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 장자연씨 사건에 왜 침묵하나?



 



장자연씨에게 대한민국의 남자로써 진심으로 미안한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저는 사실 장자연씨에 대해 잘 모릅니다.

간간히 신문기사로만 읽어서 그간 사정을 어설프게 알고만 있을 뿐입니다.

정말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힘있는 남자들에게 희생당한 한분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기사를 보았습니다.

링크 : http://www.mydaily.co.kr/news/read.html?newsid=201103111434221112&ext=na

아이디 '시지프스'라는 분이 여성가족부 앞에서 1인시위를 했다는 겁니다.



그러고 보니 여성가족부는 '장자연'씨에 대해 한마디 입장조차 표명한적이 없습니다.

정말 이상하지 않습니까?

대한민국 여성의 일이라면..이렇게 큰 뉴스가 되는 사안인데도..

침묵하고 있다니...

제 상식으로는 도저히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제가 이전글들에서 여성가족부를 비난한 글이 많아서 무슨 원한이 있는것 아니냐는 말을 들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여성가족부와 전혀 상관없는 블로거이며, 여성가족부가 좀더 대한민국의 공정한 행정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바라는 사람중의 한명이라는 것을 밝힙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왜 침묵할까요?

가해자라 생각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권력자들이기 때문일까요?

한마디 잘못했다가는 여가부가 폐지 또는 축소될까봐 그러는지도 모릅니다.

아니 그런것 같습니다.

작년부터 저는 셧다운제에 대해서 많은 비판을 했었습니다..

결국은 기금을 걷는 쪽으로 법안이 통과 되겠군요..허허..참내..


사실 대한민국 사람들은 게임보다 TV 중독자가 더 많지 않습니까?

TV수신료의 1%도 걷어서 쓰지 그러십니까?

TV도 셧다운제를 하는것이 어떻가 생각됩니다.




지금이라도 촉구합니다.

여성가족부(이하 여가부)는 장자연씨 사건에 대해 적극적인 대처를 해야 한다고 봅니다.

정말 우연히 관심갖는 사안들이 여가부와 얽혀 있어서 자료를 찾아볼수록 여가부는 실망뿐입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도 미래는 소셜네트워크..이 단어 하나로 압축되어질 날이 멀지 않았음은

미래에 관심없는 사람들도 느끼고 있을겁니다.


링크 :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88083

앞으로는 스마트TV가 대세라고 합니다.

쌍방향통신으로 게임,교육,정보등이 TV로 상호송출 되겠지요..

앗!!

게임이 제공되는군요..

어떻게 규제하시렵니까?

정말 궁금합니다..

자원없는 대한민국..있는것은 뛰어난 인재밖에 없다고 외치던 나라가..

IT강국이라고 외치던 때가 언제입니까?

안철수 교수님이 말씀하시는거 못들으셨나요?

10년전부터 대한민국은 IT수출국이 아니라 최대 수입국이 되어 버렸다는것을...

IT코리아라는 말은 이미 10년전부터 대한민국과 어울리지 않는 말입니다..

IT관련 종사자들에게 대한민국이 IT강국 어쩌네 하면 아마 폭행 당할지도 모릅니다..

언제적 얘기를 하느냐면서...

현실이 이렇습니다..

그런데도 정부는 IT컨트롤 타워역활을 하는 정통부를 없애고 여러 행정부서에 나눠버렸습니다..

이러니 여가부에서 게임법이다, 셧다운제다, 1%기금을 걷자..하면서 나대는 겁니다.


강도가 가장 많이 들고 다니는것이 칼이라죠?

그렇다고 해서 모든 칼을 무디게 만들자는 것은 부엌에서 칼을 쓰는 아내나 남편을 더욱 힘들게 할

뿐임을 모르십니까?


저의 결론은 빵이 있어야 그림도 그린다는 겁니다..

먹을게 있어야 그 다음을 생각할 수 있지요..

"화가는 배가 고파야 그림을 잘그려." 이거는 잘못된거 아닐까요?

게임또한 그러한 범주에 들어간다고 봅니다.

정말 궁금합니다..

앞으로 TV, 스마트폰, 컴퓨터, 가전기기를 비롯한 생활용품...다른 IT기기들..

교육,문화,게임,정보,소셜...이러한 모든것이 통합될 터인데..

이것을 어찌 규제할것인지..

다윈의 진화론을 알고 계신분이면 갈라파고스 섬을 잘 알고 계실겁니다.

지금 대한민국은 IT분야에서 갈라파고스 섬 같은 꼴(?)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그들만의 리그라고 해야 할까요?

서로 융합되고 경쟁하고, 진화하지 못하면 자연히 도태되고 맙니다..

글로벌은 그렇게 돌아가는데 유독 대한민국만 왜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

말이 삼천포로 빠졌군요..


본론으로 돌아와서...

왜 '시지프스'라는 분은 여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했을까요?

왜 여가부는 고'장자연'씨 사건에 한마디 입장표명조차 하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은 정말 궁금하지 않습니까?

왜 여가부는 게임사 매출의 1%를 기금으로 뺏는 청소년보호법 개정안에만 온 힘을 기울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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