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앙은행은 2019년 '양적완화'에 시동을 걸었다. 우리는 무엇에 투자해야 하는가? 금? 은? 유가? 금리?

미국 중앙은행(Fed)가 드디어 '양적완화'에 시동을 걸었네요.

제가 생각하기에도 위기나 경제침체가 본격적으로 오고나서야

'양적완화'를 시행할거라 생각 했는데요.


현재 본격적인 시행은 아니고 간만 보고 있는듯 합니다.


한국경제


지금까지 '양적완화'로 4조 5천억달러 정도 풀었다는데요.

대략 600억 달러를 국채 매입에 쓴다고 하니 1/6 수준이네요.

간만 보는거 맞죠?


그러면서 지금 진행하는 것은 '양적완화'가 아니라고 말했다는데요.

양적완화 인듯 아닌 같은거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그렇잖아요..

파월의장이 "지금부터 양적완화 하겠습니다!!"라고 했는데

시장이 오히려 더 침체된다면 그 다음은????

이런 상황을 대비하고자 간보는거 아니겠어요..;;;


흔히들 연애에서도 거절당할까봐 간 많이들 보시잖아요...ㅋ;;



사실 '양적완화'보다 더 주의깊게 봐야 할 뉴스는 아래에 있습니다.


연합뉴스


'[PDF]볼커룰'이 도대체 뭘까요?


그냥 쉽게 말해서 은행같은 곳은 쓸데없이 위험한 투자 하지말고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선택해라...라는 법률이죠.


그런데 완화 시켜준다는 뜻은?

시장의 거래가 그만큼 축소되어 있다는 뜻 입니다.


그런데말입니다

미국은 자본주의를 충실히 따르는 국가입니다.

자본주의의 제1원칙이 뭐겠습니까?

노동의욕...욕심, 탐욕 아니겠어요...


은행이나 대형투자은행 입장에서도 현재 상태로는 수익이 안나오니

점차적으로 위험한 투자에도 손을 댈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다가....펑!!! 하는거죠...


은행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이라니...;;



어쨋거나 이제 미 연준은 '양적완화'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금', '은', '유가', '금리' 입니다.




'금', '은'의 가격은 시장이 '양적완화'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인식하는 순간에

상당한 폭발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특히나 '은' 가격의 경우 아직 큰 상승이 나온적이 없어서

좀 더 주의깊에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우측에 거래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한것이 보이시나요?

저점에서의 거래량 증가는 흔히들 상승의 징조로 본다고들 하더라고요.

물론 책에서요...;;



유가의 경우에는 저번에 사우디의 유전이 공격당했을때

저는 하락에 베팅하는것이 더 낫겠다는 의견을 말한적이 있었는데요.


2019/09/20 - [경제뉴스] - 사우디 쿠라이스 유전이 공격 당하다. - WTI 국제유가에 투자할 기회가 찾아왔다?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사우디'에서는 이란에 대해 소극적인 공격모션도 취하지를 않았네요.

제가 알고 있는 것보다도 더 겁이 많아 보입니다....(-_-);;


직장에서도 그런 경우가 많을겁니다.

누군가 나를 터무니없이 모함했는데 부장이 와서 이렇게 말하는 겁니다.

"조직의 평화를 위해서 자네가 참아주게"


나는 진짜 열 받는 상황인데도

어필하려니 분위기가 따라주지도 않고

나중을 생각해 보면 손해가 더 많은거 같아서 

그냥 속으로 울분을 참고 있어야 되는 경우죠...;;;

물론 부장은 '미국' 입니다.ㅋ



유가도 챠트상으로만 보면

상승패턴을 보이고 있네요.


대표적인 상품시장의 챠트가 모두 상승에 

더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아서는

이미 '양적완화'의 시행을 알고있는 사람들이 많았던듯 합니다.


항상 문제는 시장이 언제 이를 인식하는냐 이죠...

그 때만 잘 맞추면 꽤 괜찮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겁니다.


전문적인 투자자들은 그 때를 최소한의 오차로 맞추려 할 것이고,

개인은...음...아무래도 상당한 오차를 보이겠지요...



앞으로 '양적완화'가 계속 시행되는 분위기라면

우리는 좋아해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세기말'이 다가오고 있다는것으로 인식해야 할 것 같네요.


왜냐면...

저번에 쏟아 부은 달러 보다도 더 많은 달러를 쏟아 부어야 할테니까요.

이제는 끊임없이 쏟아 붇다가....펑!!!


물론 위의 생각은 하루아침에 그렇게 된다는 것이 아니고

10년...20년...긴 안목으로 보면 그렇게 될거 같다는 것이고요...

생각보다 더 빠르게 진행되고 우리에게 다가오고 있다...

이정도로 요약할 수 있겠네요.



미국 금리챠트


미국 금리 또한 하락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트럼프'는 우리도 마이너스 금리로 가야한다고 외치고 있는데요.

아마 끝없는 '양적완화'가 시작된다면

가고싶지 않아도 마이너스 금리로 갈 수밖에 없겠죠?




한국의 '코스피' 챠트를 보면 

역시나 박스권으로 내려왔습니다.


2017년까지는 '반도체'의 약진으로 

'코스피'도 2600선을 터치했었지만....

2011년도에 절정이었던 '차화정'이라는 말에 

'반도체'도 포함시켜야 할것 같네요.


그러면 '차화정반' 인가...;;


코스피가 다시 상승하기 위해서는 

그 무엇인가 미래에 먹거리가 있어야 합니다.

무엇이 있을까요?


없어요...앞으로 미래 먹거리가...

지금 상황은 그동안 우리가 쌓아 놓았던 것을

야금야금 갉아먹고 있는 상황에다가

중국과 일본등에서도 우리를 갉아먹고 있는 상황이죠.


IT Chosun


그나마 그동안 재미 좀 봤었던 한류 콘텐츠가 좀 가능성이 있으려나...



대표적으로 게임산업을 보면 잘 알수 있습니다.

특히나 '여가부'에서 게임 산업을 못죽여서 안달인 상황에다가

여러 부처에서 그냥 돈 나오는 '화수분' 정도로 생각해서

간섭이 장난 아닌 상황입니다.


진짜 수출의 효자 산업인데...

우리 내부적으로는 공공의 적이 된 상황이 된거죠...


이러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하게도 산업 자체가 후퇴하게 됩니다.

게임에 관심이 있으면 생각해 보세요...

마지막으로 대작 게임이 나온 시기가 언제였는지...


관련 산업 자체가 후퇴하고 있고,

고급 인력들은 대다수 중국으로 갔을겁니다.


지금 나오는 중국 게임들 보셨나요?

예전의 게임들이 아닙니다...

눈에 보일정도로 수준이 엄청 높아지고 있어요.

아마도 5년쯤 뒤에는 국내 게임은 상대가 안될거 같네요.


뭐...이런 겁니다...


Chosun.com


Global Auto News


자동차 1위 기업도 이제는 내연기관을 퇴출 한다는 상황에서

현대차도 그 준비를 안할수는 없겠죠...

아마도 40%가 끝이 아니라 시작이 그정도다...일겁니다.


대부분이 잘 알다시피 '전기차'는 그 구조가 단순합니다.

내연기관의 엔진류는 아예 필요가 없고

구동부분도 단순하지요.


즉, 노동자를 쓸 필요가 없다는 겁니다


현대차의 노동자들을 저는 별로 동정하지 않는것이

그동안 근로에 비해서 많이 받아 먹었잖아요.

그정도면 된거지 뭐...


물론 가장 큰 피해는 비정규직 분들이겠지만

힘없는 분들이니 어쩌겠습니까...

한국 사회가 그런것을...



지금 시점은 금융과 제조...그 밖의 모든 부분에서

지금까지는 겪어보지 못했던 큰 변화가 다가올겁니다.

마치 '산업혁명' 시대처럼 말이죠.


그래서 쌍팔년도때 처럼 우직하게 '적금'만 해도

먹고살던 시절처럼 대응해서는 살아갈 수가 없고,

어떤 분야에서 일을 하던지 경제에 

민감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그 큰 변화의 첫 시작점이 누군가에게는 위기이고,

누군가에게는 큰 기회가 될 터인데

모두 각자가 하기 나름이겠지요...


대다수의 분들이 그 큰 기회를 잡으시기를 

정말 기원합니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그 큰 기회를 나눠주는 정부나 기업들은 당연히 없을것이고

개인들도 그 정보를 나누지 않을겁니다.


요즘이 정보화 사회라고 말들은 하지만

정작 돈이되는 정보, 

기회가 되는 정보는 극히 일부만이 공유하고 있는게 사실이니까요.


사실 저도 블로그에는 정작 디테일한 정보를 적지는 않습니다.

나도 대응하고 그 속에서 기회를 찾기 바쁜 상황에서

누구를 챙겨주고, 시간내서 말 해줄 수 있겠습니까?


지금 이렇게 간단한 글을 적는것도 

사실 최소 2시간정도가 걸립니다.


이 말인즉슨

내가 글을 적는 것 보다 

나 조차 내가 원하는 정보를 찾기 바쁘다는 것이지요.


그냥 해오던 관습처럼 글을 적고 있지만

글을 적는 이들도 점차 줄어들거라 확신합니다.


블로그를 언제까지 해야할까...

올해 초부터도 고민해 왔던 문제였지만

아직도 답을 내지 못 했습니다...


저에게는 참 어려운 문제이네요...



그런데...

갑자기 왜 푸념으로 바뀐건지...(-_-);;


아무튼 이제 '양적완화'에 시동을 걸었다는 것이 확인 되었고

점점 확대 되다가 아마도 끊임없이 퍼 붓게 되는것이 결말이 아닐런지요.


이것을 요즘은 '현대화폐이론(MMT)'라고 하다네요.

요약하면 '화폐를 끊임없이 쏟아부어도 인플레는 일어나지 않는다'

라는 겁니다.

누군가 말이 되는 소리냐고 반문한다면

"미국 양적완화를 한거 보면 모르냐"라고 답해줄 수도 있겠죠?


그런데 이것조차 새로운 것이 아니라는 겁니다.

스페인, 포르투갈, 네덜란드 길드화, 영국 파운드화 등등..

이 모든 글로벌적인 기축통화들의 마지막이

'현대화폐이론(MMT)'가 주장하는 말이었다는 것이죠...


그리고는 망하고 새로운 화폐 시스템이 기축통화로 자리잡았고,

가장 마지막 기축통화가 현재 '달러'인 것 뿐입니다.



역사적으로 살펴봐도

그 어느 기축통화도 100년을 버티지 못했는데

달러가 작년이 아마도 100년이 되는 해 였던것으로 기억합니다.


뭐...그런것이죠...


그렇다고해서 굳이 비관하며 살아갈 필요는 없을것 같습니다.

사람의 인생에서 끝이 죽음이라고 해서

비관하고 두려워 하면서 평생을 살아가는 것은 바보 잖아요.


신념있고 가치있게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아 보이기는 하는데,

외롭고 힘든 길이기도 해서

그냥 재밌게 살아가는 것이 제일이라고 생각 합니다.


판타지 소설 '탐그루'에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문구가 있습니다.

"해야 할 일이 먼저이고, 하고싶은 일은 그 다음이다."


여기에서 해야 할 일이 먹고 살기위해

직업을 갖는 것으로 생각 할 수도 있지만,

저는 제 인생에서 그 무언가 내 신념과 가치관에서 비롯된

그 무엇...

그것이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있네요.


재밌게 살아 갑시다~

경제를 즐기자구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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