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사들의 고객 상담원들의 수준이 현격하게 낮은것 같습니다. - KB증권에서 삼성증권으로 옮기다.

이번에 주식거래 'hts'를 'kb증권'에서

'삼성증권'으로 옮겼습니다.

 

'키움증권'은 거래주문을 빠르게 낼수는 있지만

꼭 빠른것이 좋은것만은 아니더라구요.


대신증권 계열의 '크레온'도 사용 했었습니다만...

hts 실행 후 다른 화면들을 불러오는 방식이 다른지는 몰라도

로딩이 너무 길더군요..


그러다가 'KB증권'의 비대면계좌를 사용했었는데요.

이것도 로딩이 좀 걸려서

이번에 '삼성증권'에서 비대면 계좌의 

평생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하고 있을때

이때다 생각하고 옮겼습니다.


옮긴지는 한달이 좀 된것 같습니다만..

역시나 국내 증권사들 중에서는

속도가 가장 빠른것 같네요...


물론 100%맘에 드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용해본 hts중에서는 가장 맘에 듭니다.


또한, 'hts'가 일반용과 전문가용으로 나뉘어 있어서

수준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삼성증권'하고 전혀 관련이 없는 사람이고

그냥 지금까지 'hts'를 사용해본 느낌을 적어 드리는 겁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면...

예전에 키움이나 크레온을 사용할때는 

상담원분들에게 이런 느낌이 없었는데요...


유독 KB증권과 삼성증권을 사용하면서 

고객센터에 문의 하면 너무 모른다는 생각이

날 정도로 수준이 너무 낮은것 같습니다.


물론 지금의 키움이나 크레온 고객센터는

전화해 보지 않아서 수준을 잘 모르겠습니다만...

대충 사정은 비슷할거라 생각 되네요.


개인적으로 대충 짐작해 보면...

아마도 각 증권사들이 고객센터를

2차 하청으로 주고 있는듯 생각나게 합니다.


그렇게 되면 직원의 퇴사가 빈번해지고

기술이 쌓일리가 없을테니까요..


예전에도 하청이었겠지만..

요즘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 입니다.


예를들어 종합챠트 화면에 대해서 문의 하는데

마우스 휠로 챠트를 확대/축소, 또는 챠트의 이동을

바꾸는 방법이 있냐고 물어 봤는데요...


상담원이 못 찾더라구요...헐...

그냥 챠트에서 우클릭 해보면 메뉴란에 뻔히 보이는데요...


정작 문제가 뭐냐면...

상담원들이 'hts'를 사용해 보지 않았다는 증거입니다...

최소 두,세번 사용해본 사람이라면 

당연한 질문이 될테니까요...


어떤 상담원 분은 질문시 답변으로 책을 읽더군요...

고객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이 데이터로 있는것을

뻔히 알고 있는데...

그것을 책을 읽듯이 답변하다니...헐...


내가 문의해본 증권사들은 모두 내가 

전화비를 지불해야 하는 방식이었습니다.


그런데 가장 간단한 답변 한번 들으려 해도

대략 6분이상 걸리더군요...

우리엄마 하고도 6분 통화를 안하는데...헐...


이 글을 썼던 이유는

고객센터 상담원만을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증권사와 고객센터 하청간의 수익배분 및

직원들의 대우에 변화를 주어서

직원들의 실력을 높이라는 말을 하고 싶어서였습니다. 

 


청와대에 이런 민원이 올라올 정도로 

사정이 안좋은 듯 보여지네요.


증권사 쪽에서는 

고객센터를 대충 하청 주고,

고객들 전화비 따먹기 하면 된다는 생각이겠지만...

(전화를 해 보면 이런 생각이 안들수가 없습니다.)


그런식이면 발전이 안됩니다...

아니... 발전 할 생각 자체가 없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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