 기술을 습득하고 수련을 한 뒤에

적을 베는게 정상입니다만...


적을 베는데 급급한 나머지 진검을 쥐자마자

그냥 냅다 적을 향해 휘둘러 버립니다.


당연히 적이 맞을리도 없을 뿐더러

오히려 자기 자신이 자신의 칼에 다치는 꼴이되죠...


저는 그런거라 생각 합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말씀 드리면...

한국 증시가 연일 하락세를 멈추지 않고 있습니다...


연일 신 저점을 깨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에대한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습니다만...

대표적으로 살펴보면


1. 중국 내 그림자금융 문제.

2. 미.중 무역분쟁이 EU로 확대 되는 상황.

3. 한국 내 경제 둔화(아파트 및 수출품의 편중)


이러한 문제가 대표적으로 한국 증시의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생각이며,

아마 대부분 동의하실 것이라고 믿습니다.


먼저 첫번째 중국 내 '그림자 금융' 문제는

아래 링크로 대신 하겠습니다.


2018/06/28 - [경제뉴스] - 중국 상하이종합지수(SSEC)가 폭락하고 있다. 

- 한국의 위기...그리고 기회.


두번째로 미.중 무역분쟁이 EU로 확대 되고 있네요.


출처: 연합뉴스



특히 독일은 현재 난민관련 문제로 '대연정'이라는

정치적인 협력관계가 무너질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사실 독일은 지금까지 너무 많은것을 누려 왔습니다.

'저유로'로 인해서 독일같은 제조업국가 들이 

흥하는 사이에, 영국같은 금융과, 그리스, 이탈리아 같은 

관광국가들은 망해 갔지요.


그리스나 이탈리아의 국민들이 하루아침에 게을러져서 

망해갈까요?


그런 독일도 조금씩 문제가 불거지는 것이

한국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보는것이 맞을것 같습니다.


세번째로,

한국의 경제둔화는 어제 오늘일이 아닙니다.


2018/06/27 - [어느 주식투자자의 회상] - 코스피, 코스닥의 방향성을 고민하다.


위 글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코스피가 이번에는 바닥을 지지하지는

못하리라 생각 했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의 현재 상황이 꽤 심각한 

국면이라고도 말하고 싶습니다.


무역협회에 따르면

2018년 상반기에 중국에 대한 수출은 

전체 수출의 26.6%를 자치하고 있으며,


한국의 수출은 중국, 미국, 베트남에 46.1%로

치중되어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반도체의 경우에는

매출이 최고점을 찍고 있기는 하지만,

중국의 반도체가 추월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고,

현재 한국의 수출 품목에서 20%이상을 차지하고 있지요.


한마디로 엄청 불안한 상황이라는 겁니다.


중국, 미국, 반도체 등에서 악재가 나올때마다

코스피가 출렁거리는 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생각 되네요.


여기에 한국은 가계대출과 자영업대출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려운 시기이네요...



단기적으로 관심을 두어야 할 이벤트는

7월6일 부터 시작되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1차 관세 부과 여부 입니다.


지금까지는 우려였지만...

실제로 시행된다면 그때부터는

현실이 되는 것이죠...

본격적인 전쟁의 전초전이 되는 겁니다.


여기에 달러의 강세 영향으로

한국의 환율이 하락하고 있네요...

환차손을 우려한 외쿡인(?)들이 '셀 코리아'를

외치고 있는 상황에서


오늘은 기관이 4,000억원 상당의 매도를 하여

코스피가 2.35%나 빠졌습니다.



한국 증시에서 90일 거래 기준으로 보면

외국인은 4조 정도의 매도를,

기관은 2조 정도의 매도를 하였으며

개인만 6.3조원 정도의 매수를 하였네요...


헐...

개인들은 무슨 베짱으로 

이렇게 매수를 하였을까요?


코스피 월봉.


말그대로 3개월동안 주구장창 

하락만 했는데도 말이죠...


정말 미쳤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


남북경협주로 존버 한다구요?

조금 더 기다리면서 정보를 찾아봐도

충분한 상황입니다...


굳이 칼등위에서 춤을 추면서 

기다릴 필요는 없다고 보여지는데요...(-_-);;


마지막으로

단기적으로는 6일에 1차 관세가

과연 실행 될 것인가?


저는 이것에 가장 큰 관심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그 전까지 코스피는

더 하락할 여지가 있어 보이네요...


cf.

돈은 정말 중요한 겁니다.

우리의 생명줄이죠...

보통의 소시민은 하루 일하고도

10만원 벌기도 힘든 세상입니다.


그런데 주식을 하는 분들을 보면

돈 백만원도 우습게 투자 하시더라구요...


제가 말씀 드립니다.

하루에 주식으로 10만원을 벌고 싶다면

하루종일 고민 하십시요..


일해서 10만원 벌었던 시간만큼 말이죠...


그런데...

그렇게 하더라도 이익을 볼 가능성은

의외로 적습니다...


주식이 힘든 이유이기도 하지요...


이런 힘든 장에서...

너무나 막연한 생각과 

너무 긍정적인 생각은 독이 됩니다...

특히나 하락장에서는 말입니다...


상승장에서는 아무 종목이나 매수해도

이익을 볼 확률이 높지만...


하락장은 말 그대로 고수 이상의 놀이터입니다.

초보자가 낄 영역이 아니라는 말이죠...


위에 매수 주체별 그림을 다시 보시고

자신이 정말 고수인지 고민 하시기 바랍니다...


돈은 우리 모두에게 소중한 것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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