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으로 인한 중국의 몰락속에서 지속가능한 투자처는 어디일까? - (1부) 중국 기업들의 몰락...

요즘 중국의 위안하 약세가 연일 이슈로

떠 오르고 있습니다.

여기에 한국의 원/달러 환율까지도 급등하고 있지요.

오늘은 이 상황에 대해서 다시한번

말해보고자 합니다.


먼저 미/중 무역분쟁의 원인은 간단합니다.

미국의 패권에 중국이 도전하고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5G, 4차산업과 관련된 첨단산업 분야에서

중국이 무서운 상승세로  추격해 오고 있기 

때문이라고 추측 됩니다. 


이런 미/중 무역분쟁을 누군가는

'투트키데스의 함정'이라고도 말하고 있습니다. 


출처: 한겨레


새로운 신흥강국이 기존의 세력판도를 흔들고

이런 불균형을 해소하는 과정에서 

기존의 패권국과는 무력충돌 경향이 있다는 말입니다.


무역분쟁에 대해서는 전에도 쓴 글이 있습니다만.


2018/07/06 - [경제뉴스] - 미중 무역분쟁 최후의 승자는? 

- 트럼프는 중국에 이미 덫을 깔아 놓고 기다리고 있다.


다시한번 관심을 갖는 이유는

하나의 뉴스 때문이었습니다.


출처: 머니투데이


HNA그룹 왕젠 회장이 실족사를 했다는

뉴스 때문이었지요.


이곳 하이난(HNA)항공은 금호 아시아나와도 

관계가 있는 곳입니다..


바로 아시아나 급식대란의 주역 이거든요.


출처: 위키리스트 한국

 

쉽게 얘기하자면

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홀딩스'가 발행한 

1,600억원의 신주인수권부채권(BW)을 

'하이난(HNA)그룹'에서 인수 했다고 합니다.


이에대한 반대급부로 '아시아나항공' 측에서

하이난그룹 내 '게이트고메코리아'에

30년만기 기내식 납품권을 주었던 것이죠...


그런데 '게이트코메코리아'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기내식 대란'이 발생한 것이죠...


출처: the bell


출처: 시사저널


이미 작년부터 하이난 그룹과는 밀접한 관계였었네요.


왜이리 장황하게 설명했냐면...

이 하이난 그룹이 대표적으로 미국의 첨단산업을

문어발식으로 M&A하다가 몰락하는 

대표적인 기업이기 때문입니다.


출처: Cargo News


누구때문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을까요?

그건 바로 '트럼프' 때문이죠...


출처: FORTUNE KOREA


쉽게 풀어보면...

하이난 그룹은 1993년도에 달랑 비행기 

2대만 있는 중소 항공사였는데....

지금은 미국 투자액만 350억 달러 정도라고 하네요.


호텔이나 항공기업, 그리고

세계최대 기술상품 유통업체인 IngramMicro까지

마구잡이로 먹어치웠습니다...


비행기 달랑 2대만 운영하던 회사가 

중국 내에서 이정도로 성장하려면

공산당의 빽(?)이 있어야 겠지요?


출처: 연합뉴스


결국 미/중 무역분쟁의 이면속에 있는

중국의 패권 도전에 대한 응징(?)으로

몰락하는 대표적인 기업이 

하이난(HNA)그룹이었던 겁니다.


지금은 유동성 위기로 근로자 10만명을

해고 했다고 하네요...헐...10만명...(-_-);;


그래도 지금 부채가 170조원 이상이라고 하니

향후 전망이 정말 궁금해 집니다...


그 외에 다른 기업들도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데요.

가장 근본적인 원인은 바로 '트럼프'가 관세를

매기고 있기 때문이겠지요...


기본적인 경제원리를 생각해 보면,


위와같이 여러가지 상황으로 

위안화 약세가 되면,

중국 내 기업들의 수출 단가가 낮아지므로

제품의 경쟁력이 생겨서 수출이 증가하고,

달러가 유입되어야 정상입니다...


그런데 그런 순환 사이클에서

'트럼프'가 관세를 매겨 버리면

아래와 같은 악순환 사이클이 생겨 버립니다.


먼저, 위안화 약세 상황에서

기업의 경쟁력이 향상 되어야 하는데,

위안화 약세 이상의 관세를 매김으로써

제품의 경쟁력은 상실되게 되지요.


그런데 원자재라든지 수입품의 가격은

높아지게 됩니다..


결국 비싼 재료를 들여와서 

제품을 생산 했지만,

제품의 경쟁력을 잃어 버려서

기업의 재무는 악화 되겠죠?


그래서 현재 중국은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다고 판단 되네요.


출처: 연합뉴스


가뜩이나 소위 '그림자 금융'으로 인해서

금융도 불안한 가운데서 

외환위기까지 겹칠지 모른다는 우려가 있는것입니다.


출처: 펜앤드마이크


이런 상황이 벌어지기 이전부터 '시진핑'은

금융부채를 줄이기 위해서 강도높은

규제를 시행하고 있었습니다.


출처: 펜앤드마이크


중국은 현재 가장 부채가 많은 국가이고,

최근 5년동안 부채가 4배나 증가 했다고 하네요.



그래서 그런지 '상하이 종합지수'는 

3,550선에서 2,800선까지 거침없이 

하락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글이 길어져서 (2부)에서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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