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하는 법을 새삼 깨닫다.

 

주식질 한지도 어~언 20년이 넘었네요..

처음 시작 할때는 동네에 2~3개씩은 증권 점포가 있어서 궁금하던 차에 들어가 보기도 했지요.

삼성전자 주식이 1주에 8만7천원인가...했었던것이 기억나네요...

관심은 있었는데..그 당시 용돈이 1주 가격을 못 넘어서 사지를 못했다는 핑계도 대 봅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을 합쳐서 종목이 대략 3,000개쯤 되려나요?

상장과 상폐를 거듭해서 정확한 숫자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종목들을 검색 해 보면서 느낀점을 말 해보려 합니다.

거창한것은 아니고, 다름이 아니라...

관심종목으로 넣어 두었다가 매수 했던 종목이든지, 하지 않았던 종목이든지..

손절 했던 종목이든지....

모든 종목이 3~4년안에 시세분출을 적어도 한 번 이상은 모두 했더라구요...

적어도 1,000개 이상의 종목을 검색 해 보고 나서 느낀 점입니다.

 

새삼 새로울것이 없지만..

개인적으로는 귀중한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특히나 너무 일찍 들어가서 기다리지 못하고 손해를 본 종목이 너무 많았습니다.

아...저 종목들에서 수익만 봤어도 강남에 빌딩 몇채는 올렸겠구나...

하는 생각이 며칠동안 지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깨달았지요...

내 거래 패턴을 3~5년 주기로 바꿔야 한다는 것을요...

마치 바이오리듬처럼 딱 맞아 떨어지는것이 나에게 최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요즘 글에서 제가 장기적인 관점으로 거래해야 겠다는 생각을 자주 비추었는데...

무의식적으로 그런 패턴을 맞추려고 했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는 주식이 99%의 노력과 1%의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1,000개의 종목을 검색 했을 뿐인데도, 보석같은 종목이 있네요..

대충 A++ 1개, A0 1개, B급은 3개정도, C급은 5개정도 골라 두었습니다.

 

보석같은 종목은 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빛이 납니다.

마치 진흙속에서 다이아를 주운 느낌인 것이죠..

그런 종목들은 알려 드릴수가 없습니다.

저도 매수 해야되기 때문이지요..그것도 매달 말이죠...

 

이런 이유로..저는 어떤 종목을 자신있게 추천 못합니다.

추천 해봐야 잘되면 자기가 선택 잘 했다고 하고, 못되면 욕만 먹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냥 괜찮아 보인다~...뭐 이정도 수준인 것이죠..

 

정말 좋은 종목이라면 결코 공개를 안합니다.

오히려 그 종목과 관련해서 악담(?)을 퍼트리지요...

그래야 내가 좀더 싸게 매수 할 수있는 기회가 올지도 모르니까요?

 

만일 매도 하고 싶은 종목이 있다면?

그 반대로 해야죠.

이것이 인간의 기본 습성이라고 생각 합니다.

그래서 어떤 종목이 좋다고 사라고 하는 놈(?)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말 그대로 만인의, 만인에 대한 투쟁판인 이 바닥에서 남을 믿는다는것은....

바보중의 바보...최고의 호구 입니다...

보통 영화보면 이런 분들부터 없어지지요???...-_-;;

 

마지막으로 절대로 조급하게 생각하지 마십시요..

시장은 세계가 망하지 않는 한...언제나 열리고 있습니다.

사과를 꼭 오늘...급하게...비싼돈주고 살 필요는 없잖습니까?

천천히 내일사도 됩니다.

 

아무리 좋아 보이는 종목이라도...반드시...당장 급등할것 같은 종목이라도...

반드시 매수 할 기회를 줍니다.

 

이 말을 명심 하십시요...

반드시...반드시...매수 할 기회를 줍니다...

 

그러니 천천히..다시 생각 해보고 결정하면 됩니다.

서 있는 위치가 다르면, 풍경도 달라 보이는 법이니까요?

 

고상하게 종목과 결혼하지 말라는 등의 말을 저는 잘 못합니다.

제 스타일이 인파이터 기질에 막노동판 스타일이라서요...ㅎㅎ;;

 

아무튼 많은것을 배운 날이었습니다.

역시, 노력한 만큼 보이고, 노력한 만큼 얻는다는 단순한 사실을 말이죠...

내 주식리듬과 함께....

 

성투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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