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은 '서명운동', 거세지는 국회 심판론????

 

[링크]: 탄력받은 '서명운동', 거세지는 국회 심판론???? (한국경제)

 

경제활성화 입법과 관련해서 촉구하는 서명운동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뉴스입니다.

 

20만명이나 서명했다는 뉴스인데...

모두 사장님들만 서명 한게 아닌지 의심이 드네요...

 

한가지...넌센스인것이...

서명 할 수 있는 사이트가...

대한상공인회의소, 전국경제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한국경영자총협회, 한국무역협회, 한국중견기업연합회

전국은행연합회....등등...

모두 사용자 입장을 대변하는 사이트네요...헐...

 

뜨거워지는지도 모르겠고,

한국 사장님들 총수가 20만명쯤 되는지도 모르겠는데..

 

이런식으로 호도하는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국민들이 바보도 아니고 말이죠...

아니...바보들이라서 이런식으로 말하는 건가?....

 

노동유연화? 파견?...

좋습니다..좋다구요...

기업이 살아야 노동자들도 산다는 논리도 일리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한국이 지금 소위 선진국들이라고 말하는 나라들 만큼...

사회 복지망이 잘 갖춰져 있나요?

아니면, 그런 나라들처럼 쉽게 구직을 할 수 있는 구조입니까?

한번 실직이 한 가정을 낭떠러지로 몰고가는 사회죠...

 

정규직의 안정과 승진을 포기하는 대신에

정규직 대비 평균 1.5배의 임금을 받는것이 비정규직 아닌가요?

유리한 것만 받아들이고, 이런짓을 되풀이 하는데

 

왜...이런것은 얘기하지 않는거죠?

 

사장님왈: 그거야...우리가 알 필요도 없으니까...

              우린 그냥 효율적으로 노동력만 쓰면 되...

 

이런 시각을 가진 이들과

노동자의 인권이나 복지, 안전망을 외치는 사람들이

부딪히니 결말이 나겠습니까?

뉴스를 보면,

결말이 나지 않는것이 꼭 노동자들의 잘못처럼 보여집니다.

마치 꼭 해야 되는데, 버티고 있는 것처럼 말이죠...

 

과정이 없고, 결말만이 말해주는 사회...

뭐..한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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