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 무역분쟁 실무협상 개시! - 간만에 증시가 좀 평온 합니다. 그러나 10월은?

'트럼프' 형과 '시진핑' 형이 무역분쟁을 잠시 접어두고

실무협상을 할거라는 뉴스에 증시에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미국은 대중 관세를 잠시 연기했고,

중국은 미국산 농산물 수입절차를 재개했다는 뉴스이네요.


KITA.com


글쓰고 있는 와중에 속보가 떴네요...


서울신문


사실 개인적으로 저는 미중 무역분쟁에서 

최종적으로는 중국이 패하지 않을까 하는 예측을 가져봅니다.

왜냐면 기본적으로 중국은 생산자이고, 

미국은 소비자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의 미국 수출


중국의 10대 수출국


위 그림에서 보듯이 

중국이 유럽 및 미국, 대만, 베트남에 수출하는 규모를 합치면 

대략 55% 이상입니다.

대충 수출의 절반쯤은 무역분쟁의 영향에 있는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는 것이죠.


미국의 10대 수입국


미국은 한국과 입장이 다릅니다.

우리는 반도체등에 들어가는 핵심소재 및 재료를

일본에서 수입하지 않으면 곤란하죠.



그런데 미국은 굳이 중국이 아니더라도 수입을 대체할 나라들이 많습니다.

베트남, 한국 등등 말이죠...


'트럼프'형이 중국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면 

기업들은 굳이 중국의 공장에서 물건을 만들어서 

25% 관세를 맞을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베트남'에 공장을 이전하거나

아니면 미국에서 생산하면 되거든요...

'트럼프'형이 세금도 엄청 깎아줬잖아요...ㅎㅎ


또한 25%관세를 부과해도

현재 위안화가 절하되고 있으니

실제 미국에 들어오는 제품의 가격은 

거의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중국은 이런 상황에서 기업들이 국외로 빠져 나갈테니

실업자가 증가하게 됩니다.


실업이 증가하면 수입이 없으니

개인은 아파트 대출등을 지불하는데 어려움을 겪게되고

정부는 세금이 안들어오니 달러가 부족하게 되겠죠.


이는 곧 외환 관리가 곤란해지고 

금융위기로 번질 가능성이 높다는 말입니다.


아마 트럼프의 최종적인 목표는 중국의 시장을 완전 개방 시키고

IMF때 한국에서 그랬던것처럼 

중국에서도 약탈하고자 하는것이 아닌가 싶네요.


중앙일보


'트럼프'는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유럽'도 중국에 대해서

미국과 같은 포지션을 취해 줄것을 부탁 했다고 합니다.


어이쿠야...

아베는 정말...미국에 뒤를 너무 열심히 빨아주고 있네요...

'아베노믹스'와 아시아에서의 일본의 군국적인 성향을

그 댓가보 받은것이 아닌가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각설하고...


서울신문


그나마 '중국'의 일대일로에서 반강제적으로(?) 

호의를 보였던 나라가 이탈리아 였습니다만...


VOA


이번에 이탈리아도 새정부가 들어서면서 

중국의 뒤통수를 칠 가능성이 높다는 얘기가 나돌고 있습니다.


상하이 종합지수가 3,000선을 터치 후에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위 화살표를 보면 알수 있듯이 

이번에 전고점을 넘지 못한 것으로 봐서

향후 하락이 꽤 깊을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당장에 그렇다는 것이 아니고

'트럼프'형이 하는 행동을 주의깊게 지켜 보면서

향후 중국지수 '인버스'에 넣는것도 고려해볼 예정입니다.


사실 이번  협상에서 시장이 놀랄정도의 대타협이 나오기는

정말 힘들거라고 생각 합니다.

모두가 예상하는 대로 평범한 결과가 나오면

시장이 다시 하락세로 급변할 가능성도

염두해 두어야 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증시 분위기가 좋다고 

마냥 좋아할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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