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업계가 위험하다... - IFRS17의 적용시기는 2021년입니다.

'IFRS17'의 신 회계기준 도입 예정으로

보험업계도 난리 부르스를 추고 있습니다.


출처: 한국일보


출처: 한국경제


얼씨구...

2021년에 도입되는 'IFRS17'이라는 

새로운 국제회계기준으로 인해서

보험업계가 어려워질 것이라는 것은

벌써 5년 전부터 알고 있지 않았나????


왜 이제와서 난리 부르스를 치고 있는건지...참....


뉴스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들이 

국제회계기준위원회(IASB)에 연기 요청을 했다네요.

당연히 먹힐리가 있나요...


'IASB'에서는 이렇게 말 하겠죠..


"야! 너네들 준비하라고 5~6년전부터 

예고 했잖아!"

"그러게 대주주 위해서 고배당으로 빼 먹지 말고

유보금을 쌓았어야지!!"

라고 말이죠...


2021년부터 적용되는 'IFRS17'은 

보험과 관련된 사항으로

주된 내용은 보험사의 부채평가 기준을

변경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쉽게 예를들면...

'IMF'시절에 A 보험사가 이율 10%대에

보험을 판매 했습니다.


회계상으로는 지금까지 10%대의 수익을 

거둘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 기입할 수 있었죠. 


그런데 'IFRS17'의 새로운 기준이 적용되면

현재 3%대 이율로 생각해야 합니다.


-7%의 차이가 나지요?

이를 대비한 적립금을 더 쌓아라...

이게 주된 내용입니다...


즉,

예정된 수입은 필요없다...

현재 들어오는 현금을 위주로 

회계를 작성해라...이겁니다.

출처: 중앙일보


삼성생명만 22조를 쌓아야 한다면...

그외 회사들은 뭐...음...


이렇게 되면 삼성생명은 내부 주식, 토지, 건물등을

팔아서 자금을 마련해야 하고...

이는 곧...

삼성의 특정인의 승계가 

곤란해 진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삼성생명에서 삼성전자 주식을 매도하게 되면

지배권을 상실할 수도 있을테니...


왜 그렇게...삼성에서 근혜누나 정부 시절에

무리하게 승계 작업을 추진하려 했는지

이제는 이해가 가시나요?


지금 재인이형 정부에서...

특히나 공정거래 위원회 위원장으로 계시는

'김상조' 교수님이 계시는 이 시절에는

추진하지 못할거라는 것을

알고 있었을테니 말이죠...ㅎㅎ;;

출처: Invest chosun


음...

할 말이 없네요...


그리고 이놈의 '영구채'가 여기에서도 나오네요.

2015/12/28 - [경제뉴스] - 영구채(Perpetual Bond) 

- 한국 금융위기의 또 다른 뇌관


보험 좀 많이 들고 계신 분들은  

좀 떨고 계셔야 겠네요...


그렇다고 보험을 해약 한다고요?


잘 아시겠지만,

보험을 해약시에는 보험회사에서

돈을 엄청 많이 떼고 있습니다...

대략 30%이상은 떼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출처: 서울경제


이래서 역설적이게도

보험을 해약 할수록 보험회사는

이익이 증가하게 됩니다...

참 아이러니 하지요...


그렇다면 보험회사들이 제일 싫어하는

가입자는 누구일까요?


바로 고이율 장기 가입자 입니다...


그래서 보험회사들은 자칭 '보험설계사'들을

동원해서 그런 가입자들을 꼬십니다...


고이율 장기보험을 변경 시키거나

해약시키게 말이죠...ㅎㅎ


만약 주변에서 그런 '보험설계사'들이 있다면

정말 조심하세요...

가입자분을 위해서는 눈꼽만치도 걱정하지 않고

자신의 수수료만 챙기려는 사람이니까요...


자..이런 배경지식을 가지고 아래의 기사를 보시죠...


출처: ChosunBiz


자본추가가 불필요 하다고???

그럼 IASB에 연기해 달라고 떼쓰는 뉴스는 뭘까요?


저는 이렇게 느껴지네요..


'앞으로 2년은 더 고배당 빼 먹을 수 있으니

지금 당장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네.'


'뭐 2년뒤에 망할거 같으면 국민 세금으로 메꾸면 되고,

주식회사잖아...난 내 유한책임만 지면 돼...'


이러니...

'이익은 나에게...손해는 너에게..'라는

지극히 대한민국에서는 정상처럼 보이는

이 공식이 다시 적용 되었다는 겁니다...


"뷰티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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