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즉 국민들의 힘을 키워야 합니다... - 부제: 갈라파고스에 사는 새는 자기가 특이한 존재라는 것을 모른다...

 

갈수록 서민들의 삶은 힘들어 지는 것 같습니다.

시장에서 돈은 말라가고 있지요.

정부나 가계 어디든지 돈 구할데가 마땅치 않은 시절입니다...

 

우리가 세금이 그렇게 조금 내는것 같지 않은데...

사는게 왜이리 힘이들까요?

힘들다..힘들다고만 하지 마시고

왜 힘이 드는지...원인부터 알아가야 하지 않을까요?

 

국민들이 왜이리 힘이 드는가?

라는 답을 단순하고 명쾌하게 하기는 힘이듭니다.

너무 복잡하게 관계가 얽혀있기 때문이지요...

그래도 큰 틀에서 보면 아래와 같다고 생각 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가계쪽에 힘이 없습니다...

힘이 없으면 어떻게 될까요?

평생 당하고 삽니다...

 

정부부터 예를 들어 볼까요?

한국은 사회, 경제, 과학을 비롯한 거의 대부분의

시스템을 선진국인 미국이나 일본에서 베껴 왔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시스템을 만든 미국이나 일본조차 서브프라임모기지 또는

잃어버린 20년이라는 데미지를 입은 전례가 있지요...

 

그런 나라들의 시스템을 베껴온 한국은

어디서 어떻게 고쳐야 될지조차 아는 사람이 거의....

아니 아예 없다시피 합니다...

 

또한, 관료들의 권한과 재량권이 너무 큽니다...

어서 지방분권화를 해야 하는 가장 큰 이유 이기도 하지요..

 

경험하셨거나 아시는 분들은 이 말에 동의 하실겁니다...

'한국은 용역때문에 망할거라고...'

고시만 패스해서 공직에 오르면

정책을 정하고, 예산을 배분하게 될텐데...

 

막말로 초짜가 대부분입니다...

아마추어라는 얘기이지요...

그래서 연구용역이라는 것을 의뢰합니다.

담당자가 말이죠...

그리고...이 보고서를 기준으로 이렇게 정했다..라는

논리가 생기게 되는 겁니다...

용역이라...허..참...

 

잘 못되도 별 상관 없습니다...

몇 년후에 그 담당자는 다른 자리로 가기 때문입니다...

4대강을 찬성한 학자들, 경제관료들...

지금 어디서 찾을 수 있기나 합니까?

 

그렇게 좋아하는 미국 예를 들어 볼까요?

예산을 관장하거나 권한이 큰 관리자는

그 분야에서 명성이 높거나 경험이 가장 많은 사람이

되는것이 보통입니다...

 

이러니 예산을 어디에 어떻게 써야 할지를

가장 잘 알고 있겠죠?

즉...효율성이 우리와 상대가 안됩니다...

아마추어와 프로가 상대가 되겠습니까?

 

한국은 이상하게도 관료들이 그 권한을 놓치 않습니다.

과학, 산업을 비롯한 공학쪽에서도

최종 결정권자 또는 고위관료자가 그쪽 관련업계에서도 저명한 이가

앉는일이 거의 없지요...

얼마나 황당 합니까? 

 

대한민국 전체예산의 30%...

적게는 20% 이상을 R&D에 쏟아 붓고 있는 현실속에서도

우리의 기술발전 속도는 거의 동남아시아 수준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고...

가장 대표적으로...

노벨상 수상자 한명 나오지 못하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기업은 어떻습니까?

두말 할 필요가 없지요?

정부로부터 많은 지원을 받아 성장 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 아니라

저~기 베트남에 가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있습니다...

 

베트남 수출의 40%였나...30%였나...

그게 다 한국기업이 수출하는 비중이라고 하더군요...

정확한것은 뉴스를 찾아 보세요...

 

물론 시장논리에 의해서 어쩔 수 없다고

항변할 수 있게죠...

그렇다면 시장논리로 정부지원도 그렇게 해야 하잖아요...

 

받을때는 한국기업 어쩌구...감정과 정경유착에 의지하면서

정작 받고나서는 시장논리에 의해 어쩔수 없이

외국으로 나간다...

 

그리고 이런 논리를 묵인하는 국민들....

 

 

정치권도 마찬가지 입니다...

한국 국민들은 자기들 스스로 뭔가를 이룩해본 경험이

전무하기 때문에...

선진국처럼 살아가면서 정책적인 비판이라든지

정치권에 뭔가 요구 하는일이 거의 없습니다...

 

요구하고, 비판하고, 떼쓰지 않아도 국회의원에 뽑아주고 있는데

그들이 뭐하러 신경을 쓸까요?

전화 하세요...

항의 하세요...

다음에 당신 안 뽑히도록 낙선운동 하겠다고 경고 하세요....

특별한 사람이 전화 하는거 아닙니다...

초등학교 어린이부터 가정주부까지...

모두가 해야하는 일인겁니다...

 

우리는 지금까지 99.9%가 손을 놓고 있었죠...

어떻게 보면 적극적이었던..그리고 누군지도 모를

그 0.01%가 이만큼이라도 세상을 바꿔 왔던겁니다..

여러분들은 그 이익을 지금까지 누리고 있었던 것이고...

 

그 0.01%의 사람들은 자연히 항의하는 행동이

과격해 질 수밖에 없었고

관심을 끌기위해...또는 항변하기 위해 분신자살까지

할 수밖에 없었던 겁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무신경 했고,

그 속에서도 자신의 이익만을 찾으려 했습니다...

네...저도 마찬가지 였습니다... 

 

아마도 대다수가 이런 생각을 할것입니다..

'누군가 나서서 바꿔주면 좋겠다.'

'나서봐야 나만 손해다...가만 있다가 그 이익만 취하자...'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자녀들에게 이런 생각을 주입시켜 왔지요...

부모들 스스로가 말이죠...

"굿이나 보고 떡이나 얻어 먹어라" 라는 논리를...

 

세상이 왜 이리 힘든지 답이 되었습니까?

 

바로...

여러분들이 행동하지 않았고, 요구하지 않았고...

그냥 남이 나서기만을 바라고,

자신은 이득만을 취하려 했기 때문이지요...

 

이것이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생각 하겠지만...

당신만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는것이 아닙니다...

 

결국...

모두가 그런 선택을 하니

아무것도 바뀌지 않은 채....

국민(가계)만이 움추러 들고있고...

정부나 기업, 정치권이 여러분들만 갈구고 있는 겁니다...

 

내년부터는 더 힘들어 질겁니다...

기업 구조조정, 실업자 증가 뉴스는 매일 쏟아 질거고

은행과 보험, 부동산 뉴스들도 암울 할거에요...

 

이러한 헬조선을 누가 만들었을까요?

빙고..!!

 

당신이...

 

매번 말하는 것이지만...

그래서 지금의 현실 상황에 대해서 누구를 탓할 필요가 없는 겁니다...

누구를 탓하고 있다면...

그 사람은 아직도 똥인지 된장인지 구별을 못 하고 있는 거지요...

그런 사람들과 사귀지 마세요...

인생 낭비일 뿐입니다...

 

진취적이고...복합적인 사람이 되십시요...

항상 도전하려는 적극성을 몸에 담고 계세요...

다양하고 많은 지식을 쌓고,

자신의 분야에서 독보적인 경험을 얻으세요...

 

그러다 보면...

매트리스에서 키아누리브스가 

매트리스 시스템에서 깨어 나듯이...

한국의 사회...경제의 실체가 보일겁니다...

 

한국이라는 나라의 구조가

얼마나 뒤틀려 있는지...

그리고 얼마나 불평등한 구조인지...

얼마나 억압받고 살아가고 있는지...

얼마나 우리의 권리를 포기하고 살아왔는지...

깨닫게 될것입니다...

 

그 순간 제2의 인생의 선택에 들어 갈 것입니다.

그냥 기득권의 구조속으로 들어가

떡고물이나 얻어먹고 살아 갈것인지...

 

아니면, 용기를 내어

내 마음속의 진실한 목소리를 높일 것인지를 말이죠...

 

용기라는 단어를 저도 정말 얼마만에 써보는지 모르겠습니다...

 

누가 그러더군요...

한국이 얼마나 썪어 빠져있는지

'정의'라는 단어를 청년들조차 쓰지 않는다고요...

'정의'를 내 밷는 순간...

그는 현실을 모르는 바보이거나

미친놈으로 취급받는 다네요...후후...

 

 

마지막으로...

당신에게 자식이 있다면...

이 세계를...이 상황을 그대로 물려주고 싶습니까?

 

양계장의 닭처럼 계란을 낳을때

이 세상이 x같다라는 스트레스인자만을 포함시켜

물려 줄것인가요?

 

선택은 당신의 몫입니다....

 

부언하자면...

나는 별 상관 없습니다...

책임질 가정도 아직 없고...

오로지 어머니 한분만 계시기 때문이지요...

형제들이야 모두 나보다 나이가 많으니

알아서 조카들이 잘 보살피겠지요...

 

저는 아직 자식이 없습니다...

앞으로도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이 세상 망하든 흥하든 그것은

제 관심사가 아닙니다...

 

오로지 관심사는 흥망성쇠의 시작과 끝...

즉, 변곡점 또는 특이점이죠...

왜요?

돈이 되잖아요...

 

그러니 자식있는 분들이 먼저 나서서 바꾸어 나가세요...

저도 자식이 생기면 동참 하겠습니다..(-_-);;

 

PS. 다소 빈정거렸고, 과한 면이 있었지만...

     이해 해 주세요...

     저도 세상살기가 힘들어서 그래요..

    

     지금 이 글을 왜 쓰는지도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뭐...떨어지는 것도 없는데...

     그냥 접어야 하나...라는 생각도 드네요...

     개인 블로그이니 넋두리 했다고 생각 해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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