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코스닥 하락추세.

지난 글에서 '코스피'는 하락추세가 강하다고 말씀드렸습니다.

개인적인 의견이었지만, 여지없이 맞아 들어갔네요.


2020/09/19 - [투자의 정석.] - 코스피 언제까지 상승할까? - 챠트로만 바라보는 코스피 방향.



일단 미국 '나스닥'이 조정중에 있어서

'나스닥'의 영향을 많이 받는 '코스피' 또한

하락 압력을 받을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사실 이부분이 가장 크겠지요.


알게모르게 반도체 쪽에서도 화웨이 제제로 인한

국내 삼성, SK하이닉스 등의 매출에 대한 우려와

통신비의 선별적 지원등이 한국시장에 대한 우려를

키웠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오늘은 또 북한관련 이슈도 있어서

시장의 낙폭을 더욱 커졌습니다.


사실 시장이 왜 하락하는 지를 그 누구도 정확하게 알지는 못합니다.

안다고 하는 사람들이 사기꾼일테지요.

그렇지만 51%의 확률로 높일수는 있습니다.

바로 이 차이가 이익과 손실의 차이를 가른다고 볼수 있겠습니다.

마치 도박장에서 처럼 말이죠.


개인적으로는 '코스피'가 2,400P를 넘기는 힘들다고 생각 했었고,

그정도 포인트는 미국 나스닥정도의 버블이 아닐까 고민했었습니다.

25(금)은 약간의 기술적 반등이 있을지,

아니면 대북이슈를 다시 받아서 또다시 하락할지는 모르겠지만

큰 반등은 없을것이라 예상합니다.


예상컨데 2,100P의 지지를 확인하려 할 것이고

2,100P가 무너진다면 바로 2,000P의 지지를 확이하려고 하겠지요.

모두가 예상이지만, 저는 적어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돌이켜보면

1016년도 2,000P에서 2,566P를 찍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반도체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에도 제대로 돈벌이가 되는 분야가 나왔고,

시장이 이를 인식했기 때문입니다.


지금 현재에는 이렇게 돈벌이가 될 만한 분야가 있습니까?

있다면 2,400P를 넘어 3,000P도 꿈은 아닐겁니다.

그런데...

없어요...

전산업생산지수(e-나라지표)를 살펴보면

전년대비해서 급속히 줄어들고 있음이 확연하게 보입니다.

한국의 산업 전반에서 활력을 잃어가고 있다는 뜻이겠지요.



더군다나 5만원권이 시장에서 사라지고 있습니다.

회수율이 50%밖에 안된다고 하는데...

실제로는 70%이상이 되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원래 5만원권은 발행 초기부터 회수율이 낮았습니다만...

추석연휴를 앞두고 이런 뉴스는 오랜만에 보셨을겁니다.


그 많은 5만원권은 과연 누구 손에 있을까요?

누군가 얌전히 짱박아 두었겠지요?

마치 '상평통보'가 발행되었을 때 

부자들이 항아리에 담아 묻어 두었다는 얘기가 생각 나네요.

시장에 현금이 돌지 않으면 어떻게 될까요?

각자 생각해 보세요~


아무튼 '코스피', '코스닥'이 상승 할 이유보다는

하락 할 이유가 더 많은 시장 상황입니다.

개개인의 올바르고 빠른 판단력과 행동이 필요한 시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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