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증시 폭락 - 사상 첫 서킷브레이커

 

오늘 중국 증시에 사상 처음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 되었습니다.

중국증시의 서킷브레이커 발동요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CSI 300지수를 기준으로 

1. +-5%이상 변동 발생 => 15분간 거래중지

2.  +-7%이상 변동 발생 => 마감시 까지 거래중지 

3. 장 마감 15분전인 14시 45분 이후에 +-5%이상 변동

링크: http://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440

 

중국증시 폭락의 원인으로는 뉴스에서 아래와 같은

원인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1. 위안화 절하 가능성으로 인한 외국자본 이탈

2. 유동성 고갈

3. 상장사 5%이상 대주주 지분 매각제한 풀림우려(1월8일 해제)

4. 중동발 위험성

5. 중국 제조업지수(PMI)의 저조

 

중국이 AIIB를 통해서 위안화를 대량으로 풀것이라는 것은

이미 알고 있는 사실일 것이고...

따라서, 위안화 절하가 되리라는 것은 짐작했던 사실입니다.

 

유동성과 관련해서는 저도 디테일하게 잘 모르겠네요.

 

대주주 지분 매각제한 관련해서는 작년 7월 대 폭락시에 발동된 규제인데,

오는 1월 8일에 해제된다고 합니다.

아마 이 부분이 큰 영향을 미쳤으리라 생각 합니다.

 

또한, 어제 사우디아라비아가 시아파쪽 테러 혐의자 47명을 처형하고,

오늘 이란과 외교단절을 선언 했다네요.

 

그리고 오늘 중국에서는 제조업지수(PMI)가 발표 되었는데요.

작년 12월이 최저수준 이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현재 세계경제가 수요 대비 공급이 초과된 상태라고

생각합니다.

전에는 그래도 중국이 세계공장 역활을 하면서 전 세계에 낮은 가격으로

공급 함으로써 비교적 안정된 경제가 유지 되었다고 한다면....

지금은 그마저도 유지가 안되는 글로벌 경기 자체가 안좋은 상황이라는 것이죠.

 

중국이 완제품을 팔고 있을때, 한국은 거기에 들어가는 부품들을 중국에

제공 해 왔고...

이것이 그나마 한국경제를 살려 왔다고 생각 합니다.

지금은 중국도 인건비를 비롯한 생산단가가 높아져서 수출이 힘드니

내수로 전환하는 단계이구요.

사실 중국 내수품에는 한국 부품처럼 품질 좋고 비싼것을 쓸 필요가 없는 것이죠...

아직까지는요...

나중에는 품질 높은 부품을 자체 생산 할거니...

어쨌든 한국도 수출이 줄어 들고 있는 상황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국증시가 2700선으로 후퇴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는 차이나A인버스를 매수 한 상태이지요.

 

앞으로는 중국이 수출에서 내수로의 전향함으로 인하여

중국 제조업의 구조조정 내지는 재편이 예상됩니다.

이 과정에서 증시는 더 하락 할 수 있구요.

 

그 이후에 변화가 감지 되어야 중국증시 상승에 대한 투자가 가능하다는 결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