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유(WTI) 가격 하락을 예상하다. - 인버스 보유중.

베럴당 24.5$ 수준이었던 WTI 국제유가가

현재 26.2$로 밤새 급등 했습니다.


머니투데이


말 그대로 기대감에 급등할 만큼

유가의 체력이 엄청 약해져 있는 것 같습니다.

작은 호재에도 가격이 급등락 한다는 거죠.


이투데이


일단 OPEC(사우디)과 +@(러시아 외)가

만나서 합의는 도출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그런데 뉴스에도 나온것처럼

줄어든 수요가 2천만 베럴 정도인데

러시아가 160만 베럴 줄인다면

사우디도 당연히 그정도 수준에서 줄일테고


이는 급감하는 수요에 턱없이 못 미치는 

수준이 될겁니다.

시장은 이에 실망하고 다시 하락할 것이고요.



어제 밤애 원유 가격이 급등 했었던 이유는

OPEC과 +@(러시아)의 합의 가능성 때문입니다.


그런데 합의가 도출되었다 하더라도

미국(트럼프)와 다시 협상을 해야 합니다.


현재 트럼프의 입장은

OPEC +@끼리만 감산하라는 입장이고요.


에너지데일리


감산하지 않으면

사우디에서 군대를 뺀다고 협박하거나

수입되는 원유에 관세를 부과한다고 

으름짱을 놓고 있는 상황입니다.


결국...

트럼프는 인위적인 감산을 하지 않겠다는 건데요.

이것을 사우디나 러시아에서 용납할리가 만무합니다.


왜냐면 지난날에도 자기들끼리만 감산을 했고

그 이익은 오히려 증산했던 미국이 

가져갔기 때문입니다.


이를 짧게 요약하자면

1. 오펙과 러시아는 합의 할 가능성이 높다.

2. 합의 결과 감산은 수요 감소에 

   턱없이 못 미칠것이다.

3. 트럼프는 미국 내 인위적인 감산 의지가

   전혀 없다.


4. 결국 어제 급등은 기대감이었으나

    오늘 회의 결과 감산량에

    시장은 실망할 가능성이 크다.

5. 또한 미국과의 합의 도출에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현재 '인버스'를 매수 했으나

보유를 유지하기로 결정 하였다.


글 쓰다가 지금 나온 뉴스인데요...


chosun.com


사우디가 미군 철수 협박에 

대비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이 말은 곧..

미국과의 협상에서 양보하지 않겠다는 것이겠죠.

트럼프는 당연히 스스로 양보하지 않을거고요...


매일경제


저는 신문의 의견과 정반대로 해석하고 있습니다.

즉, 사우디는 감산회의 결렬 또는

감산 축소에 대비해서 유럽에 원유를 공급하기 위한

파이프라인을 꼽은거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종합적으로 판단해 볼때...

한번 붙어보자는 의미가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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