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해양 어떻게 될까?




현재 STX조선 해양은 28,55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흘러내리다가 갑자기 급등했는데요..

일본지진으로 후판가격상승, STX건설의 부도설로 인해서 주~욱 흘러 내렸습니다.


먼저 STX건설을 살펴보겠습니다.

STX건설은 강덕수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75%를 보유하고 있고, 포스텍이 25%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포스텍은 강덕수 회장 및 특수관계인이 70.6%를 보유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한마디로 강덕수 회장 및 직계/지인들이 소유하고 있는것이 STX건설이지요..

부도설 루머는 강덕수 회장이 유동성을 지원한다는 소식에 STX조선해양을 중심으로 급등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시초가에 잡은 분이 계셨다면 맘고생이 심하셨겠네요.


ELW때문에 조금 불안하기는 해도 장기적으로는 크게 의미없어 보이니다.

앞으로 매리트를 열거 해보겠습니다.

1. STX그룹의 유동성 및 재무상태가 나아질듯하다.

    - STX유럽과 STX대련에 자금을 쏟으면서 불안했었지요..올해는 적자에서 이익이 발생될것이라고 하니..

       이것이 밸류에이션이 최저상태라는 뜻이기도 합니다.

2. 미래에셋에서 적정가 6만2천원의 리포트를 작성하였다.

3. 일본 지진으로 후판가격이 상승하였으나, 고급선박에서는 이미 일본을 따라 잡은 상태이며 현재 일본의

   상태로 봐서 조선소가 제대로 돌아갈리 없으니...수주가 제대로 될리가 없지요..

   즉 경쟁과 자연재해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상태라는 겁니다.

4. 작년까지만 해도 중국에서 무섭게 추월했던 적도 있었지요. 현재 기술로는 크루즈선 같은 고급선박은 무리고

   벌크선에서 압도적인 수주를 하였으나 이미 포화상태라고 합니다.

5. 석유가격이 상승하고 또한 일본지진으로 원자력발전에 대한 의문이 들면서 LNG 수요가 급증할것이라고 예상됩니다.

    당연히 LNG선 발주가 많아질것이고, 석유를 캐기위한 드릴쉽 같은 선박들도 발주가 증가 하겠지요..

    문제는 현재 조선소마다 수주받아 놓은 선박이 많아서 추가여력이 별로 없어 보인다는 겁니다..

    이러니 수주상태가 적었던 STX조선해양이 역으로 유리한 환경에 놓여져 있는듯 합니다.

6. 오늘도 추가로 3척을 수주했다는 공시를 띄웠네요..그것도 장이 끝나고 말이죠..

   월요일에 추가적으로 상승한다면, 오늘 눌림은 개미를 떨구기 위한 작전일 가능성이 다분합니다..

   HTS에 잡히는 개인은 이제 개미들만이 아님을 상기해야 합니다. 자문형랩등으로 기관이나 마찬가지인 자금들도

  개인으로 잡히기 때문이랍니다.


중장기적으로 봤을때 일본 지진발생과 중국의 벌크선 수주여력을 봤을때 한국의 조선업계가 유리한 환경에

놓여 있습니다.

조선업의 싸이클이 보통 4년정도로 봤을때 다시 07년 전성기를 다시 볼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물론 조선소 대다수의 노동자들이 비정규직이라는 점은 그 무엇보다 시급히 개선해야 할 사안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비정규직은 정말..정말로 근로향상성을 떨어뜨립니다. 누가 열심히 일 하겠나?

계약 만료기간이 정해져 있는데..ㅉㅉ

떨어지면 대략 1.3~5만대까지 떨어질듯 하고..유럽이 미국따라 유동성이 공급된다면...뭐..

다시 재미 좀 볼수 있겠지요..

암튼 장기로 주식을 모아가면 재미있는 종목이 될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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