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은 대응보다 예측이 우선이다. - 개미들의 현실적인 한계점...그리고 전략과 전술.

주식질을 하다가 손실만을 입다보면

내가 실패하는 원인이 무엇인지

찾아보게 되는게 인지상정 입니다...


그러다가 여러 명언을 듣고 보게되고

그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주식은 예측이 아니라 대응이다." 라는 말이죠.


맞는 얘기인거 같기도 하고,

저도 그렇게 생각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장이 안 좋아보이면 매도하고,

장이 좋아 보이면 매수하고,

이런 방식을 써 먹을때도 있었죠...


어떻게 되었냐구요?

계좌가 깡통이 되었습니다...헉...


그래도 그때는 나의 방식이 잘못 되었는가보다...

하고 그냥 넘겼습니다만..


오늘 생각하던 차에 저의 기준 자체가 

잘못되어 있던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를들어서 


기관이나 투자사들은 주식시장에 대해서

대응을 해도 됩니다...

왜냐면...

내 돈이 들어가는게 아니니까요..

수수료로 먹고사는 곳 아닙니까?...직장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개미분들은 자신의 피 같은 돈을 쏟아 붇는 겁니다.

우리는 거래를 하면, 수수료를 얻는것이 아니고

수수료를 냅니다...


즉, 대응을 하면 할수록 손해라는 겁니다...


그렇다고 예측이 쉬운걸까요?

누군가 말 했습니다..

"내게 5분앞의 미래를 볼수있는 능력이 있었다면

세계를 지배했을 것이다." 라고 말이죠...


나에게도 저런 능력이 있었다면...

아마도 전 세계의 돈을 모두

내 돈으로 만들 수 있을겁니다...

그만큼 예측하는 것 자체가 쉽지가 않지요...


군대에서 배운 개념입니다만...

'전략'과 '전술'의 차이점을 

먼저 알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전략이란?

- 특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한 행동 계획.

-  전술의 상위개념

전술이란?

- 특정한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수행하는 세부적인 방법.

- 전략의 하위개념


말 그대로 전략은 목표를 이루는 큰 틀을 짜는 것이고,

전술은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세부적인 계획인 겁니다.


중국의 삼국지를 읽어보면

제갈공명은 전략가로, 방통은 전술가로 

비유되고는 합니다.


이를 지금 논하고 있는 예측에 빗대어 본다면

예측이 전략이고, 대응이 전술이 됩니다.


실제적으로 우리같은 개미는 정보가 거의 없을 뿐더러

세력이나 신문에 의한 잘못된 정보를 강요 받기 때문에

대응 자체가 불가능 하다고 봅니다.

그래서 그나마 예측으로 먹고 살아야지요...


이런 경험은 누구에게나 있을거라 봅니다.

"아니!! 내가 파니까 종목이 오르네!!"

세력이나 미디어, 뉴스들이 

여러분을 오판하도록 강요한 결과입니다...


그래서 장기적인 시각을 가져라~

라고 말을 하는것이 전략에 해당됩니다.


그런데 말은 쉽지만 제일 어려운것이 '예측'인거죠.


기본적인 지식과 분석력, 통찰력, 직관력에

상상력이 더해지면...

비로소 기본적인 예측이 가능한 수준으로

이르게 될 것입니다...


그래도 노력하고 도전해야 합니다...

우리가 주식질을 하면서 먹고 살만한 방법은 

 그나마 이것밖에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니까요....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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