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에 첫발을 딛는 이들에게 해주고 픈 선배의 이야기 - 2편 -

2편이라고 해봐야 바로 이어쓰고 있어서 그렇습니다..

 

글이 길어지면 읽는 분들이 피곤해 하거든요...

 

 

초식자가 어떻게 깔맞춤 옷을 입을수 있을것인가?

 

그것도 가장 빠르게...

 

이것이었지요...모순이란것이...

 

 

여기에 정답은 없습니다만...

 

저 같으면 가장 보수적인 방법으로 접근 하겠습니다.

 

피같은 내 돈을 잃을 수는 없으니까요...

 

 

그 방법 중에 하나가 뭐냐면...

 

먼저 노력해서 주식에 관련된 지식을 배우는 겁니다...

 

전에 말했었던 책 있지요?

 

그 책 하나만 정독 하면 주식질을 하기위한 지식으로 충분 합니다...

 

그 다음에 3년~5년동안 한국의 주식시장과 세계 주식시장의 흐름을 관조 하는 겁니다...

 

즉, 자세히 관찰하고 탐구 하는 것이지요...

 

보통 어느 종목, 어느분야 이든지 3~5년이면 한싸이클이 돌거든요...

 

그럼 감이 옵니다...

 

그때부터 보수적으로 조금씩만 투자하시면서 투자금을 불리시면 됩니다...

 

 

저는 이 방법이 가장 좋다고 생각 합니다...

 

결국 내가 모든것을 꿰뚫어 볼수있는 천재가 아닌 이상 시간을 들일 수 밖에 없고...

 

먹고 살아야 하는 일도 해야 하고, 다른 공부도 해야 하기 때문에....

 

더욱더 시간이 걸릴 수 밖에 없습니다...

 

 

결론은 금융 자체를 취미로 삼으시라... 이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헉..!!

 

갑자기 결론을 적으니 더이상 할 말이 없네요...

 

 

하루하루를 챠트와 종목 분석으로 정신 없었을때도 있었고,

 

챠트가 우상향 하기만을 바라면서 기도 할때도 있었으며,

 

금융책들을 정독하면서 나름 비평도 할 정도로 읽어 보기도 했습니다만...

 

내가 돈 버는 데에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았던것 같습니다..

 

 

챠트를 보면서 타이밍을 어떻게 잡을 수 있는가?...를 고민도 많이 했습니만...

 

결론은...

 

개미는 그냥 그 시간에 잠이나 자는게 이익이라는 생각입니다...

 

 

그래서 올해 들어서는 거래를 겨우 2~3번 한것 같습니다..

 

즉, 내가 확실하다고 판단되는 때에만 거래를 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조금의 이익을 얻었습니다.

 

개인으로써 그 이상의 수익을 바란다는 것은 탐욕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앞으로도 정말 확실 하다고 생각 되는 때에만 넣을 예정인데...

 

그 횟수는 1년에 5번을 넘지 않을것이라 생각 됩니다..

 

 

또한, 더이상은 코스닥도 몸을 움직이기에는 비좁아서 들어가기도 거시기 하고,

 

코스피는 한국경제에 대한 비관론자 이므로 그닥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관심이 별로 없고...

 

돈을 넣어 벌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 보이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입문때부터 지식을 쌓고 경험과 요령이 생기기 시작하는 때부터는 탐욕과 평정이라는

 

두개의 저울추 사이에서 적절하게 유지 해야 합니다.

 

탐욕에 기울다 보면 확실한 거래도 그르치게 되거나 수익률이 형편 없어지기도 하지만,

 

그렇다고 평정에 기울다 보면 관심 자체가 사라져 버려서 수익률이 또한 형편 없어 지더군요.

 

 

적절한 탐욕은 나의 원동력이 되므로...정말 그 사이를 잘 조절 해야 합니다.

 

때가되면 자연히 저와 같은 생각이 들것이라 생각 합니다.

 

 

그래서 지식이 쌓이다 보면 어느 순간 부터는 철학 관련 서적을 읽게 됩니다.

 

지식이 지혜로 나아가려는 단계라고 생각 합니다.

 

 

마치 환생해서 새롭게 시작하는 기분이라고나 할까요?

 

예전의 지식이 쓸모 없게 여겨지기도 하고, 어떤 것들은 더욱 소중하게 생각 되기도 하는 시기...

 

아마도 지혜도 쌓이다 보면 어느순간 초월로 가지 않을까 어렴풋하게 생각 하고 있습니다.

 

그 다음은 솔직히 저도 모르겠네요...

 

 

부차적으로 말씀드리면...

 

정부의 정책들...정부기관...권력이 있는 금융관련 기업들....그리고 관련 사람들...

 

이 모두가 님의 호주머니를 노리고 있습니다...

 

그것들 모두 님의 적들인 겁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적이라 예상되는 이들의 게임에 끼어 들지 않는 것인데...

 

현실적으로 이것은 어렵고...야금야금 그들의 밑둥을 파먹는 수밖에는 없습니다.

 

파먹고 도망가고, 다시 파먹고 도망가고...

 

개미의 장점이 뭐겠습니까?...치고 빠지기가 쉽다는것 아니겠습니까?..ㅎㅎㅎ

 

 

모두 성투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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