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폴리오 재구성..


오늘까지 코스피가 비교적 안정적으로 상승하여 1929.48로 마감되었군요..

저도 오늘에야 한숨돌리고 이제 글을 씁니다.

오늘까지는 가스관테마주 중에서 '스틸플라워'에 신용몰빵을 한 상태여서 그곳에 신경쓰느라고 정신이 없었습니다.

다행이 오늘 상한가를 가주었고...모두 털고 나왔네요..

버리는 것은 아니지만, 월요일은 음봉으로 시작될거 같은 느낌이랄까...

그동안 가스관 관련주를 한달이상 추적한 결과라고 보는것이 정확한 표현 같습니다..

그리고 오늘은 '바이오톡스텍'과 '바이오스페이스'에 50%씩을 담았습니다..

주식을 하다보면 올라도..내려도 이상하게 맘이 편한 주식이 있습니다..

저에게는 '바이오톡스텍'이 그런 종목중의 하나 입니다.

성장성이 담보되었기 때문이겠지요..


'바이오스페이스'는 복지테마의 대장이었고..

챠트도 꽤 괜찮게 그려지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월요일에 그려질 챠트가 궁금해집니다..

제글을 읽다 보시면 이런말을 한적이 있습니다..

투자를 해야 공부를 더 한다고...일단 돈이 들어가야 그 종목에 대해 더욱 열심히 알게되고...

그럼으로써 더 좋은 결과를 얻게 된다는...그렇다고 묻지마 투자를 하시라는게 아닙니다.

아무튼 서울시장 선거도 끝났고..이제 대선입니다..

복지테마 만큼 좋은게 없지요...최소 손해는 보지 않으리라 생각하고..

최대 3배는 더 올라야 고민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물론 개인적인 추측으로써 상황에 따라 언제든 급변동 될수 있고, 저를 따라하시면 안됩니다.

가스관 테마는 월요일 수급상태를 살피고..명박이 형이 러시아가서 어떻게 하는지 하루정도는 살펴봐야 겠습니다.

가자마자 가스관 MOU라도 체결하면 급진전 될듯 하구요..

지금 나경원 누나가 졌으니 명박이 형도 뭔가 정세를 급반전 시킬만한 카드가 가스관을 포함한 대북정책밖에 안남은듯 하고..

단지 가스관테마의 약점은 첫삽뜰때까지 오래 걸릴거라는거...


음..안철수연구소는 음....3만찍으면 다시 생각해 보겠습니다.

어차피 야당에서는 안철수씨 아니면 문재인씨..학규형중에서 나올 확률이 상당히 높아 보이구요..

이중에서 안철수씨가 유력해 보이지요..아마 어느순간부터 '노사모'처럼 한방에 몰아칠 기회만을 보고 있는듯 합니다.

'안철수연구소' 또한 그때 다시 폭등할거고...어차피 돈 놓고 돈 먹기라는거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니...

때만 잘 보면 될듯 합니다...


문재인씨 관련주로 '유성티엔에스'가 있는데요..다른것도 많지만 제가 투자한 종목만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유성으로 재미 참 좋았는데...아..옛날이여..타이밍이 잘 맞았어요...

과연 안철수씨 정도의 흡인력을 보여주느냐가 유성의 갈길을 보여줄거 같습니다.

학규형은 뭐...전 패스...


아무튼 이젠 대선관련주가 점진적으로 수면위로 부상할듯 보입니다.

대박이라는거..모두 한두번쯤은 경험 하셨겠지만..우연히 뒷걸음칠 치다가 잡은거라면 상당히 위험한거고...

미리미리 준비 하셔야 합니다...

주식판에 모두 돈벌러 왔지...돈 주러 온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나름 다들 짱돌을 굴리면서 벌려고 하니..우리는 더욱 더 열심히 짱돌을 굴려야 합니다...

아무튼 예측이 맞아 들어가야 할텐데...그렇지만 별로 걱정은 안되네요...

뭐..언젠가는 오를테니..;;;


음..우리 넷째누나가 생각나네요..

한창 그리스때문에 코스피 1600p를 찍었을 적에 누나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너 아직도 주식하니? 절대 주식하지마.."

저는 그냥 아무말도 안했습니다..

오늘 다시 전화가 왔더군요..

"주식 하는건 좀 잘 되니?"

"별로..그저그래..가스관 테마중에 스틸플라워에 넣었는데 별 재미 못봤어..오늘 다 처분해써.."

누나 왈.."그래? 음..그래..수고해.." <-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

음..이건 뭔가...앞으로는 상방경직성이 강해보이는데..이제야 긍정적이라니..

한편의 코메디를 보는듯 했습니다..

결론만 말하면 전 이익을 봤고, 누나는 손해를 봤지요..

그래도 제말을 듣지 않습니다..왜냐구요?..

난 동생이니까..-_-;;;


주식을 하다보면 따는것도 중요하지만, 수익률  관리가 더 중요함을 여러분은 잘 아실겁니다..

예를들면, 수익을 크게 얻은적도 있는데..지금은 빈털털이다..라는..

제가보는 자금관리에는 두가지 방법이 있는듯 합니다..

먼저, 수익이 나면 수익의 일정부분을 바로바로 환수하는 겁니다..

인출하지 않는 나만의 절대통장을 하나 만드시고, 기계적으로 수익을 모아두는 거지요..


다른 한가지는..제가 쓰는 방식인데...

한 종목에서 수익이 났다면 그 수익금만큼은 평소에 눈여겨 두었던 다른 종목을 매수 합니다..

왜냐면..주식은 오늘은 오르겠지만 내일은 떨어질수도 있거든요..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오늘은 백만원 땄어도 내일은 다시 본전이 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제 나름대로의 방법을 연구하게 된것입니다.

이렇게 수익금으로 다른 주식이나 펀드 뭐..ETF...다양하게 투자를 합니다..

그러다가 제가 신경쓰지 못할정도의 수량이나 종목이 넘치면 그중에서 가지치기를 하지요..

집중과 분산, 효율성과 안전성을 넘나드는 방법인데..

사실 글로써 쓰기에는 너무 오래 걸려서 간단하게 적었습니다.


사실 이렇게 하면서 사이버상에서만 재산이 늘어날뿐 수익실현을 한적이 없습니다..

옷도 남루하고..사실 몇년동안 계절마다 집에 있는 옷만 입고 다닙니다..

맛있는것도 잘 못먹고..사고 싶은것도 못사고..아이폰4 1년6개월 걸려서 두달전에 샀네요..

그것도 고민고민 하다가 결정 했습니다..

현실은 좀 비참(?)하게 살고 있지요..이런말 해도 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신경이 온통 직장과 부업(?)에만 쏠려 있다보니..옷살 기회도..맛난거 먹을 기회도 거의 없네요..

제가 혼자 살고 있고, 노총각이며, 애인도 없어서...귀찮아서 옷도 안사고, 돌아다니기 귀찮아서 집에만 있는게 절대 아닙니다..

절대로...네버...

흠흠..-_-;;


아무튼 자금관리 ..수익률 만큼 중요합니다..

수익률과 자금관리..이 두가지중에 하나만 삐끗해도 마음이 힘들어 진다는거...

꼭 유념하시고 모두 돈 많이 버시길 바랍니다..^^


음..덧붙이자면..

옛날부터 헤지펀드들이 자주 쓰던 방식으로 롱/숏 포지션이라는게 있지요..

롱 포지션은 위험하지 않은 자산으로 빈번하게 거래하고..

숏 포지션은 위험한 자산으로 비교적 길게보고 장투하는 방법입니다..

이걸 변형시키면...

예를들어, '바이오톡스텍'은 롱포지션을 취합니다. '바이오스페이스'는 숏 포지션을 취하구요..

바이오톡스텍은 장투를 목적으로 거래 할 예정이며...

바이오스페이스는 비교적 짧고 빈번하게 거래하면서 나오는 수익으로 다시 '바이오톡스텍'을 매수하는 것이지요..


아..글로 쓰려니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가 반도 안되는것 같습니다..

이래서 사람은 서로 만나서 보고,들으며, 느끼고, 의견을 교환해야 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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