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담보대출 금리는 꾸준히 인상되고 있습니다.

순수 자기 자금으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은

한국에서도 별로 없을것으로 추정됩니다.


보통은 은행에서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받아서 구입하는 방법이 일반적이지요.


분할상환방식 주택담보대출(만기 10년 이상) 신용등급별 금리현황 (단위 : %) -은행연합회


현재 '주담대' 대출 금리를 살펴보면 

평균 3.5%정도로 인상된 상황입니다.


미국에서 지속적으로 금리를 인상 시키고 있으니

한국의 '주담대' 대출 금리는 최소 5%정도까지

인상될것으로 예상하네요.


대출 금리가 가장 작다는 '주담대' 대출 금리가 이정도이니

다른 신용 대출 같은것은 대출 금리를 얼마나 주고 

빌려야 할지 감도 안오네요...


특히나 3~5년전에 낮은 금리로 

'주담대'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이번에 변동 금리로 변경되고 나서 부터는

상당히 높은 이자를 은행에 주어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문제는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예를들어서 보면

5년전쯤에 1.5%정도의 대출 이자를 내고 있는 사람이

변동 금리로 바뀌고 나서 

앞으로 은행에 지불 해야 할 이자를

한번 생각 해 보겠습니다.


미국의 지속적인 금리 인상으로 인해서

미 기준금리가 5%가 된다면

한국은 이보다 더 높거나 같게 되겠지요.

그렇다면 1.5 x 4 = 6%가 됩니다...


이쯤되면 은행에서는 대출자의 신용 평가를 다시 할테고

이자를 내기 힘들다고 판단되는 사람은

추가 이자를 요구하게 됩니다.

+1%가 가산되어 7%가 됩니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파산자가 속출하게 될것이고

은행은 파산자들의 손해를 메꾸기 위해서

다른 자산들을 매각하기 시작합니다.


또한 만기 연장도 안되고, 

추가 담보 요청도 들어올것입니다.

최소 +1%정도의 이자를 더 내야 합니다.

그래서 대출 이자가 8%가 됩니다.


이정도로 상황이 발생하면

한국의 경제는 본격적인 침체기를 맞이 하게 될것이고

많은 기업이 도산하여 근로자들은 백수가 되거나

연봉이 동결 또는 삭감됩니다.


이는 체감적으로 최소 1%정도의 

이자상승 효과를 가져 옵니다.

이제는 9%가 되었습니다.


IMF 시절을 겪으신 분들은 느끼시겠지만

경제 침체기 중에 시중 금리는 

갑자기 폭등하기 시작합니다.


더불어서 '주담대' 대출 금리도 폭등 하겠지요.

최소 + 1% 더해서 10%가 되었습니다...


가장 낮다는 '주담대' 대출 금리가 이정도로 

상승한다는 것이죠.


물론 약간의 과장이 있을수도 있고,

아니면 오히려 더 크게 뛰어 오를수도 있습니다.

대충 이런식이다...라고 보시면 되는 거지요...


현재 몇억을 빌려서 월급의 20~30%를

은행 이자로 내고있는 사람이 

6~7배로 폭등한 대출 이자를 낼수 있을까요?


예상컨데 2019년이 도래하면

주위 곳곳에서 파산자가 속출하게 될것입니다.


이것이 저금리에서 고금리 시대로 접어드는 가운데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최후 입니다...


은행이 설마 그렇게 까지 하냐구요?

아래 링크된 포샤님의 블로그 글을 한번 읽어 보세요.

보통 은행에서 여러분에게 알려주지 않는 

사실이 아래에 있습니다.


by 포샤


우리보다 10년 이상을 앞서간다는 일본에서도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습니다.


주간경향


농담으로 일본에서는

억대 연봉자도 대출 이자 갚느라 

점심은 3천원짜리 샌드위치를 먹는 경우가 빈번하다고 합니다.


일본의 시스템을 그대로 베껴온 한국은 어떻게 될까요?

진품에서도 고치지 못한것을 

짝퉁이 고칠수 있다고 생각 하시나요?


일본에서는 주택 투자자들을 

국가가 구제해 주지 않는다고 하네요.

개인이 투자한 것을 왜 국가가 구제 해주냐는 것이죠.


그런데 한국은 좀 다릅니다...ㅋ;;


2018/10/09 - [경제뉴스] - 뭐? '하우스푸어'의 주택을 정부가 매입해 준다고? - 투자는 스스로의 책임이다.

한국경제


인상 시기가 너무 늦었다고 생각 됩니다.

작년 말이나 늦어도 올해 초 부터는 인상 했어야 할것을...ㅉㅉ


마치 어린이가 백신을 맞아야 하는데

주사가 너무 아파서 머뭇거리는 것과 마찬가지인 것이죠.

'가래로 막을것을 호미로 막는다.'라고나 할까요...


현재 한국의 주식 시장이 개박살 나는 상황도

이와 무관하지 않습니다.

금리 인상을 머뭇거리면서 그만큼 한국의 경제가

너무 않좋다는 것을 스스로 드러낸 꼴이거든요...


그렇다고 물가가 안정되거나 하락하고 있나요?

마트 한번 가보세요...

물가지수와 생활 물가가 얼마나 큰 차이가 있는지를 

직접 느껴 보세요...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을 버틸 수 있었던 이유도

그만큼 일본의 물가가 낮아서 그런 겁니다...

이게 디플레이션 이구요..


한국은 물가가 폭등하면서

경제가 침제기에 빠지는 '부채 디플레이션'이 오는 겁니다...

경제에 끼치는 데미지 수준이 틀려요...

10%의 이자가 아니라 

20% 이자를 내야할지도 모른답니다...


지금처럼 금리를 가지고 머뭇거린다면

그때가서는 정말 손 놓고 

구경만 해야하는 상황이 오는 것이죠...


정부가 답이 없는 경제 상황이라니...

정말 안습이지 않나요?


이런 경제 상황이 반드시 온다는 것이 아니고

올 가능성을 한국 스스로 

높이고 있다는 것이 문제인 것이죠.


최대한 빚부터 갚으세요...

그게 돈 버는 시작이라고 많이들 얘기 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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