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 유시민,전원책 첫회 비평 -

 

썰전 패널에 유시민, 전원책 이 두분이 나온다는

얘기를 듣고 어제 기다렸다가 시청한 소감입니다.

아마도 많은 분들이 시청 소감을 많이 적으셨을텐데요...

그만큼 기대가 커서 그런 것이겠지요.

 

처음 종편에서 이런 예능시사(?)를 선 보였을때만 하더라도

욕을 많이 먹었습니다.

프로그램 등록을 시사가 아닌 예능으로 신고하여

시사의 각종 제한을 비켜 나가면서

정작 예능이 아닌 시사 아닌 시사를 다룬다고 말입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좋은 판단이었네요.

자칫 지루할 수 있는 토론에 예능으로 심심찮게 되었으니 말이죠.

 

첫화는 말 그대로 탐색전 이었네요.

두 분은 100분토론에서도 자주 만났겠지만,

예능에서 붙어서 그런지 분위기는

상대의 눈치를 많이 보는 듯 했습니다.

 

전원책 변호사님은 하고 싶은 말이 많으셨나 봅니다.

유시민 작가님은 상대를 많이 배려 한 편이었는데...

방송분만 봐도 녹화시간의 상당부분을 전원책 변호사님만

의견을 피력한 것처럼 보이네요.

 

자신의 생각이 무조건 맞다라는 생각...

이점은 아주 큰 위험에 빠질수가 있습니다.

특히 보수쪽 분들이 이런 경향이 심합니다.

젊은이들은 그런 분들을 꼰대라고 부른다지요?..

 

점점 적응 되실겁니다.

100분 토론하면서 얼마나 몰상식한(?) 사람들을

만나셨겠습니까?

잘못되었다 싶으면, 같은 보수진형도 까시는 분인데....;;;

새누리당 의원 전원을 단두대로...-_-;;;

 

구라형이 상당이 난감 해 했군요.

기 싸움을 간간히 하는 모습이 보이고는 했는데요...

굳이 컨트롤 하려하지 않아도 워낙 초고수 2분이시니

강약중강약~쿵짜작~

알아서 잘 적응 하실겁니다.

구라형이 고민 해야 할것은 기선제압보다

두분에게서 어떻게 웃음코드를 뽑아내느냐를

고민 하는게 더 편하실듯 보이네요...

 

앞으로 점차 나은 모습을 기대 합니다...

그리고 썰전은 예능입니다...

자꾸 시사로 방향을 틀지 마세요...

예능에서는 헛소리도 할수 있고,

재미를 위해서는 자신을 희생 할 수도 있어야 합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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