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 투자자의 푸념...

돈 벌기 힘드시죠?

누구나 처음에는 와우! 큰 돈을 만져 볼 수 있겠다 싶어서

주식을 하기 시작 하셨을 겁니다.

저도 마찬가지 입니다만...

 

하다보면 만만치 않음을 알게 되어도

배운게 도둑질이라고...

안 할래야 안할 수가 없게 되더군요...

(이거 손목을 끊어야 되나...라는 생각도 합니다.)

 

깡통도 몇번 차보고, 대박도 몇번 내 보고 하다보면....

인생 훅 가지요...

마지막에 뭔가 알듯말듯 하지만...

그래도 뭔가 알겠다 싶은 때가 오면...

그 때에는 돈이 없습니다...;;;

참 희한 하지요...

 

저도 주식질을 하기 시작한지 벌써 1x년차가 되어 갑니다.

돌이켜 보면 참으로 갑갑한 세월이었네요...

누군가 성공했느냐라고 묻는다면...

당연히 아닙니다...;;;

후회 반, 의욕 반 만이 남아 있을 뿐...

 

저 뿐만 아니라 대다수의 개인 투자자분들이

비슷한 입장이라고는 생각이 듭니다.

(아니라면 나만??...헉.!!!)

 

그래도 힘들 냅시다...!!!

워렌버핏씨도 50대가 되어서야 성공하기 시작 했습니다.

(저는 50 되려면 한참 남았네요..ㅎㅎㅎ)

 

경력 아닌 경력이 쌓이면서 느끼는 것이 있습니다.

20대에는 무모한 도박을 많이 했지요..

나날이 줄어 들기는 하더군요...

예를들어서 위험하거나 무모하게 도박같은 주식을

매수하는 비율이...

20대라면 약 80%정도...

30대가 되니 50%정도...

아마 40대가 되면 10% ~ 20%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그런데 웃기는것은 수익률은 20대 보다는

30대에 더 좋아진다는 겁니다...

 

이것이 경험이 쌓여서 그런건지...

아니면 무모한 도박같은 주식 매수 비율이 줄어서 그런 것인지...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확실한 것은...

지식은 별로 늘어난게 없어 보이는데...

촉은 확실히 좋아지네요...;;;

 

그리고 한가지 위험한 길이 있습니다.

처음 주식을 접하다 보면...

어디서 들었는지 우량주나 대형주 위주로 매매를 시작합니다...

그런데 이 종목들은 재미가 없어요...

지루해 집니다...그럼 어디로???

코스닥으로 옮겨 가지요....

처음에는 좀 낫습니다...

그런데 또 적응하면 코스닥도 지겨워 집니다...

그럼 어디로 갈까요?...

 

맞습니다..

선물/옵션으로 가지요...

그러다가 몇번의 희비끝에...파산...

"너에게 원수가 있다면 옵션을 가르치라."

"옵션 수익률은 최종적으로 0에 수렴한다."

지금 혹시나 이 글을 보고 계신 선물/옵션 거래자가 계시면...

어서 나오십시요...!!!

당신은 내 원수가 아니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당신이 동전을 100번 던져서 앞면만이 100번 나오는

사람이라면...

선물/옵션 하셔도 됩니다...

 

그런데...그런데...

100번 중에 단 한번이라도 뒷면이 나오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실패하는게 선물/옵션입니다...

미친짓이죠...

 

더 자극적인것을 찾으려 하지 마시고...

수익을 찾으려 노력 하십시요...

 

적다보면...

'이렇게 하십시요.'라고 말씀 드리는 것은

한개인데...

'하지 마십시요' 라고 말씀 드리는것은

10개가 되네요...

 

요즘 쓸만한 내용이 없어서

그냥 끄적거렸습니다...-_-;;

 

사실 저만해도 말이 행동을

못따라 갑니다...;;;

 

성투하시고,..

반드시 한번은 매수/매도 기회가 온다는거...

꼭 기억하시고...

좋은 하루 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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