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도시보증공사의 강남4구에 대한 지급보증 거절... - 부제: 부동산 시장이 어째 쎄~하다...

 

<출처: 매일경제>

주택보증공사가 분양가가 높은 강남 4구에서 분양보증을

거부한다는 뉴스가 떴습니다.

표면적으로는 고분양가 사업장 확산을 막는다는 건데...

과연 그런것일지...

 

일단 주택보증공사는

입주 전에 건설회사가 망한다든지, 아니면

세입자가 은행에서 주택 구입시 대출 받을때

대신 보증을 대신 서주는 역활을 하지요...

물론 수수료를 받고요...

 

뉴스를 보다가

약간 이상하다 싶어서 계속 검색 하던중에

한국신용평가에서 주택보증공사에 대한

신용평가서를 찾을 수 있었습니다...

 

주택보증공사 신용평가서

 

이 자료를 보다보면 재미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보증잔액 대비 책임준비금 비율의 보증배수가 50배랍니다..

제가 말하는게 아니고 보고서에 써 있네요...

단순하게...

226.9조/5.5조 해보면 41배수 정도가 나오는데...

14년, 15년에 폭발적인 보증잔액 증가율로 본다면...

17년 보증잔액/자본총액이 거의 50배수에

다다르지 않았나 생각 해 봅니다...

 

결국 다시 처음으로 돌아와서...

이미 주택보증공사에서도 보증을 서주는데

한계에 이르렀다는 것이지요...

돈이 없다는 겁니다...오링~

무슨 고분양 어쩌고 사업장 확산방지가 아니고...

 

쉽게 얘기하면 주택보증공사에서

보증 해 줄수있는 돈의 한계, 또는 신용의 한계가

이미 만땅이라는 겁니다...

 

이러한 상태이면...

앞으로 지급보증 거절은 당연히 늘어 날 테고...

지급보증이 거절되는데...

들어갈 세입자가 있을까요?

또한, 은행은 돈을 빌려 줄까요?

 

더 쉽게 말씀드리면...

지금같은 선 분양제에서 여러분이 계약금을 내고

기타등등 돈 내시고 완공되기를 기다리잖아요...

만일 잔금까지 냈는데....

건설회사가 망해서 한푼도 못 건진다면???

선 분양 받으시겠어요????

 

결국 지급보증이 거절된 아파트나 주택들은

세입자들이 안들어 온다는 겁니다..

그래도 들어 온다는 세입자들이 있다면....

이번에는 은행이 거절 하겠지요...

가뜩이나 지금 바젤3부터 IFRS9 2단계 어쩌고 해서

대출이 더욱 까다로워지는 판국에

위험요소인 이런 대출을 해 줄리가 만무합니다...

 

결국 분양시장이 얼어 붙을겁니다...

 

이런 조금은 과한 시나리오가 시작되기 위한

트리거가 곳곳에 널려 있습니다...

이게 문제인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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