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대로 2011년 유망종목 선정...


안녕하세요. 미검랑입니다.

2011년도 14일이 지나고 있군요..

올 한해도 돈 많이 버시고, 건강하시고, 즐거운 한해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벤 버냉키씨가 중소기업 포럼에서 연설을 하셨군요..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률이 3~4%를 유지 할것이라는 것과, 스테그플레이션을 탈출하고 있다(?)는 것이 주된 요인이라고

말한것으로 봅니다.

제가 올해 가장 관심을 두는 분야는 과연 3차 양적완화정책을 추진할것인가 와 페니메이, 프레디맥의 개혁을 추진 할 것인지

여부 입니다..

2차 양적완화 정책으로 2개의 엔진중 1개는 점화되어 분출 되는 상황으로 볼수 있고, 앞으로 과연 금융개혁을 강하게 추진

할 수 있을지가 궁금합니다.

아시다시피 페니메이와 프레디맥이라는 모기지 회사는 서프라임모기지 사태 이전부터 대량의 손실이 발생하여,

미정부에서 대규모 자금을 지원 하였습니다..

말그대로 국유화 시켰다는 말과 다르지 않을겁니다..

(그 당시 두 회사중 하나만 무너져도 대규모 금융공황 사태가 벌어질것이라 다들 예상 했었고, 두 회사의 채권을 사들인

중국이나 러시아 정부의 요구도 외면하지 못했으리라 봅니다..어차피 뒤에 개판이 되긴 했지만...)


개인적인 소견은 이렇습니다..

벤 버냉키 의장의 의중은 이렇다고 봅니다..

1차 양적완화 정책으로 저금리를 유지하면서 통화를 대량으로 시중에 풀었습니다..

이랬더니..심장은 급하게 뛰는데 발바닥까지 피가 안가는 것처럼 시중은행들은 기업이나 개인에 돈을 풀지 않는 겁니다..

결국 스테그플레이션이 발생될 조짐이 보였고, 일본처럼 유동성 함정에 빠지지 말자 생각 했겠죠...

그래서 2차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합니다..

시중에 돈이 넘침니다..

유동성이 은행들이 가지고 있을만큼 이상으로 넘치자 비로소 대출조건을 완화시키고 시중에 돈을 풉니다...

여기서 문제는 계속적인 유동성을 공급할수 있느냐는 것이겠지요..

이점이 2차 양적완화정책이 끝나는 6월말일이 중요해 지는 이유입니다..

제트기 쌍발엔진중 좌측 유동성 엔진만 점화되고 있는데, 갑자기 꺼지면..결국 추락이지요..

어쨌거나 양적완화 정책은 끝이 보이는 정책입니다..

시중에 풀린 유동성은 언젠가는 거두어 들여야 겠지요....


미국의 주요 채권자인 중국은 저달러 정책을 연일 비난했고, 미국은 난감합니다...

이참에 한국에서 천안함 및 연평도 사태가 벌어지고, 미국은 무력시위를 했지요...

저는 이런 모든 일련의 과정이 연결되어 있다고 봅니다..

마치 중국이 비난과 요구를 줄기차게 해대니까 미국이 짜증을 부리는것처럼 보인다는 것이지요..

두 엔진중 우측은 금융개혁입니다..

사실 비이성적인 미국의 주택열기 붐을 몇십배로 뻥튀기 시켰던것도 금융계통이었으니까요..

만일 단순히 주택열기만으로 거품이 빠졌다면, 전세계적으로 영향이 미미했을거라고 봅니다..

금융과 연결된 모기지론이 문제이지요..

현재, 미국뿐만 아니라 전세계의 금융상태는 아주 복잡하게 엮여 있습니다..

서프라임 모기지론의 시작은 리먼브라더스가 아니라 유럽의 한 은행(기억이 안나요..;;)의 파산으로 시작되었다고 할만큼

시스템 자체가 누구도 파악할수 없을 정도로 얽혀있습니다.


현재 벤 버냉키 FRB의장의 의중은 대충 이렇다고 봅니다..

우측 엔진을 점화 시키긴 해야 겠는데..잘못하다가는 좌측 유동성엔진도 꺼질거 같고...

그렇다고 우측 엔진을 켜자니 메뉴얼대로 해봐야 안될거 뻔하고...

사실 메뉴얼도 너무 복잡해서 섣부르게 할수도 없고..

결국...

국유화 되다시피 한 페니메이와 프레디멕 모기지회사를 대상으로 금융개혁을 실험하고자 하는것 같습니다..

뭐..잘되면 꿩먹고 알먹기라고나 할까요...

단순하게 말하면 금융개혁에 칼을 들었다고 봐도 무방할것 같습니다..

다르게 말하면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하기 전에 어느정도 개혁을 끝냄으로써...

후에 유동성을 회수시 부담을 줄이겠다는 것으로 말할수도 있지요..

한마디로 3차 양적완화 정책을 추진하지 않을 가능성이 많다라는 겁니다..

대부분의 수술이 그렇듯이..

수술전 마취제를 놓습니다....

과연 벤 버냉키가 내놓을 마취제는 무엇일까요?...참으로 궁금합니다..

내 돈줄이 걸려 있으니...

현재 미국 GDP는 14조 달러정도라고 합니다.. 현재 부채또한 14조 달러에 근접하여 국채 발행시 미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지경에 이르렀죠.

2030년대에 이르면 이자만 년 1조달러를 지불해야 한다니..정말 큰일입니다..

이것또한 악순환을 불러오지요..

이자가 늘어날수록 큰 폭으로 줄어드는 것은 사회복지 일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결국 다시 실업자가 늘어나고, 경기부양 안되고, 수출 안되니 돈 안들어오고, 다시 돈 꾸어야 하고, 이자는 더

늘어나는 상황이 벌어지겠지요..


그래서 미쿡은 장기간동안은 저금리를 유지할 수 밖에 없습니다..

금리를 올린다면 경제성장은 물건너 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역시..지금 관심을 두어야 할것은 올해 6월에 끝나가는 2차 양적완화 정책입니다.



잡설이 길었습니다..

금년 상반기까지를 예상으로 11년 포트폴리오를 설계시 참고 할만한 사항들을 들어봅시다.

첫째, 미국의 저달러/저금리 정책으로 인한 유동성이 한국에 유입되는 것이지요..

둘째로, 중국의 내수확대 정책입니다..

지금의 중국을 보자면 예전 태국을 보는듯 합니다..

사실 언젠가는 펑~ 하고 터질날이 오겠지요..(자본주의의 기본 설계가 잘못되어 있다고 봅니다.)

국제적 유동성 자금들이 저금리로 돈은 못버니, 중국으로 가장크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인풀레이션과 물가상승, 부동산 상승등으로 위안화 절상을 할수 밖에 없게 됩니다..

그리고 국내로 들어오는 돈을 다시 다른데로 퍼나르기 바쁘죠...

마치 들어오는 수류탄들을 다시 내 던진다고 할까나...

어쨌든, 내수확대 정책으로 변환된 중국은 소비재/내구재 등이 엄청 필요하게 될 것입니다..

그럼 오로는 것이 무엇일까요?

빙고!!

바로 원자재 입니다..

그래서 저는 올 상반기 포트폴리오는 금융/원자재로 설계했습니다..


유동성이 공급된다면, 가장 먼저 주목해야 할 종목군이 금융 이겠지요...

저는 삼성증권을 올해 상반기까지 최호선주로 넣었습니다..


이유로는, 삼성그룹에서 삼성전자를 이을 차세대 기업으로 삼성증권을 선택하리라 보기 때문입니다...

금융계통처럼 기반이 확실하고, 뻗어 나갈 수 있는 길이 많은곳은 흔하지 않습니다..


유동성은 넘처나고, 삼성그룹에서 밀어주고, 랩 어카운트로 히트치고...

퇴직연금 시작으로 삼성그룹 내 직원만 가입해도 그 돈이 얼마겠습니까...

또한 랩 어카운트가 대박으로 서민들에게 까지 번질 조짐이 보이고 있지요...

마치 예전 동양종금에서 CMA로 히트쳤을때를 연상시키는듯 합니다.

2,000원도 안되던 동양종금이 15000원 이상이 갔었죠...그만큼 대단했으니...

기억 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그당시 동양종금 CMA 계좌 개설 할려면 줄서서 기다리기까지 했답니다..

삼성증권은 중국에서 제일 큰 화샤기금과 MOU를 체결 했다고 하네요..

유럽이나 다른 국가들의 투자회사들과도 체결함으로써 헤지펀드 성격을 가지고 있는 펀드도 출시 예정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이런 펀드가 나왔으면 했는데...시동이 걸리는 듯 하네요...


아무튼 세계적인 투자은행으로 발돋음 하기를 바랍니다..

더블어 내 돈도 불어나고..ㅎㅎ


두번째는 원자재 관련주 또는 펀드입니다..

사실 펀드쪽이 안전하고, 다양하기 때문에 굳이 펀드에 대해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기타 다른 관심사를 보자면...

스마트폰 게임주인 컴투스나 게임빌도 눈여겨 볼만 할듯 합니다..

스마트폰의 사용이 날로 늘어나는 상황에서 큰폭의 수혜가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작년 12월에 게임법이 통과되기를 개인적으로 빌고, 또 빌었는데...

결국 안되더군요..

관심있는 분들은 게임법, 오픈마켓에서 게임 카타고리 금지 등을 찾아 보시기 바랍니다..

이것또한 오래 설명하지 않겠습니다.


올해 한해도 정말 정말 정말 투자 잘 하셔서...

큰 폭의 돈상승이 있으시기를 빕니다...

모두 성공적인 투자를 위해.....

돈 많이 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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