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엄청난 화재가 발생했네요. 이런 일이 발생하면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한국은 소 잃고 외양간도 고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사망은 당연히 없어야 하겠고... 재산 피해가 매우 클 것 같네요. 화재 원인은 현재까지는 확실히 알 수 없다고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상황인데요... 그냥 이번 화재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을 말해보겠습니다. www.youtube.com/watch?v=deWPtxwvcqA 울산 아르누보 주상복합건물이 소방 건축물상으로 특급인지 1급 건축물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건물 내 드렌쳐설비나 각 층마다 스프링클러 설비가 완비되어 있을 텐데 저렇게 번질수 있다는 것이 조금 어리둥절합니다. 소방에서는 이런 명언이 있습니다. '소화기 1대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1대 정도의 효과가 있다...
이번 저유소 화재 사건을 보면서 저는 별다른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저도 소방.안전쪽에서 13년정도 경력이 있어서 굳이 가보지 않아도 뻔히 보이거든요. 이번 저유소 탱그 화재 또한 언제고 일어날수 있는 문제였다고 보여집니다. 아무리 허술해도 그렇지... 풍등 하나에 화재가 나는 장소라니...허허허..참... 정말이지 이놈의 '비정규직'이라는 것이 한국 사회를 얼마나 망가뜨리고 있는지 진절머리가 나네요. 예를 들어봅시다... 화재난 곳의 관리를 '대한송유관공사'가 하고 있었다고 했나요? 까놓고 얘기 해자구요... 그곳에도 소방.방재 전담 직원이 있겠죠? 그런데 이 사람은 '대한송유관공사' 정직원이겠지요. 그냥 서류상으로 담당하는 사람이라서 소방에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없을겁니다... 그 산하에 소방.안전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