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066790) - 초전도체 관련주의 운명의 날. 잔금은 입금될까?

현재 시간 06시 30분.

오늘 씨씨에스 운명의 날이 다가왔다.

 

아래는 공시 내용 중 일부이다.

 

2023년 11월 1일 공시내용 일부 발췌

 

임시 주총 예정이 16일이니 5일전(토)까지

잔금 150억원이 납부 되어야 한다.

 

그러나 토요일은 보통 업무를 안하니

금요일(오늘) 납부될 가능성이 크다.


이 잔금이 납부 되는냐, 되지 않느냐에 따라서

초전도체 lk-99를 가공하는 기업으로 탈바꿈하는 시작이 될 것인가

아니면 그냥 작전주(스캠)으로 끝날 것인가의 

갈림길에 서 있는 것이다.

 

만약 잔금이 납부 된다면

관련자들이 lk-99의 가능성을 진지하게 믿고 있으며

씨씨에스라는 기업이 초전도체 관련 기업으로서의

위대한 여정에 첫 발을 내 딛는 것이기 때문이다.

 

납부되지 않으면?

그냥 스캠인거지.

관련 연구자들이 lk-99라는 것 자체로

한탕 해 먹은 것이라 생각하면 된다.


아래는 9월 26일 공시된 제3자배정 유상증자 결정의 일부분이다.

 

2023년 9월 26일 공시내용 일부 발췌

 

'퀀텀이구성장1호 조합' 이라는 곳을 대상으로

882원에 11,337,869주를 발행한다는 것이다.

 

투자금은 대략 100억원이고,

상장 예정일은 24년 1월8일이다.


 

또한 전환사채(CB)도 발행하는데

자금은 200억이고,

조기 상환청구일은 1차 24년 11월25일부터

8차 26년 8월25일 그 어디쯤에서인가 청구 하겠지.


제3자 유상증자, 전환사채 모두 향후 대표이사 이거나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발행하고 있다.

 

긍정적으로 말하자면 

돈되는 사업으로 보이니까 자기들이 다 해먹겠다는 것이다.

 

잘 알겠지만

누구든지 돈이 될만한 것은 그 누구와도 공유하지 않는다.

인간이란 원래 그렇다.

 

또한 씨씨에스가 lk-99관련 사업에 진심이라면

운영자금, 설비투자 등의 돈이 필요하므로

위의 돈들이 들어오는 것이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다.

 

관련 사업이 잘 되면 주가는 하늘을 찌를 것이고,

관계자, 주식 투자자 모두 해피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 위대한(?) 여정의 첫 걸음이 바로 오늘부터 라고 생각한다.

첫 걸음이 잔금이 납부 되는지, 되지 않는지에

결정되기 때문이다.

 

나도 어제 조정을 줄 때 비중을 좀 실었다.

 

한국에서는 세계적으로 위대한 기업이 탄생한 적이 없다.

유니콘 기업이 대기업으로 발돋움 하려고 하면

각종 규제와 대기업들의 견제가 심하기 때문이다.

 

빌게이츠는 차고에서 MS사를 설립했고,

마크 저커버그는 대학을 중퇴하고 메타를 설립했다.

 

예전에 퀄컴은 직원이 4명뿐인 이름도 없는 듣보잡 기업이었으나

CDMA 로얄티로 지금의 퀄컴이 시작되었다.

 

이제 그 첫 시작이 초전도체 관련 '씨씨에스'가 될 수 있을까?


유명한 커뮤니티에 가보면

이석배, 권영완, 김지훈 박사님의 사이가 안 좋다고 하거나

특허때문에 싸우고 있다고 하거나

별 이상한 얘기들을 마치 사실인것처럼 말하고 있다.

 

확인되지 않은 이메일 답장이 왔다고 떠들어 대는 유튜버도 있고,

이로 인해서 우왕좌왕 하는 개미들도 많고,

(개인적으로는 좀 웃기다고 생각한다.)

사실 주가에도 영향을 끼쳤다.

 

모두 밝혀진 팩트가 아니다.

이것만이 사실이다.

 

우리가 추구해야 하는 것은

지금까지 나온 팩트를 가지고 미래를 예측하는 것.

그것 뿐이다.


나는 투자자다.

'씨씨에스'에 추종하며 매달리는 사람도 아니고

그렇다고 부정적으로 보지도 않는다.

 

팩트만을 가지고

향후 기업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뿐이며

그에따라 투자를 하고, 손절이나 수익을 얻을 뿐이다.

 

오늘이 그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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