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드 패리티' 란 무엇인가? - 화석연료와 신재생에너지의 발전원가가 같아지는 균형점.

문재인 대통령께서 화석연료와 원자력발전을 줄이고

신재생에너지를 늘리겠다는 입장을 발표하셨습니다.

그리고 신고리 5,6호기의 건설을 멈추어서 요즘 한참 시끄럽지요...

 

가장 먼저 배경지식으로 우리는 '그리드 패리티'라는 단어를 기억해야 합니다.

출처: NAVER지식백과

지금까지도 신재생에너지로 불리는 태양광, 풍력, 조력등의 발전소가 활성화되지 못하는 이유는

발전원가가 기존의 화석연료를 쓰는 발전소, 원자력 발전소에 비해서 높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신재생에너지의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서 기존의 화석연료를 사용하는 발전단가를

거의 따라 잡았다는 용어로 '그리드패리티'라는 단어가 있네요.

 

출처: EBN

신재생에너지는 저도 대환영 입니다.

그런데...

아직 살펴봐야 할 사안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미국은 땅이 넓기때문에 사람이 안사는 지역에 태양광 패널을 대량으로 깔아도 됩니다.

그래서 '규모의 경제'로 인해서 발전원가를 상당히 낮출 수 있을거라는 추측이 드네요.

 

한국은요?

이 좁은 땅덩어리에서 발전원가를 맞추려면 모든 땅에 다 깔아야 하나요?

그럼 사람은 어디서 살고요???

 

풍력도 마찬가지 입니다...

유럽쪽은 바람의 방향이 비교적 일정해서 괜찮다고 하지만...

한국에서 동서남북으로 불어오는 이 바람을 가지고 어떻게 풍차를 돌리시려나요?

참으로 궁금합니다...

 

현재 대로라면 향후 전기세 인상은 당연한 것일텐데...

과연 그 인상분을 산업용전기에 부과시킬 수 있을것인지 궁금합니다...

 

원자력 발전소는 보통 국가가 밀어주는 정책적인 성향을 띠기 때문에

국가에서 포기하면 그 기술은 급격히 떨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원전의 생산수주는 물론이고,

이제 폐로되어야 하는 원자로의 철거 수주도 못하게 되는 상황이 온다면

이것도 손해일테지요...

 

그래서 저는 지금 당장 가동중지나 폐로 시키기 보다는

신재생에너지에 좀더 기술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정책적인 지원을 해 주는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그래서 소위 '그리드패리티'의 단계에 오면 자연스레 화석연료 및 원자력 발전에서 신재생에너지로

자연스레 바뀌지 않을까요?

 

2년마다 발전계획을 세운다던데...

당장은 여유롭겠지요...

향후 급격하게 전기차가 확산 된다면??

그래서 전기에너지의 수요가 폭발한다면 어떻게 할 것인가요?

 

우리가 언제부터 스마트폰을 써 왔습니까?

저는 소비자 입장에서 지금도 기억하고 있습니다.

 

폴더폰이 전부인줄 알고 써오다가 갑작스레 애플의 아이폰3였을거에요...

갑작스레 밀고 들어온 그 폰에 반해서 인기가 엄청 좋았지요...

그때서야 옴니아라는 타이틀로 삼성에서도 스마트폰을 내 놓았었는데...

참...수준차이가 엄청났었음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마 전기차도 그러한 과정을 거치리라 생각 합니다..

 

즉, 지금의 전기발전 여유율이 몇년 후에도 그 여유율이 남아있을지 확신이 안든다는 것이죠...

개인적으로 말이죠..

 

전기자동차 몇번 충전하면 현재 가정에서 사용하는 평균 전기량을 넘길겁니다...

그 많은 전기를 어디서....;;

 

제가 한전 주식이 있다고 해서 이런 말씀을 드리는게 아니고요...

정말로 궁금해서 그렇습니다...ㅋ

 

더구나 앞으로 유가가 상승하고, 경제가 호황이어야 신재생에너지도 탄력을 받을텐데...

당장 내년부터 나빠질것으로 판단되므로

신재생에너지에 썩 관심이 안가네요...

 

물론 개인적인 의견이고 팩트와 다를수도 있으니 양해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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