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 "유진 벨" 가문의 5대를 내려오는 한국 사역의 역사...

 

 

 

 

 

 

오늘 아침 증시 시황을 살펴보던 중에...

 

인요한님이 쾌도난마에 출연 했다는 소식을 들었다.

 

" 광주 민주화 운동은 북한군 특수부대가 개입해 일으킨

 

  폭동이라는 일부 탈북자들의 주장에 광주 시민에 대한 모독"

 

이라며 5.18 광주 민주화운동에 관련해 한말씀 던지셨다..

 

5.18 당시 인요한님은 광주 시민군과 외신사이의 통역을 담당

 

하셨다고 한다.

 

사실 난 5.18이 발생했을때는 시골에서 아주 어렸기 때문에

 

발생한지도 몰랐고, 뉴스에서는 떠들었겠지만 관심도 없었다.

 

나이가 어느정도 차고서야 그 의미를 어느정도 되새김 할

 

뿐이다.

 

사실 지금도 그 의미를 잘 모른다..그리고...

 

알려고 하지도 않았다..그냥 살기 바쁘고 힘들다는 핑계로..

 

 

그렇다고 내가 오늘 갑자기 "난 독립군이야.!!" 하면서...짠~ 하고 애국자가 될수도 없지 않은가...

 

좀 뻘줌하지만...노력하겠습니다..OTL..

 

 

16일에 쾌도난마에 출연하셨네요..ㅎㅎ

 

대통령 인수위에 계셔서 그런지 몰라도 윤창중 성추행 문제에 대해서 비교적 옹호하는 입장으로 출연하신듯 합니다.

 

조기귀국 지시도 옳았다고 말씀하시고...

 

아마도 현재의 부정적인 의견을 어느정도 상쇄하기위한 것으로 판단되는데...음....음....

 

더이상 노코멘트 하겠습니다..

 

윤창중 성추행 사건과 관련하여 국민의 감정이 폭발했고, 언론도 도가 넘는 말들을 쏟아 내긴 했지만...

 

이제는 사건을 조사하고 있으니 추이를 지켜보자는 여론이 점점 커지는듯 하다.

 

 

본론으로 돌아와서 인요한 소장님의 가계도를 살펴보면....

 

 

유진벨(Eugene Bell, 1868-1925)께서는 미국 장로교이신데, 한국 선교사로 파견

 

오셔서 선교와 교육 및 의료관련 사역(기독교적 의미로 봉사)을 하셨다고 합니다.

 

목포와 광주쪽에서 여러 학교를 세우셨고, 병원도 개설 하셨다고 하니...

 

참 고마운 분이시죠..

 

한국에서 사역을 하시는 동안 아내까지 먼저 잃으셨고 한국에서 생을

 

 

마감 하셨다고 합니다...

 

 

 

 

 

 

 

위에 사진은 선교 사역을 하실때의 한국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정말 한국이 엄청난 발전을 하였음에 스스로도 묘한 감정에 젖어 듭니다...

 

 

그 후 유진벨 선교사님의 따님이 샤롯 벨 이신데...

 

한국에서 선교사업을 하시던 윌리엄 린튼이라는 분을 만나 결혼 하게 됩니다..

 

 

 

마찬가지로 위 두분도 한국에 여러 학교를 세우시고...그 학교중에는 지금의 한남대의 초창기 전신이라 할수있는

 

대전학교를 세우시기도 했다네요..

 

한남대 학생들은 이러한 사실을 알고 있을까요?...잘 알고 있겠죠?...-_-;;;

 

그 후에 윌리엄 린튼과 샤롯 린튼의 가족들은 신사참배 거부로 인해서 조선에서 추방당하게 된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생활하는중에 윌리엄 린튼과 샤롯 린튼의 셋째 아들인 휴 린튼님이 할아버지의 선교사업을 잇기위해

 

다시 한국으로 들어오게 됩니다..

 

한국에서 선교사업 및 그때 한창 유행하던 결핵퇴치에 애를 쓰셨고, 그 후 휴 린튼님의 둘째인 스티브 린튼과

 

막내아들인 존 린튼이 그 사역을 이어가게 되었습니다.

 

여기에서 존 린튼 이라는 분이 인요한 소장님이시구요..

 

 

좌측 사진이 둘째 아들인 스티브 린튼(인세반)이라고 하시네요..

 

1995년은 유진 벨 가의 한국과 북한에 대한 사역이 100주년 되는 해였다고 합니다.

 

헉!!

 

1995년에 전 학생이었고..정말 아무생각 없이 살았습니다..

 

정말 제 자신이 부끄럽습니다..

 

비록 어렸지만 사회에 불만이 많았고, 나만을 위해서 살고 있었는데..

 

그 당시에도 한국인이 아닌..외국인이었던 이분들은 한국을 위해서 애를 쓰시고 계셨군요..

 

http://

 

 

몇일전에 방송에도 나오셨네요...

 

유진벨 재단 : https://www.eugenebell.org:50008/v1/

 

인요한 소장님은 12년 3월 21일에 대한민국 훈장을 받으시고, 미국 국적을 포기하지 않고도 한국 국적을 갖게

 

되시었다고 합니다..

 

정말 축하 드립니다..^^

 

 

100년이라...

 

이젠 거의 110년이 되어가는 군요...

 

1895년도 부터 5대째 한국에 살면서 선교활동, 교육과 의료, 결핵퇴치 활동, 북한 내 의료활동등을 하시고 있는

 

이런 가문도 있습니다..

 

이런 가문이 진정으로 한국이라는 나라의 자랑거리가 아닐까요?

 

그런데 아직도 한국의 국민들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주위에서는 한명도 못봤습니다..

 

안동김씨다..경주 최씨다..어디 누구다...이런 가문들은 모두 한번쯤은 다 들어 보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저는 여기에 유진 벨가 라는 가문을 추가 하고자 합니다..

 

 

비록 직접적인 도움은 못주더라도 한국이라는 나라를 위해서 그 가문이 어떻게 헌신 했는지를 기억해 주는것이

 

한국인으로써 최소한의 도리라는 생각이 들기 때문입니다...

 

 

전 직장에서 근무할때 누군가 자신은 안동김씨 후손이라며 어쩌구 저쩌구...저에게 자랑스럽게 말하더군요..

 

그래서 제가 한마디 핀잔을 주었습니다..

 

조선 말 안동김씨가 득세 했던때 조선 역사에서 민란이 가장 많이 일어 났었다고...그게 자랑이냐고?

 

물론 어떤 가문을 폄하 하는건 결코 아닙니다...

 

 

제 자신만의 판단으로 보건대 안동 김씨보다는 유진 벨 가문이 10000000000000000000배 더 뛰어난 가문이고..

 

훌륭하고 존경 받을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앞으로 한국인으로써 비록 안동 김씨는 모르더라도 유진 벨 가를 모른다면 분명히 부끄러워 해야 할것입니다...

 

최소한 한국이으로써 '유진 벨'가의 사람들이 무슨 일을 했으며, 어떻게 살아왔는지를 기억해 줍시다..

 

부끄럽지 않은 한국인이 될려면...

 

 

어떤분이 말씀하시길 " 세상은 악의와 선의로 혼재되어 있다."라고 말씀하셨지요..

 

어떤 사람들은 반미를 외쳐대고,  다른 한쪽에서는 친미를 외쳐대고...반일, 반공....

 

이러한 세상에서 중심을 갖고 자신만의 시각으로 바라는 혜안이 필요할것도 생각됩니다...

 

 

다음에는 오스트리아 수녀 두분의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저도 돈 좀 벌게되면 수익의 일부를 유진벨 재단에 기부 할 생각입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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