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1천 200조...가만히 있으라.

 

 

[링크]: 가계대출 1천 200조를 넘어서다.

 

한국의 가계대출이 처음으로 1천 200조를 넘어 섰다는 뉴스 입니다.

또한 국민 소득증가율 보다 가계대출 증가율이 훨씬 넘어 섰다는

뉴스입니다.

 

자본주의에서 어느정도의 부채는 건강한 경제흐름이라고

볼 수도 있겠지만...

한국의 부채는 60%~70% 이상이 주택관련 대출이라는것은

뭐...굳이 조사 해보지 않아도 될 상황입니다.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계속 동결중이고...

은행들은 시장금리가 내려가든 말든...

주택 관련 대출이율을 높이고 있고...참...adfxxxdsf

 

앞으로 주의해야 할점이...

지난 경제의 주체였던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은퇴가 시작되었고...

지금 현재 고령자를 포함해서 대다수의 은퇴자 및

은퇴 예정자들의 노후자금이 거의 없다시피 한것이

한국의 현실입니다.

 

그럼 이들은 그냥 죽어야 할까요?

아니죠...자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부동산 및 주택을

처분해서 노후자금을 마련하려 할테고...

 

이는 부동산, 주식뿐아니라 모든 거래 상품들이 그렇듯이...

매수자들이 어느정도 고점에 이르렀다고 판단 할시에는

거래 절벽으로 가격은 폭락하게 됩니다...

우리는 이런 모습을 주식에서 빈번하게 보고 있지요.

부동산이라고 해서 다르다고 생각되지는 않습니다.

 

기업의 가치가 폭락하면 앞으로의 전망을 보고

매수도 고려 해볼만 하겠으나...

한국의 부동산은 이미 저출산과 고령화에

발목이 잡혀 있는 상태이므로

그다지 전망이 밝지 않습니다.

 

우리보다 디플레이션을 일찍 경험한 일본의

위성도시들이 현재 어떤 상태인지 알아보십시요.

관심이 있다면 말이죠...

 

한국은 LTV(Loan To Value ratio, 주택담보대출비율) 이나

DTI(Debt To Income ratio, 총부채상환비율)로 규제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같은 급격한 위기는

아직 오지 않고 있다는 판단이 듭니다.

 

경제가 침체되어 있으면 보통 정부는 부동산으로

경제를 활성화 시키는 방안을 주로 시행 했었고...

이는 어느 정부나 마찬가지 였었죠...

 

이번 정부 들어서는...

 소위 최노믹스로 불려지는 이런 구태의연한

정책을 재탕하려 했고...

 '주어'가 빠졌다는 핑계로

최모씨는 "빚내서 집사라고 한적이 없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기면서....

국가비상사태를 등지고 국회의원으로 선출되시려고

그 자리에서 사퇴하신지 오래 되었습니다.

 

지금은 누가 어떤 방식으로 비젼을 보여주고 있는가?

라는 지극히 당연한 물음에...

답을 할 수 있는 그 누군가가 있는지 조차 의심스럽네요...

 

누구나 다 아는 결론입니다...

1. 앞으로 부동산은 저출산과 고령화라는 두가지 상황에

   발목이 잡혀있으므로 전망이 밝지 않다.

2. 한국의 부동산 위험도는 이미 미국의 서브프라임 모기지론

   사태때보다 더 높은 위험도에 와 있다고 생각한다.

   단지, 미국은 대출 90%~100%로 주택을 구입할 수 있었고,

   한국은 LTV, DTI의 규제로 미국보다 적은 비율의 대출로

  주택을 매입하기 때문에 급격한 붕괴가 아직 일어나지 않는 것이다.

   시기의 문제다...결국 결론은 같다...

3. 부동산은 현재 고령자 및 은퇴 예정인 베이비부머들의 노후자금

   마련을 이유로 처분되는 자산들이 트리거가 되어 더욱 하락하거나

   붕괴될 가능성이 다분히 높다.

4. 현재 소득 증가율 보다 대출 증가율이 더 높다.

   이는 어쨌든 가계대출이 더욱 증가한다는 것이고...

   부풀어 오르는 풍선은 언젠가는 터진다는 단순한 진리를

   보여 줄 것이다.

5. 앞으로 디플레이션을 준비하는 유일한 대책은 현금보유 이다.

   다만, 서민들은 대부분 보유 할 현금이 없다..

   화폐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는 이판국에도 말이다.

예전 글에서도 적은적이 있는데,

끓는 물에 개구리를 넣으면 팔짝~뛰쳐 나가겠죠....

그런데, 찬물에 개구리를 담그고 서서히 가열하면...

개구리는 점점 익은체로 죽는다는 것은

초딩시절 과학실험에서 이미 다들 배웠을겁니다.

 

지금이 그런 상황과 비슷하네요...

정부는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괜찬다, 아직 여유가 있다. 별거아니다...

단지 이런 이유때문이니....

가만히 있으라..."

세월호에서 보셨죠?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 되는지...

 

우리는...

같은 일을 두번 당하면 바보라고 하고...

같은 일을 세번 당하면 바보 천치라고 말하죠...

 

지금 국민들은 몇번을 당하고 있는 걸까요?

소위 윗분들(?)이 보시기에

국민들은 개,돼지 같고, 미개하다...라는

말이 저절로 나올정도 아닌가요?

 

나만 그렇게 생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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