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투자 어떻게 해야 하나?


                                                <꿈을 향해서..>

에혀~

먼저 시작하기전에 신세한탄 부터 합니다.

우리같은 셀러리맨들은 단기간에 종자돈을 모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주식,옵션,선물,FX마진거래(이건 좀 세나?) 등등에 손을 댑니다...



그래도 뭐 상황 나아진거 있습니까?

가끔씩 고등학교때 피터지게 공부해서 SKY대 못들어가서

후회하고 있을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왠걸..성인이 되어 돈벌려면 진짜 고등학교때보도

더 피터지게 공부해야 합니다.

왜냐면 생활비도 벌어야 하고, 모임도 잦아지며,

결혼하신 분들은 더욱 더 시간이 나지 않습니다.

그 외시간에 하자니..힘드시죠?..업무일도 배워야 하는데..쩝..



제가 제일 좋아하는 사람중에 한명인 경제학자 폴크루그먼씨에 따르면

경제학이든 물리학이든 어느분야에서나 구조를

알수있는 모델을 갖고 놀줄 알아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항공엔지니어가 축소 비행기모델을 갖고 놀듯이..

조선엔지니어가  1/1000의 축소된 배로 파형을 연구하듯이..

반드시 그분야에서 구조를 알수 있는 단순모델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말씀하셨죠.

더블어 그러한 모델을 만들 수 없는
 
사람은 신뢰하지 말것을 말씀하셨습니다..



먼저 주식이나 그 어떤것이든지...

자본주의에서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유념해야 될 말이 있습니다.

바로 수요라는 단어죠.



지금의 자본주의는 공급위주의 체계라는데

이의있는 분이 없으실겁니다.

산업혁명이후로 각 분야에서 대량의 생산품이 공급되어져 왔고

수요가 따라가는 개념이었죠.

작년도 그랬고 계속 반복되어져 오는 금융이나 산업에서의

위기상황은 이러한 구조적인 문제에서 출발 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거기에 반해서 제기되는 반론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레파토리가

공급이 초과되면 수요 또한 줄어들어

물가는 급락한다는 개념 입니다만..

현실에서는 실제 공급이 초과되고 수요가 줄어드는

불경기에서도 물가는 쉽게 급락하지 않습니다...



점점 공급이 중시되는 자본주의가 무너진다고나 할까요?

말이 너무 길어 졌네요...



주식거래에서 보자면...

초보적인 투자자가 한명 있습니다.

처음 투자할때는 대부분 주위사람 들에게 물어보고 주식을 삽니다.

역시나 실패 합니다..



어느정도 적응이 되면 본전을 찾을 욕심에 테마주에 손을 댑니다.

역시나 실패 합니다.



끝내는 가치투자가 제일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하고 매수하지만...

매일 떨어지는 주가에 안절부절 하다가 손절하고 결국 깡통이 됩니다..

좋은 종목을 선택하는 눈도, 기다릴수 있는 인내심도 없는 것이죠..



다음 수순은 주위사람들에게 절대 주식은

하지 말라고 침을 튀기며 반대 합니다..

일반적인 단계가 이렇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의 경험담도 어느정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위에서 초보자가 주식을 어느정도 파악할수 있을 수준이

되기까지 놓친 부분이 무엇일까요?

네..전 수요..즉 매수자를 생각치 않았다고 봅니다.



주식이 개판이라구요?

세력도 매수자에 포함되지요..



파악이 어려워 성공하는 개미들이 별로 없는게 사실입니다만...

저 또한 마찬가지 이지요..

그냥 제가 생각하는 부분을 알려 드리고 싶을 뿐입니다.



주식거래를 해보시면 아시겠지만 차트라는 것 자체가

매수자와 매도자의 중간지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거래량이지요..



즉 매수자와 매도자가 어느선에서 타협을 보는지, 그리고 그렇게 타협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았는지..

이것이 가장 중요한 포인트라고 봅니다.

여기에서 가장 중요한것은 매수자거래량 입니다.

수급은 재료에 우선한다.



이말은 많이 들어 보셨을 겁니다.

마치 인생은 착하게 살아야 한다고 하는 말처럼..

정석입니다. 낚시를 하더라도 물고기가

모이는 곳에서 해야 하는 것이죠..



종목을 고를때 가장 먼저 살펴보는 부분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일단 어떤 분야에 투자 할것인가...의료,기계,금융,게임..등등..

바로 이점입니다.

명언 또 등장 합니다.

자신이 잘 아는 분야에 투자해라.


 

30살이 넘고 직장에서 어느정도 위치에 있는 분이라면

그분야에 대해서는 펀드매니저 이상의 지식을 갖고 계실겁니다.

무엇이 두려우십니까?

가장 자신있는 자기 분야에 투자 하십시요..

또는 흥미가 있는 다른 분야에 투자 할 수도 있겠죠..

전제조건이 있습니다.

관심분야에 대해서 매니아 정도의 수준이 되어야 겠죠..


두번째로 거래량이 활발해야 합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사주는 사람이 많아야 합니다.

아무리 좋은 종목이라도 팔지 못하면 또는

제값을 주고 팔 수 없다면 난감하지요.


세번째로 장기적인 안목을 키워야 합니다.



지금 잘나가는 기업은 초보자든 그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보일 겁니다.

기업도 사람처럼 생로병사를 겪는다고 하죠.



기업이 처음 만들어질때는 약합니다.

대부분이 그냥 사라져 버리죠..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기업은 성장하기 시작합니다. 

매출이 급성장하기 시작하죠..

결국 더이상 판매할 곳이 없어지면

성장 동력을 잃게 됩니다.



그러다가 삐끗하면..

아니 자연적으로 경쟁 하다보면 늙은 사자처럼 상처를 입고 

인수되거나 부도가 나기도 하지요..

사람의 인생과 똑같지 않나요?



우리가 가장 눈여겨보고 투자해야 되는 지점은

바로 기업이 청년이 될때 이겠죠..

현재 청년이 된 기업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그래서 주가도 비싸죠..

나중에 늙은 기업이되면 사람들은 떠나가고

너무 늦게 알아차린다면 큰 손해를 볼수도 있습니다.

 얘기하자면..

 

자신이 몸 담고 있는 분야이거나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야에서 큰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을
찾고 거래가 활발하게 진행되면 주저없이 투자해라.

 

뭐..이정도 일까요..

그리고 공부도 많이 하셔야 됩니다.

제가 항상 맘에 담아두고 있는

주식모델이 있습니다.


한반도에 전쟁이 났습니다.

북한이 쳐들어 왔네요.

그래서 주식이라는 친구는 주저없이 입대를 하게 됩니다.

주식이는 경기도 1사단 1연대 1중대 1소대의

소총병으로 배치됩니다.

한창 전쟁중에 중국이 북한을 도와 참전하게 됩니다.



1사단장은 중국의 인해전술에 승리를 하지 못할것이라 판단하고

1연대를 방패삼아 2연대와 3연대를 후퇴시킵니다.

방패막이가 된 1사단 1연대 1중대 1소대원인 주식이는

아무것도 모른체 밀려오는 중공군에게 소총을 쏘다가

총알이 떨어져 결국 죽게 됩니다.

대충 눈치 채셨습니까?



여기에서 1사단장이란 세력을 뜻합니다.

결국 세력이 전술과 전략을 계획한다는 것은

1사단 전체 즉 종목의 상승과 하락을 결정 한다는 것이죠.

세력은 어떤 특정한 몇몇사람, 기관, 또는 집단적 심리로

묶여있는 다수의 주주들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우리가 어떤 종목에 투자할때

가장 주의 해야 하는 점이 바로 주식이라는 소총병처럼 

아무 상황도 모르고 무작정 매수하는 경우 입니다.



소총병이 되지 맙시다..

또는 난 소총병이나까 전술,전략과는 거리가 멀거야..

라고 생각하지 마십시요..

비록 소총병이 계급이나 상황으로 봤을때

1사단장이 계획하는 전술과 전략에 참여 할 수는 없어도...

그 나름대로 여러가지 정황을 종합 해보면

여러가지 내용을 알수 있고 판단 할 수 있겠죠.

설령 도박이 될지라도..



현실적으로 일반적인 개인투자자가 해당기업의 고급종목에

접근하기는 거의 불가능 합니다.

그렇다고 손 놓고 구경만 하다가는 나중에

손만 빨고 앉아있을 시기가 올것도 자명하지요.



그럼 우리에게는 무엇이 있느냐..바로 인터넷이죠..

쓰기에 따라서는 메가톤급 핵탄두에 비견되는

무기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우리는 능력을 길러야 합니다.

올바른 정보인지 판단하고 그 정보를 조합 및 가공하여 새로운 정보를 창출하는 능력.

그리고 그 정보를 바탕으로 올바른 미래를 예측하는 능력.


 

저는 개인투자자든지 펀드매니저이든지

그 누구든 이 능력이 가장 필요하다고 봅니다.

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서울대를 나온 얼빵이보다

청소부로 있더라도 이러한 능력을 갖춘 사람이 경제력이든

그 어떤것에서도 서울대를 나온 얼빵이를

이길 수 있다고 봅니다.



윽...여기저기서 반론을 하는군요..

얼빵하면 서울대 가겠냐...똑똑한 넘이 청소부 하고 있겠냐...

뭐..요점만 알아 주십시요..-_-;;



어떤 아줌마가 이런말을 하셨죠..

재테크를 할려면 옛날에는 무조건 저축만 하면 되었는데

지금은 세계경제 흐름까지 알아야 한다고...

정확한 예라고 생각됩니다.



현재 금융시장은 좋든 싫든 점점더 개방되어 질겁니다.

그 때문에 작년같은 일을 당하기는 했습니다만..

갈수록 더욱 민감해지고

서로 엮어들어가는 상황이 될것은 누구라도 예측 가능 하겠지요. 


현재 구글에서 "삼성전자"를 검색해보면

13,400,00건의 문건이 검색됩니다.

한달내내 봐도 다 읽어 볼수 있을까요?

그래서 위의 능력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10%의 검색결과만 숙지해도

삼성전자에 대해서는 아마 누구못지 않은 전문가가 되어 있을 테지요.


현재 거래라고 총칭되는 모든 국제거래는

결과나 실제적인 데이타 보다는

아마추어 심리가 지배하는 세상이라고 봅니다.



데이터야 해석하기 나름이고,

거래자가 판단 오류를 해도 그들이 다수라면 정답이 되는 세상..

그래서 경제학교수가 돈을 벌지 못하고

원숭이의 종목찍기가 펀드매니저보다 더 돈을 버는 세상...

그런 세상이 왔네요..



그렇다고 무작정 이런 거래에 뛰어 들수는 없습니다.

준비를 해야죠..

제가 읽었던 책중에서 가장 기본적으로 읽어야 할

두권이 있다면 바로 이런 책이겠지요.

금융시장의 기술적 분석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존 J. 머피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9년)
상세보기


기술적 분석에 대한 바이블이라고 생각됩니다.

현존하는 대부분의 아니 전부의 기법이 실려 있다고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찌질한 여러 기술적 분석 해 놓은 책들 보지 마시고

이책을 보시길 추천하네요.

심리 투자 법칙
카테고리 경제/경영
지은이 알렉산더 엘더 (국일증권경제연구소, 2004년)
상세보기

투자심리에 대한 교과서 같은 책이더군요..저 또한 읽고 또 읽습니다...

최소한 총과 총알은 갖고 전쟁에 뛰어 듭시다..

총도 못쏘고 죽으면 억울하잖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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