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보 변호사님의 "석궁 맞아 봤냐?"




이번주 한주의 이슈를 장식하신 노영보 변호사님 입니다.
한 시민논객의 질문에 "석국 맞아봤냐"라는 다소 황당한 말씀을 하셨답니다.
저도 100분 토론을 즐겨보는데 지난주 편은 20분정도 보다 말았지요..
보신 분들을 알겠지만...좀 짜증 나셨죠?

서로가 정말 한치의 타협이 없더군요..

특히 보수계열로 나온 노영보 변호사, 이재교 변호사, 장원재 다문화콘텐츠 협회장..이 3분은 "부러진 화살"이라는 영화에 대해서
우려를 표명하신 분들입니다.

노영보 변호사님이 맡은 변론중에 유명한 건수가 있었지요..

외환은행, 론스타...

외환은행을 론스타에 헐값으로 매각했다는 변양호 전 재정경제부 금융정책국장의 변론을 맡았고..결국 무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변 전국장님과 노영보 변호사님은 40년 지기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론스타가 먹튀냐..아니냐..로 참 말이 많았지요..

개인적으로 론스타는 먹튀가 맞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재무재표를 보기에 따라서 그 가치가 틀릴 수 있음은 이해하지요..
그렇다고 몇천억의 차이를 보일 수 있을까요?

소위 일부 언론에서는 변양호 신드롬이다 뭐다해서...
앞으로 고위공무원들이 미묘한 정책결정에는 나서지 않는다고 어쩌고 하는데,..
국민들 협박하나?

김어준 총수의 말을 빌어서 얘기 하자면..

" 씨바 ~ 그럼 그 자리에서 내려와~ 당신들 말고도 잘
할 사람들은 많어~!!"

이것들이 장난하나..
그럼 그자리가 얼마나 책임이 막중한 자리인줄 몰랐냐?
눈치보면서 계속 자리에 앉아 있겠다는 얘기를 당당히 하고 있는거야?

참..어의없네..

외환은행 같은 꼴 만들지 말라고 국민들이 너희같은 자리를 만들어 준거고, 벌어진 일이면 최대한 리스크 없이
해결하라고..너희들의 자리가 있는거다..
국민들이 만들어 준거다..그 자리...
너희들이 조선시대 판관인것처럼 행동하고..국민들은 무조건 너희들의 판단에 따라야 한다고 말하고 있는데...
정말 그런 종자들은 싸그리 없애버려야 하지 않을까 싶다..

그렇게 해도 이제는 더 뛰어난 사람들 많고..인재 풍부하다...지금이 무슨 이승만 때인가...

또 삼천포로 빠졌군요..
아무튼 100분 토론을 보고나서 너무 답답해 졌습니다..
지지자나 반대자나 서로 주장만 되풀이 하고 있으니...

그래도 그나마 지지자들의 얘기가 맞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지하신 패널중에 한분이 이런 말씀을 하셨지요..
"부러진 화살"이 국민적 호응을 얻고, 많이 보는것은 그동안 사법부에 대한 불신이 컸기 때문이다..라고..
맞는 얘기라고 봅니다..

반대했던 참석자들도 이 사실을 누구보다도 알고 있으리라 봅니다..
그래도 반대하는것은 자신들 밥그릇 챙기려고 하는것이겠지요..

"부러진 화살"이라는 영화는 못봤습니다만...당연히 100% 사실만을 보여주면 그게 영화입니까? 다큐아님 뉴스지..
영화라는것은 감독이 영화를 통해 관객에게 보여주는 메세지를 전달하기위한 수단이라는 것쯤은 무식한 나조차도
알고 있는데...소위 똑똑하다는 사람들은 그 자체를 애써 외면하려 합니다..

옛말에도 있지요..
"모르고 한넘보다 알면서도 하는넘이 더 나쁜넘이라고.."

더이상 말하고 싶지도 않네요..휴...

정말 대한민국은 돈 많이 버는넘이 장땡인듯 하네요..

은하영웅전설이라는 애니가 있지요..
단나까 요시끼라는 분의 소설을 애니메이션으로 만든것도 있는데..
단연코 명언들이 많이 나옵니다..
저는 삼국지와 은하영웅전설의 무게를 비슷하게 보는 한사람입니다만..
그중에서 주인공인 양웬리가 한 말중에..

"법에 따르는 것은 시민의 당연한 의무다. 그러나 국가가 스스로 만든 법을
등지고 개인의 권리를 침해하려들 때, 그에
맹종하는 일은 시민에게 있어선
오히려 죄악이지. 왜냐하면 민주국가의 시민에게는 국가가 저지르는 죄나
오류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비판하고 저항 할 권리와 의무가 있기 때문이야.

"개인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서 국가가 존재 하는 것이지, 국가를 위해서 개인이
존해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전 양웬리를 믿습니다..

사법부의 권위가 서야 대한민국이 잘 돌아간다?

각 개인의 자유와 권리에 비해서 대한민국의 흥망 따위는 아무것도 아니란 말이다..

너무 이해가 안되는 말일 수도 있지만..
퇴근시간이 넘어선 관계로..
다음에 다시 자세히 다루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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