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경제전쟁 시작되다. - ②

금일 '코스닥'이 '사이드카'가 발동 되었습니다.

-6%넘게 하락해서 그런건데요.

보고 있으려니 한숨만 나옵니다.


먼저 코스닥을 살펴 보겠습니다.


코스닥이 571p로 일일 하락률이 무려 7.26%입니다.

하락세가 어마무시 하네요.

2014년도 고점까지 내려왔네요.


코스피 또한 마찬가지 입니다.


코스피는 1947p로 예전에 지루했던 박스권 하단에 도달한 모습니다.

어마무시 합니다.

지금보니 N자형의 전형적인 하락 파동이 되어 버렸네요.


그래도 긍정적인 면은

대다수가 인정하는 코스피 바닥 지지선인 1950p 부근이라는 겁니다.


뉴스를 살펴보면 보편적으로 하락이유를 3가지로 꼽고 있네요.


1. 미국 Fed 파월의장이 향후 금리인하에 대해서 부정적이다.

2. 트럼프 미 대통령이 중국을 상대로 4차 관세를 추가 부과했다.(3천억달러 규모)

3. 일본이 한국을 화이트리스크(전략물자 수출 우대제도) 제외를 결정하다.


크게보면 이렇게 3가지 요인이 있다고 하네요.

먼저 금리인하 문제는 단기적인 전망이지 

장기적인 전망에는 맞지 않다고 생각 됩니다.


전체적으로 보면

미 금리 인하시에 한국의 주식시장은 하락 하였고,

미 금리 상승시에 한국의 주식시장도 상승추세임을 잘 알수있습니다.


이것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본다면

미국 경제가 잘 나가는 시절에는 금리를 인상함으로 

물가와 인플레이션을 잡고자 한다는 것이고,


경제 침제시에 금리를 인하하고 있다는 말이 됩니다.

결국 지속적인 금리 인하는 지속적인 경기침체를 뜻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런 시기에는 한국에서 수출도 잘 안되겠지요.

결국 한국 증시는 그래서 하락하는 것일테고요...


그래서 예상컨데

파월의장이 미 금리를 지속적으로 인하한다고 했어도

장기적으로는 한국의 주식시장이 단기 반등 후 

장기 하락추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았다고 하겠습니다.



두번째로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에 대한 4차 관세를 발표했는데요.

뭐...미국은 석유도 셰일오일 때문에 수출할 지경이고

내수시장 빵빵하고...

경제력으로나 군사력으로 아쉬울게 없는 나라입니다.

그러니 저런 소리해도 그러려니 해야 할듯 하네요.


이런 트럼프의 관세부과 발표에 

중국은 이에 상응하는 대응을 하겠다고 말했다는 군요.


한국경제

미중 무역분쟁은 세계무역의 감소를 발생시키므로

수출주도 국가인 한국에는 치명적인 타격을 가합니다.


한겨레

휴~

역시나 뜬구름 잡는 소리를 하고 있군요.

원자재를 수입해서 대기업 납품이나 자체 수출하는 중소기업들은

당장 3개월 6개월 1년을 버티기가 힘들단 말입니다!!!


오늘 코스닥 하락하는 것을 보고도 이런말이 나옵니까?


기승전 북한이라니...

이런 뭔 x같은 상황....

실제적인 대응책은 전혀 나온게 없네요...

무슨 한일군사협정 파기 어쩌고만 뉴스에 나오고 있고....


남북경협...지금 상황을 완전히 오판하는 말이네요.

지금 기업에 필요한 것은 고품질의 원재료입니다.

굳이 일본산을 수입해서 가공하는것은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같은 원재료를 중국산이나 베트남에서 수입해서 가공했다고 칩시다.

제품의 퀄리티가 나오겠냐구요...

90년대 중국산정도 수준인것을...

나도 아는 문제를 왜 굳이 남북경협이 해법인듯이 말하냐구요....


아니...남북경협을 추진한다고 칩시다...

김정은이 미사일 뻥뻥 날리고 있는데도 말이죠...

미국의 북한에 대한 경제제제는 어떻게 할건데요?

애초에 남북경협은 낮은 인건비로 저가제품 생산이 목적 아닙니까?

답답하네요...


한국경제


지금 한국의 경제성장률이 OECD에서도 꼴찌랍니다...

현재 경제정책이 멕시코 수준에도 못 미친다는 겁니다...

저렇게 안일한 인식을 갖고 있으면

중소기업들은 각자도생 하라는 겁니까?


2년전 당선되실때 저는 이렇게 말했었습니다.

어차피 한국 경제는 이명박, 박근혜 정부에서 

국가 경제를 워낙 갉아 먹었기 때문에

아무리 잘해도 현상유지 하는 것도 힘들것이라고요.


현재 한국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현격하게 감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는 곧 디플레이션을 대비해야 한다는 것이기도 합니다.


물가가 하락하면 제품의 가격이 싸지게 되고

기업들은 원재료를 가공하여 제품을 내 놓아도 가격이 안맞으니

그 상황을 버티고자 가동률을 줄이게 되고, 

노동자를 해고하게 됩니다.

결국 경제는 안좋아지게 되고 이런 악순환이 된다면

경제에 치명타를 입히게 됩니다.


한국은 아마도 디플레이션 그 초기를 지나 

중기로 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되네요.



관심있으시면 농산물 가격을 살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한국은 지형적으로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땅이 극히 적습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거래량(농산물 공급량)이 적으면 가격 변동폭은 커지게 마련인거죠.

디플레이션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품목중에 하나라고 생각 합니다.


주식거래대금도 거의 반이상 줄어들고 있는 상황입니다.

한국의 상황이 그렇게 좋지 않다는 것을 의미하지요.


안그래도 안좋을 경제상황에

일본이 치명타를 입히고 있습니다.

마치 헐떡이며 죽어가는 사슴의 목덜미를 물어버린 사자처럼요.


그래서 일본이 나쁜놈들인겁니다.

치밀하면서도 기회만 엿보고 있었다는 것이 보이거든요.


현재 한국과 일본이 서로 물어 뜯으면 

좋아할 국가는 중국과 베트남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그런고로 한국과 일본은 전략적인 휴전을 하는것이 가장 효율적이지만

지금 상황은 경제 문제가 아니라

본질적으로 양 국가간의 정치적인 문제이므로

풀어나가기가 심히 난감한 상황이네요.


한국경제

그동안 아베가 열심히 손바닥을 비벼준 덕분인지

트럼프는 한일 양국간의 갈등 중재에 관심이 없다는군요.

사실상 일본의 손을 들어준거라고 밖에는 해석할 수 없습니다.


한국의 원/달러 환율도 어느덧 1215원이 되었습니다.

이거 이거 엄청 심각한 상황이네요...

올해초부터 금융쪽에는 관심자체를 두지 않았었는데

가지고 있던 주식의 매도 시점을 놓쳤습니다.


'오늘부터 조금 들여다 봐야지'...하고 생각했는데

대응할 시간적 여유도 없이 줄줄이 하락해 버렸네요...;;;


챠트 신봉자가 보통 챠트에는 모든것이 녹아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까?

환율도 바라보면 참으로 오묘한 점이 많습니다.


올해 초인가요...

몇번 말씀 드렸었는데...환율이 1150원 이상으로 상승한다면

한국 경제에 큰 데미지가 올 것이라고 했었습니다.

어떤 특이점이 올것이라는 생각이 강했었는데요...

쩝...역시나 안좋은 쪽이었네요...


지금은 코스피도 그렇고 1차 바닥에 도달하였습니다.

솔직히 지금 시점에서는 손절이 무의미 할거 같네요.

약간의 반등이라도 올 시점에 털어도 터는것이 바람직해 보입니다.



오늘 가장 눈에 띄는것은 역시나 유가입니다.

보유하고 있던 주식의 손해분을 유가에서 만회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 봅니다.

여러 뉴스와 자료를 찾아 보고 느꼈던 점은

OPEC의 감산 정도로는 유가하락을 막기 힘들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어떠한 이벤트성으로 유가가 60달러 근처까지 온다면 

'WTI 인버스'에 진입해 볼까하는 가벼운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은 어려운 구간을 통과하고 있습니다.

일본여행은 가셔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뭐...일제 강점기 시기에도 일본으로 유학도 가고

여행도 갔을테니까요...

뭐...애국자는 아니라도 그렇다고 매국노까지도 아니잖아요...

그냥 나쁜놈 되는거죠...(-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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