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상에서 가장먼저 사라질 국가는 어디일까? - '대한민국' 출생률 0.98의 진실과 결과...

오늘 거리를 걷다가 문득 아이를 한명도 보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이런글을 쓰게 되었네요.


출산률 0.98이 당연하게 느껴지는 나라...'대한민국'

1980년대만 하더라도 출생아수가 80만명으로

강력한 산아제한을 펼쳤던 대한민국이 

어느새 출생아수 21만명 수준으로 줄어들었지요.


가장 큰 영향을 끼쳤던 것은 아마도 경제가 힘들어졌기 때문일겁니다

경제성장률이 갈수록 낮아지면서

더 이상 양질의 일자리가 나오지 않게되고

거의 대부분의 직업은 월급이 낮은 비정규직에 중소기업 일자리 뿐이니까요.


한국의 노동환경에서 비정규직이 32%밖에 안된다고 발표하지만

사실상 무늬만 정규직인 일자리까지 포함하면 

적어도 80~90% 이상이 비정규직일거라고 생각 됩니다.


이런 상황에서 자식을 나을 수 있겠습니까? (-_-;;)



사실 위 통계청 출산률 챠트를 보면 하락추세로 접어들었지만 

크게 줄어든것 같지는 않아 보입니다.

이런게 바로 꼼수죠...


중앙일보


실제 하락의 기울기는 위와 같습니다.

어디에서 많이 본거 같은 하락추세이죠?

1차 급락 후 지지 좀 받다가 다시 급락의 패턴이 될거 같네요


패턴은 동양의 관상학이나 한의학과 비슷하다고 봅니다.

바로 통계죠.

몇 천년, 몇 백년동안의 통계로 향후 미래를 예측하는데

이게 과학 아닌듯 과학이라는 말입니다.

대부분 비슷하게 흘러가니 말이죠.


총 인구가 감소하는 시기를 통계청은 2028년으로 예상했는데

실제는 더 빠른시기에 우리는 뉴스로 접할것 같습니다.


'세계 유일의 출산률을 갖고 있는 나라'

'이 수준으로 가면 207~800년쯤에는 자연적으로 사라질 나라'

'2100년도 되지 않아서 인구가 2500만으로 반토막 되는 나라'


우리는 어쩌다가 이렇게까지 왔을까요?


크게보면 너무 외형적인 성장만을 해 왔고

내부적인 성장을 등한시 한 결과가 아닐까요?


이러한 현상은 OECD 선진국들이라고 해서 다른것은 아닙니다.

단지, 한국이 너무 급격하게 후퇴하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죠.


저는 지금이라도 결혼한다면

솔직히 2세는 낳지 않을 생각입니다.

2세가 살아가기에는 너무 힘든 세상이 올거라는 것이 뻔히 보이는데

그러한 고통을 물려주기는 정말 싫습니다.


머나먼 일이 아닙니다.

당장 2100년 안에 한국의 인구는 반토막 납니다.

누군가 '인구는 국력이다' 라는 말을 했었죠.

맞는 말입니다.


'스타크래프트'를 하더라도 SCV가 많이 있어야

뭐라도 해볼텐데, 단지 5마리의 SCV만 있다면

암울하지 않겠어요? ㅋ



앞으로 우리가 당면하는 변화는 

당장 옆 나라 일본을 봐도 뚜렷하게 알 수 있습니다.



가장먼저 일어날 변화는 집값의 폭락이 문제가 아니고

빈집의 증가 입니다.


일본이 2033년에는 빈집이 30%를 넘는다고 하지요?

한국은 어떨까요.

벌써 그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중앙일보


일단 한국 내 도시들이 사라집니다.

'군' 단위였던 도시들이 사람들이 없으니 '읍,면'단위로 작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도시 내 경제 자체가 축소되어 

사람들은 떠나고 도시는 더더욱 작아지는 악순환이 되어 버리죠.


세금이 나올데가 없으니 1인당 감당해야 하는 세금은 더더욱 늘어납니다

전가, 물, 기타 모든 공공요금도 매년 폭발적으로 늘어나겠죠.

물론 채권을 발행해서 감당하면 조금 늦출수는 있을겁니다.

그런데 지금도 그렇게 하고 있잖아요...;;;


요즘 지방 도시들 모토가 뭐겠습니까?

'빚 없는 도시를 만들자' 이거 아닙니까...ㅋ


인구가 줄어들면 출산을 늘려야 합니다.

그런데 10여년 동안 153조원을 쏟아 붇는데도

출산률은 여전히 급락하고 있습니다.


이는 정책이 잘못되었거나,

돈을 중간에서 빼먹는 사람들이 많다는 얘기죠...


허경영씨가 아이 한명 출산 시에 몇천만원씩 주자는 얘기를

그때는 황당무계한 말로 여겼습니다만...

지금은 어떤가요?

사실 출산 가정에 직접적으로 돈을 주어야 한다는 것에는

저도 찬성합니다.


주변에 아이를 출산한 가정이 있으면 물어보세요.

사는데 크게 도움이 되냐고요...

여기 저기서 돈 빼먹는 놈들이 너무 많아요...


사람은 없고 국가 시스템은 유지해야 하니

국가는 여러 방법을 모색하게 됩니다.


가장 쉬운 방법중에 하나가

바로 은퇴연령을 높이고, 여성의 일자리 참여를 높이는 겁니다.


세상에 우연은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유독 문재인 정부들어서 부터 

페미니즘이 왜 이리 극성이었을까요?

'여성들이여 가정에 있지말고 일해라' 라는 겁니다.


은퇴 연령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금 예상으로는 

현재 공무원이 된 젊은이는 대략 70세까지

일 해야 한다는 얘기도 나오고 있지요...


그냥 일하다가 죽으라는 겁니다...;;;



한국은 일자리가 부족한 나라인가요?

현재 외국인 노동자가 불법체류자 포함 200만명이 넘는다고 하죠?


한국은 기본적으로 저임금을 기반으로 경제가 일어선 국가입니다.

박 모 대통령든 누구든지 특정인 몇몇 사람이

특출해서 발전한 나라가 아니라는 말입니다.

모든 국민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일어 선 나라입니다


혹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들이 3D 직종에는 와서 일하지 않는다'라고 말이죠...

그런데 이런 인식은 사장들의 마인드 입니다.


옛날이든 현재이든 아무리 3D 직종이라도

월급 많이 주면 사람들 다 가서 일합니다.


그런데, 일은 위험하고 힘든데...

월급은 그만큼 받지 못하는 거죠...

그러니까 사람들이 안가는 거 아닌가요?


이것보다 더 문제인것은

내국인과 외국인의 급여 차별이 거의 없다는 것이 더 문제입니다.

옆 나라 일본만 해도 그 차별이 심한데 말이죠...


내, 외국인의 급여에 차별이 없으면 

내국인의 월급은 그만큼 낮아지게 됩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낮춰서라도 일을 하려 할테니 말이죠...


저는 이러한 상황은 다분히 의도적이라 생각 되네요.

사회가, 정부가, 기득권이 이러한 체계를 만든거죠...

근로자들이 아닌 자기들에게 이익이 되니까요...


결국 이런 여러가지 상황들이 복합적으로 엮이게 되면

말 그대로 '초 양극화'가 벌어집니다...


한쪽에서는 돈이 남아돌아서 몇 억짜리 차에, 명품으로 도배하는데

대부분의 쪽에서는 현금이 없어서 허덕이죠...

그 중간에 있는 사람들은 '아파트' 한채 대출받아서

2~30년을 담보잡혀 생활해야 하고요...


이래저래 힘든 시절입니다.

그런데 힘든 시절은 아직 오지 않은것 같습니다.

지금은 그냥 징조를 보고있는 정도라고 할까요?


가을은 '전어'의 계절입니다.

위판장에서 경매하시는 분에게 얘기를 들었습니다.

경매로 8,000원에 떼와서 3,4000원에 판다고요...

이 얘기를 듣고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정말 노답이구나'


최저임금을 만원으로 하자, 하지말자...논란이 많아도

한국에서 유통 한부분만 조져도 최저임금 1,5000원도 거뜬할텐데 말이죠...


누군가 내 호주머니에서 만원을 가져가면 나는 화를 냅니다.

아마 당장 경찰에 신고하겠죠...

그런데 국가, 사회 시스템적으로 100억을 가져가도 

사람들은 화를내지 않습니다.


아마 부자들은 이러한 법칙을 잘 알고 있을테고

더 뜯어먹으려 연구하고 그 지식과 경험을 자식들에게만 공유하여

대대손손 지배하며 잘 먹고 살려고 할겁니다.


부자가 더 공부하고 더 노력합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오히려 없는 이가 마음의 평안을 외치면서 더 쉬려 하지요.


부자가 되고 싶으세요?

주식이든,  그 무엇이든지...

국가, 사회 시스템적으로 내가 뜯어 먹을것이 있는지를 

연구하고 실행하세요.


물론 대부분은 한국에서만 통합니다.

미국에서 그러다가 걸리면 2~30년을 

우락부락한 아저씨들과 살게 될거에요...ㅋ;;


그런데 한국에서는 걱정하지 마세요...

현재 망해가고 있는 상황이라서 돈 좀 찔러주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버닝 썬' 사건만 보더라도 그렇습니다.

전 국민이 주시하고 있는데도 밝혀진것은 거의 없지요.

그냥 대 놓고 수사 종결해 버렸습니다.


부패지수


한국의 부패지수는 급격하게 상승중입니다.


부패지수가 급격하게 하락했던 1990년대 후반에 무슨일이 있었죠?

그렇습니다.

IMF로 얻어 맞아서 한국이 강제적으로 체질개선을 이루던 시기였었죠.

그 시기가 지나고 이후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이러한 부패지수 하나만 보더라도 

한국은 이미 내부적으로 정화될 단계를 넘어섰다고 말할 수 있을겁니다.


외부적인 충격이 다시 와야 합니다.

아니...다시 오겠죠...

그때는 아마도 IMF 이후 우리가 갖고있었던 것들중에

대부분을 뺏기게 될겁니다.


물론 서민들만 해당하는 얘기 입니다.

깨어있는 부자, 기업들도 이미 충격 이후에 

'줍줍줍' 하려고 준비하고 기다리고 있습니다.


자꾸 블로그에 부정적인 생각만을 쓴다는 지적을 많이 받았습니다.

밝은면만 보면 또 그렇지 않다고 말하면서 말이죠.

여기서 밝히지만 사실 위의 말은 

개인적으로 어의없고 황당하게 느껴집니다.


결과는 뻔한데 자기합리화로 보여지기 때문이죠.

제가 생각하는 이런류의 사람들의 패턴을 잘 알고 있습니다.


다르게 반박하면 잘 알고있다는 나의 생각도 

어찌보면 한쪽의 편견으로 차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번은 이런 일이 있었죠.


아파트에 살고있고, 외제차를 모는 지인이 있는데

하루는 저에게 꽤 큰돈을 빌려달라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렇게 말 했습니다.


"당신은 집도 있고 외제차도 몰고 다니면서 

  집도, 차도 없는 나에게 큰돈을 빌려달라고?"


" 당신 집을 팔든지, 작은 집으로 이사를 가던지

  차를 팔던지 해서 마련해야 하는게 정상 아니야?"


그 지인하고는 더이상 연락을 하지 않습니다.


한국에서는 왜 부자가 욕을 먹는가? 에 대한 생각도 해 봤습니다.

물론 위에서 말한 시스템적으로 빼먹는 놈들이 대부분입니다.

그렇지만 착한 부자도 욕을 먹지요.


 깨어있다면 위기가 오기전에 최대한 움크리고

남들이 망할때 뭐든지 '줍줍줍' 해야 합니다.

그런데 '줍줍줍' 해야 할 그 상황에 이미 망한 지인들이

떼거지로 몰려들지요.

'나 좀 살게 돈좀 빌려달라고!'


다 빌려주고 나면 부자는 '줍줍줍' 해야 할 시기를 놓쳐 버리죠.

이렇게 주변 지인들의 목숨줄 붙여주고 나중에 칭찬 받을까요?

저~얼때 아닙니다. 

우리는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있지요.


그래서 부자는 다 쌩까고 그냥 '줍줍줍' 합니다.

이래서 주변에 욕을 먹지 않는가 하는 생각도 해 봤습니다.



오늘 글은 내가 말하고 싶은 것에서

'안드로메다' 수준으로 오차가 났네요.

솔직히 뭘 적었는지도 모를정도로 의식의 흐름대로 적어내려 갔어요...;;;


조금 이따가는 현재 상황에서 투자할게 뭐가 좀 있을까에 대한 

생각을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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