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주식관련 이모저모...15.04.30

 

오랜만에 글을 쓰게 되네요...

요즘 배부른 돼지가 되어서 미래에 대한 고민도 별로 하지 않다보니, 예전만큼의 열정이 없어졌나 봅니다.

그래도 끈은 놓을 수 없기에 인터넷 뉴스만 이모저모 모아 봤네요..

 

뉴스도 안보는 사이에 여러가지 일이 많이 있었네요..

 

그중에서 가장 관심가는 부분은 역시나 상/하한가 +-30%로 확대 이겠지요?

전에 쓴 글에도 의견을 피력 했지만..

이렇게 확대 된다면...개미들에게는 긍정적이기보다는 압도적으로 부정적이다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즉, 개미에게 불리다는 말이죠..

항상 수익보다는 손실에 더 비중을 두고 투자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리스 관련 문제는...

EU에는 '계륵'으로 표현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주기는 아깝고, 먹을것은 없고...

이번에 '시리자'라는 분이 긴축정책에 반대해서 당선 되셨다고 하던데요..

지금 그리스는 채권시장에서 거의 퇴출 상태이면서 돈줄이 다음주쯤에 마를 것이라고 예상 한답니다.

디폴트 뿐만 아니라 그렉시트(유로존탈퇴)..도 예상 한다네요...하여간 신조어는 날이 갈수록 많아지네요..;;;

그렇게 된다면 EU라는 제방에 구멍이 하나 나는 셈인데...

정치구조는 다른데 경제는 하나!!...이게 언제까지 갈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그리스 탈퇴를 빌미로 영국이 자의로 탈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솔직히 여파가 어떻게, 어느정도까지 퍼져나갈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빚을 갚을 여력이 없어 보이는 그리스와 어떻게든 받아 내려는 채권단...

그리고 디폴트나 그렉시트를 최대한 늦추면서 대응책을 마련하려는 EU각국들의 행보...

"고마 함 터트려야 하지 않것나..."

 

중국이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설립하는군요..

오홋...

한국 입장이 좀 애매 했던거 같은데...근혜누나가 처신을 잘 하신듯 합니다...

이건 정말 잘 한듯...

'우린 어쩔수없이 가입하는거다..."...바로 이런 제스추어가 답이었다고 생각 합니다..

막차를 타고..올라 탄 뒤에는 영향력을 최대한 키운다...

정말 좋은 생각 입니다...현재로는..

솔직히 세계은행이나 ADB에서 한국은 찌끄러기(?) 취급 당했잖아요..

혹시 모르죠..AIIB에서는 그래도 좀 도움이 될지도..아니 중국이 좀 챙겨주는게 있을지도..

 

그리고 지금 글을 쓰게 만드는 가장 중요한 뉴스입니다...

중국 A주가 6월 MSCI 신흥국 지수에 편입 될것이 확실시 된다네요.. 

이런 뉴스를 보게되는 날이 올줄은 알았지만....한국에 커다란 위협으로 다가올듯 합니다.

외국 투자자들 입장에서 보자면...

한국 이라는 골목의 작은 상점이 있는데..그 옆에 중국이라는 이마트같은 대형 복합 상점이 들어 선 것이나 마찬가지 입니다.

소비자(투자자)들이 과연 어디로 갈까요?

한국에서도 이마트가 골목상권을 빨아 들이지 않았나요?

마찬가지 입니다.

투자되는 돈을 빨아 들여요...중국이...

물론 A주 시장이 100% 바로 반영되는 것은 아니라고 하긴 하는데...

 

이것은 실물경제라는 측면에서 보면..

한국이 일본을 따라잡으려고 노력하고 많은 부분에서 따라 잡은 것처럼..

중국이 이미 한국을 추월하는 부분이 많은 상태에서, 금융시장에서 조차 먹힌다는 거지요..중국한데...

이런 상황에 지수 3000을 부르짖는 이가 있다면...

그에게 돌을 던지십시요..그것도 큼지막 하게...

뉴스에서 조차 많이 언급되지 않고 있는 것 같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우려되는 뉴스라고 생각 합니다.

뉴스에서는 기우다...별로 안빠져 나갈거다...충분한 대비를 할 수 있다...이러고 있는데...

제발 대비좀 했으면 합니다. 아니면 무조건 인버스 관련 상품이지 뭐...ㅋㅋㅋ

그냥 대충 예상하기로 앞으로는 인버스 관련 상품이 인기가 있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아니다...인기가 있을때는 이미 끝물이니...인기 있을것이라 생각한다는 말보다는....

인버스 관련해서 투자하심이 나을줄로 아뢰오..라고 말하는 것이 좀더 정확 할듯 합니다.

 

저는 오늘 인버스쪽으로 모두 옳겼습니다.

올해들어 거래한 기억도 안나지만, 별 관심을 두지 않던 저까지 주식투자 하라는 얘기가 심심찮게 들려 오는 것을 보니

조정이 올것 이라 생각이 든다는 거죠..

반 농담, 진심이었고요..

실상은 세력들이 정보에 있어서 저보다 늦을리는 결코 없을테니, 혹시나 지금 코스피, 코스닥에 몰려있는 돈들이

대부분 개미들의 돈이 아닌가 싶은 생각을 지울 수 없어서 옮겼습니다.

틀리면 저는 혼자 삽질 하는 것일테고...

 

천조국의 금리인상은 어제 29일 FOMC 회의에서 6월에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겠다는 시그널을 줬다고 하네요..

아직까지는 별 영향이 없을듯 하고..

 

이것들보다 중요한 것은...

어버이날이 다가온다는 점입니다...

스승의 날은 개인적으로 진정한 스승을 만난적이 없어서 관심도 없습니다...

후후..다들 비지니스로 생각 하더라고요...

적어도 내가 만나본 사람들은 말이죠...

각설하고...

효도 합시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