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왜 자산을 매각 하고 있는가?

오늘은 31일 이군요.

앤 없는 저는 저녁에 나가 놀기도 그렇고...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하자니...잡생각만 나네요.

그래서 공상의 나래를 펼쳐볼까 합니다.

 

한국에는 삼성이라는 거대 기업이 있습니다.

한국에서 뛰어난 인재들은 삼성이 모두 보유(?)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지요.

그런 삼성에서 자산을 매각 한다는 뉴스가 심심찮게 뜨고 있네요.

 

[링크]: 삼성 화학계열사 모두 롯데에 매각...(THE HUFFINGTON FOST, '15.10.30)

[링크]: 삼성생명 자산매각 러쉬...(뉴데일리경제, '15.10.08)

[링크]: 삼성전자 네트워크 사업부 매각 검토 (Focus news, '15.11.15)

[링크]: 삼성전자 구미1공장, 한화탈레스에 매각 (머니투데이, '15.11.05)

[링크]: 삼성디스플레이 5세대 LCD 장비일체 중국에 매각 (전자신문, '11.16)

[링크]: 삼성 하드디스크 사업부문 시게이트사 로의 매각

[링크]: 삼성카드 5조원대 NH농협융에 매각, 5조원대 (ENB, '15.11.17)

[링크]: 삼성전자, 셋톱박스 사업 접는다. (연합인포맥스, '15.11.14)

이 외에도 더 있겠지만...

삼성이 3세경영을 위해 매각 하고 있는 것인지...

아니면 앞으로 있을 불황에 대비 하기 위한 것인지...

그것도 아니라면 사업의 집중화를 위한 것인지...

뭐..본사 핵심부서에 있지 않는 이상은 뚜렷한 이유를 모르겠지요...

 

이쯤에서 생각나는 하나의 단어가 있지 않나요?

 

부채디플레이션

간단히 말하면...

물가 하락으로 실질금리(명목금리 – 물가상승률)가 상승하고, 이로 인해 채무상환 부담이 커진 경제 주체가 부채상환을 위해 자산을 서둘러 매각하지만 이것이 자산가치 하락의 원인이 돼, 결국 경제 전체가 디플레이션에 빠지는 현상

[네이버 지식백과] 부채디플레이션 [debt deflation, 負債─] (시사상식사전, 박문각)

 

영화 "마진콜"을 보면 비교적 흡사한 상황이 있지요.

금융위기를 눈치 챈 회사에서 막무가내로 불량채권을 매각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러자 뒤늦게 눈치 챈 다른 회사들도 너도나도 내다 팔게 되지요...

이 때문에 금융위기가 왔는지,

처음 회사가 위기 전에 잘 빠져 나간건지 아리송하기는 합니다만...

 

이와 비슷하게...

통화가치 상승으로 빚은 더 늘어나고, 자산은 가치가 하락하는 와중에...

빚을 감당하지 못하는 경기주체가 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하면,

그 다음은 너도나도 자산을 팔게 되면서 헬게이트가 열리는 것이지요.

따라서, 이 상황에서는 먼저 현금이 제일 입니다.

그보다는 빚 청산이 제 1순위 겠지요...

 

삼성은 그런 상황을 대비 하고 있는 걸까요?

 

[링크]: https://www.youtube.com/watch?v=4HsOZ1lErso&feature=player_embedded

ㅋㅋㅋ

동영상 잼나요.~

금융위기 전에 AA- 였는데, 지금이 AA-라는거...아..AA구나...-_-;;;

담배값 인상분 빼면 물가상승률은 0%대라는거...

 

정치권에서 보면 현금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습니다.

무성이 형님은 137억정도에 현금만 100억원정도 되네요...

대권을 위한건지, 위기를 대비하는 건지 좀 아리송하지만...

일단 현금이 많으시다는거...

 

[링크]: 불황에 매물이 매각되지 않는다. (중앙시사매거진)

일단 기업들부터 영향을 받기 시작하다가, 가계까지 영향이 올때쯤이면

상황이 심각하다는 얘기 이겠지요.

 

자세히 보면 삼성도 그렇고 다른 M&A 매물들도 그렇고 연내 매각을 서두르고

있네요.

내년에 무슨일이 생기려나?...

 

이러니 저러니 해도...

부채디플레이션의 초기단계 까지는 왔다는 생각입니다.

 

이상 공상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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