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양적완화(QE4)가 높은 확률로 실행 된다면? - 나는 어떤 행동을 해야 하는가?

개인적으로 천안으로 삶을 옮겨 오느라 

블로그에 글을 쓰지 못했습니다.

쓴다고 누구에게 도움이나 될까? 하는 생각도 들기는 하지만 말이죠...(-_-);;

 

지금까지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네요.

그러한 것을 모두 디테일하게 들여다보는 일은

가뜩이나 글 읽는 것도 피곤한데, 

생각까지 해야 하니 독자들에게는 힘든 일입니다.

 

나이 드신 분들은 글 자체를 읽지 않고,

젊은 세대는 결론만을 말해주는 심플을 선호합니다.

그렇다고 과정을 무시할 수도 없고...

최대한 간단하게 적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래도 장문이 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네요...;;

 

 

[종합] 트럼프 “연준, 기준금리 인하하고 양적 완화로 가야”

[종합] 트럼프 “연준, 기준금리 인하하고 양적 완화로 가야”

www.newspim.com

 

이미 작년부터 4차 양적완화를 실시하는 것 밖에는

답이 없다는 의견이 있었는데요.

점점 그 추론이 현실이 되어가고 있는 상황처럼 보입니다.

 

위 뉴스처럼 이미 트럼프가 한발 먼저 앞서 나가서

양적완화를 재개해야 한다고 외치고 있네요.

 

<달러 통화량>

 

2008년 이후 급격하게 풀어서 국채 및 회사채들을 사 들임으로써

위기를 막았었는데요. 

우리는 이것을 양적완화 정책이라고 불렀었지요.

 

이렇게 풀린 달러를 이제는 걷어 들여야 했고,

정말 본격적으로 한것도 아니고,

1년여 전부터 나 걷어 들인다~...진짜 걷어 들일거야~...진짜로 한다~~

이렇게 사전에 몇번이나 공표 했음에도

실제로 시장에 약간 걷어 들였을때

시장은 패닉상태를 맞이 하였습니다.

 

금리만을 상승시켰을때도 시장은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지수는 상승했었죠.

그런데 채권까지 팔아 재끼다 보니 시장이 발작을 일으킨겁니다.

 

결국 연준은 현재 미 금리를 동결하고,

풀었던 달러를 걷어 들이기 위한 '테이퍼링'을 멈추었습니다.

 

작년 말 기억 나시죠?

금융시장이 원래 시소같은 거라서

주식이 하락하면 채권이 상승하고,

달러가 상승하면 원자재가 하락하고...

대충 뭐 이런 관계가 있었는데...

 

주식, 채권, 원자재 등등이 동시에 급락하는 겁니다...

헐...

인버스를 외쳐왔던 저야 좋았습니다만...

상승에 베팅 하셨던 분들은 맘이 많이 쓰리셨을거에요.

 

앗! 뜨거워..하고 연준도 화들짝 놀랐나 봅니다.

바로 금리 동결한다 그러고...

매수했던 채권은 지금도 팔고있는지는 자료를 더 봐야 겠네요...

 

아무튼...

조만간 높은 확률로 4차 양적완화를 시행할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런데 문제는...

3차 양적완화까지는 국채든 회사채든지...

채권을 기반으로 달러를 풀었습니다만...

 

더이상 채권을 기반으로는 돈을 더 풀수가 없다는 겁니다...

사실 이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는 흔히들 '신용기반 사회'라고 하지요.

채권을 기반으로 돈을 더 풀어 버리면...

그 누구도 채권을 안전하다고 생각하지 않을테고...

주식처럼 인식하게 될 것입니다...

금융시장 전체의 신뢰가 흔들리는 것이지요.

 

여기서부터가 중요한 대목입니다.

현재 시장 상황으로는 답이 안보이고,

돈을 더이상 풀수도 없다면?...

연준은 또 다른 방식을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Basel III And Gold: Rocket Fuel Added For Gold's Next Takeoff

Gold will become a Tier 1 asset valued at 100% for banks. That means that gold will be counted as a much more valuable asset held by banks against which they ca

seekingalpha.com

 

2019년 3월 말부터 '국제결제은행(BIS)'은

'금(Gold)'를 100% 무위험자산으로 인정하여 편입시키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이게 무슨말이냐 하면...

금 또한 결제방식의 일부분이 된다는 겁니다.

지금은 현금과 채권이 주로 쓰이고 있습니다만...

이제 금이 추가 된다는 것이죠...

 

어쩌면 '브레튼우즈 체제' 이후로 

새로운 방식의 금본위제를 시작하는 단계를 보고 있는지도 모릅니다.

대다수의 대중들에게는 알리지 않는채로 말이죠...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현재 우리가 알고있는 '금(Gold)'과 '은(Silver)'의 가격이

상당히 왜곡되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는 분들도 계실겁니다.

일명 '종이 금'과 '실물 금'의 가격괴리가 엄청나다는 것이죠. 

 

'종이 금'이란 금융시장에서의 금의 가격인데...

흔히들 우리가 알고있는 온스당 $1300정도의 가격입니다.

'실제 금'의 가격은 온스당 몇만달러가 될지 추측 불가라는 것이고요.

 

각국 중앙은행과 주요 기관들..

특히 미쿡에 있는 놈들은 '종이 돈'의 가격을 눌러놓으면서

'실물 금'을 매입하고 있다는 것 또한 아실만한 분은 아실겁니다.

 

그러한 움직임이 특히나 작년에는 눈에 띄게 행동했었죠.

그래서 일반인들도 조금은 눈치채고 있었을겁니다.

결국 BIS에서 금을 편입시킨다는 결론이 나온것이고요.

 

 

미국 부채와 금값 14000달러, 금/석유 담보, IMF SDR / 암호전자달러-크립토달러 - Egon von Greyerz

금 시세 전망, 환율 전망, 국제 유가 전망, 주식 시세 전망, 곡물 가격 전망 : 해외선물 해외주식 주식선물 FX마진

www.wayful.com

 

결국..

찌라시가 현실화 되는 과정을 겪고 있는 것이라는 겁니다.

 

이야기를 더 이어가자면...

아까 채권 기반으로는 더이상 달러를 풀수가 없다고 했었죠?

왜냐?

채권의 신용으로 달러를 풀수있는 최대 한도를 넘었거나 도달 했으니까...

그래서인지 몰라도 국제결제은행(BIS)에서도 이번에 금을 편입시킨것으로 보여지고요.

 

그렇다면 무엇을 기반으로 달러를 풀러야 할까요?

맞습니다...

금/은을 기반으로 달러를 풀 생각을 하고 있는것으로 보여집니다.

보유하고 있는 '금(Gold)'만큼 달러를 더 풀수가 있는겁니다.

그렇다면 금값은 내려가야 할까요? 아니면 상승해야 할까요?

예상컨데 금융시장에 풀어야 할 달러만큼은 금값도 올려야 겠지요.

그래서 대략적인 Q4의 금액을 추정할수 있다면,

상승하는 금값의 대략적인 피크 값도 알수 있을겁니다.

 

본격적으로 현금, 채권, 이 결제방식으로 경쟁하게 된다면?

어느것이 경쟁에서 우위를 가질까요?

특히나 위기시에 각국의 중앙은행들과 한 나라의 기축 은행들...

그리고 각 나라의 정부기관, 은행, 개인...등등등...

 

조금 비약적인 비유이지만...

여러분이 '베네수엘라'에 살고 계신다면 현금, 채권, 금 중에서 

어떤것으로 결제 받고 싶습니까?

이미 답은 나왔을 겁니다.

 

Q4가 시작되면 정말 주가는 엄청 상승할겁니다.

당연한 것이죠...

그런와중에서 진정으로 준비해야 할것은...

'와! 매수했던 주식이 상승하네...'하고 신난다!! 난 천재야!!'

이렇게 생각하지 마시고...

그때부터는 정말 실물 금 구입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할 시기인 겁니다.

 

블로그에서도 적어 놓은 글이 있습니다만...

지금까지의 화폐역사를 살펴보면

모든 국제 통화가 채 100년이 넘지 못했던 것이 대다수 입니다.

우리는 달러 패권시대에 태어났고,

또한 그 시대를 살고 있기에 그냥 달러가 절대적이라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그리고 조만간 미래에 달러도 붕괴되는 역사적 현장속에서 

살아가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지금 현재의 상황은 금융위기가 오고 있다는 것을 모두가 안다는 겁니다.

국가, 기관, 심지어 개인들 까지도요.

이른바 '회색코뿔소'라고 말들 하지요.

 

앞에 커다란 고기를 미쿡, 유럽, 중국, 기관, 개인..등등이 뜯어 먹고 있습니다.

그런데 코뿔소가 달려오고 있네요.

모두가 코뿔소를 보고 위험하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만

최대한 고기를 뜯어 먹으려고 미리 피하지는 않고 있습니다.

제일 마지막에 피할수 있다는 자신감(?)이 있어서일까요...

아니면 달려오는 코뿔소 자체를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일까요?

 

아마도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은

고기를 먹을 차례만 기다리다가 코뿔소에 치일 확률이 높습니다.

국제적 금융기관들 정도는 되어야 최대한 뜯어 먹다가

제일 마지막에 피할수 있겠죠...

뭐...그런겁니다.

 

저 또한 추후에 4차 양적완화가 시작된다면

최대한 수익을 얻은 다음에 바로 실물 금으로 넘어갈 시기를 엿보게 될거 같습니다.

개인이나 어설픈 국가, 기관들은 알지도 못한채 

무엇인가의 계획대로 흘러가는 느낌을 지울수가 없네요.

 

한쪽에서는 돈이 넘쳐나고,

한쪽에서는 돈이 부족해지는 극단적 양극화 현상이 

전반적으로 강해지고 있습니다.

 

돈이 넘쳐나는 쪽에서도

어떤 이들은 해외여행, 명품 구입등으로 흥청망청 쓰고 있지만...

한쪽에서는 소리없이 대비하고 있다는 느낌도 있습니다.

 

<한국금거래소>

 

품질이 인증되는 1kg 골드바는 5천만원이 넘는 가격에도

재고가 없네요...

단편적이지만 무서운 사실이기도 합니다...

 

항상 돈 많이 버시고...

돈보다는 가족과의 행복이 제일이라는 것을 말씀드리면서 

다음에는 좀더 글을 가다듬고 적겠습니다...

오늘은 시골에 가야해서 좀 급하게 적었습니다...(-_-);;

 

우리는 각각 하나의 시계 바퀴와 다름없다.

개인은 좀 작은 바퀴, 국가, 기관은 좀 더 큰 바퀴...

이러한 바퀴들이 연결되어 결국은 시계의 초침을 움직인다.



따라서...

우리가 봐야 할것은 정작 우리가 일하고있는 조그만 바퀴가 아니라

완성된 시계의 초침이다.

그리고 좀 더 뛰어난 사람은 몇 시, 몇 분을 향해 가고 있는지를

파악할 수 있을것이다.

우리가 그런 사람이 되자.



-길동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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