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 전량 매도. - 잔금은 월요일에 입금될까?

씨씨에스가 다행히도 오후에 +7.92%의 상승으로 마감하였다.

덕분에 좋은 가격에 전량 매도 후 관망 중이다.

 

오늘 잔금 입금 확인 뉴스는 나오지 않았다.

 

내일까지 입금되는 것이지만

보통 토요일에는 업무를 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하면

오늘 뉴스가 나왔어야 했다.

 

그러나 나오지 않았다.


그렇다고 망한것인가?

아니다.

현재 입금되어 있지만 뉴스가 나오지 않았을 수도 있다.

 

비교적 주가의 흐름이 양봉으로 끝났음으로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도 많을것이다.

 

월요일에 뉴스가 나올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들도 많을것이다.


하지만 이것만은 명심하자.

 

주식이 리스크를 안고 이익을 취하는 게임이기는 하지만

현재로서는 우리가 정보를 알 방법이 없기에

너무도 불확실하다.

 

주식투자에서 불확실성은 너무 큰 리스크 요인이다.

 

설령 월요일에 뉴스가 나와서 

수요일에 큰 상승이 있더라도

충분히 먹을자리는 다시 나올것이다.

 

나는 큰 리스크를 안지 않는 대신에

수익률을 그만큼 포기하기로 했다.


오늘 20원 차이로 월요일에 매매 정지 1일을 당했다.

이것은 세력이 의도한 것일까?

 

세력이 의도했으면 

이렇게 해서 얻는 이익은 무엇일까?

 

합리적으로 생각한다면

잔금 납입이 안되어서라는 것 밖에는 생각나지 않는다.


대부분 개미들은 오늘 납입되어

뉴스가 나올 것이라고 예상했을 것이다.

 

그렇다면 장 후반에 개미들의 투매 물량이 나왔을 법도 하지만

오히려 오후장에 올려 치면서 상승장을 만들어서

개미들을 안심 시켰다.

 

그리고 세력 입장에서도 

오늘 일부러 월요일 매매정지 되도록 가격을 맞춤으로서

개미들의 투매를 막을 수 있는 

시간을 벌 수 있었을 것이다.

 

월요일에 납입 뉴스가 나오면 

지금까지의 걱정이 걱정만으로 끝날것이다.


그런데 말이다.

만일 월요일에도 잔금 납입 뉴스 또는 공시가 나오지 않는다면?

 

화요일은 무조건 폭락이다.

적어도 2연상 하한가는 각오해야 한다.

그리고 임시 주총도 미뤄질 것이다.

이건 최악의 상황이다.

 

물론 이렇게 흘러갈 가능성은 

아직 낮다고 본다.


세력의 의도를 아직도 잘 모르겠다.

 

 

이미 하한가 2번 내리꽂은 전력이 있기에

나는 이 리스크를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그리고 매물대를 갭으로 돌파해서 올렸기 때문에

만일 아래로 내리꽂는다면 주가는

2천원 초반대도 각오해야 한다.


결국 나는 전량 매도한 상황이고

월요일 공시가 나오면 화요일에 적어도

15% 이상은 띄우고 시작 될 것으로 예상되니

그때 잡아도 충분한 수익이 나올 것이다.

 

만일 공시가 나오지 않아서 아래로 꽂는다면

나는 이 리스크를 회피했으므로

관망하다가 매수를 고민해볼 것이다.


 

대략적인 저항과 지지선을 그려 보았다.

 

긍정적이면 4095원을 돌파하는 흐름이 나올것이고

돌파 시 강한 거래량이 나올것이기 때문에

그때 같이 탑승해도 충분한 수익이 나올것이다.

 

부정적이라면 

일단 1차 지지선인 2500대로 내려올 것이고

다시 2차 지지선인 2천원 초반대를

깨는 흐름이 나온다면 답이 없다.

 

그냥 망한것이다.

 

이렇게 보니 

정말 도박주 같기는 하다.

 

제발 월요일에 뉴스나 공시가 나오기를 기원한다.

오늘의 양봉이 페인트가 아니었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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