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일국 사과...그 정도면 되었다...

 

전에 쓴 저의 글들을 읽어 보시면 아시겠지만...

저는 상당히 비판적이고, 쓸데없이 장문의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원래 이곳에도 장문으로 비판적인 글을 올렸었으나...

송일국씨의 사과로 논란은 그만 종지부를 찍어도 되겠다 싶어서 모든 글을 지우고 간단히 적습니다.

 

송일국씨는 예전 주몽으로 인기가 절정이었을 당시에 김장훈, 서경덕 교수가 하시던 독도수영에

참여함으로써 독도의 홍보에 큰 힘을 주었더랬죠.

그때 일본 외무성 차관이 직접 송일국씨는 일본 입국이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을 정도였습니다.

큰 수입원이 될뻔한 일본시장을 놓친것이니 송일국씨 개인적으로도 큰 손해를 봤을겁니다.

아마 알면서도 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김좌진 장군의 후예이니까요...

 

그렇지만 부인께 한 말씀은 드리고 가야 겠습니다.

처음에 글을 쓰실때는 비공개 글이어서 막 쓰셨다 할지라도, 지금은 공개된 글이 되었습니다.

인턴에 대한 업무적 상황, 알바생에 대한 생각, 어휘의 선택....

모든것이 아쉽습니다.

특히나 판사라는 직위에서 대한민국 국민의 상식선에 어긋나는 문제의식과 가치관을

비판 받는다면...

그것은 분명히 어떠한 문제를 품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하철에서 노약자나 임산부, 아파보이는 이들에게 자리를 양보하지 않는다고 해서,

법적으로 문제될것은 없지요..

그렇다고 그 사람이 정직하고 올바른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기는 힘들겁니다..

뭐 그런 거지요.. 

 

분명 잘못된 생각을 노출한것은 피할 수 없는 사실이고...

그 부분에 대한 실망감은 남아 있습니다만...

그 외적으로 삼둥이에게 뭐라 하는건 인간 쓰레기들이나 하는 짓이고..

송일국씨도 별 잘못은 없는듯 하고...

가장으로써 남자답게 사과도 했으니...

논란은 이쯤에서 접어 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삼둥이라 불리는 것과 이름이 '대한','민국','만세'라는 것을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이름은 정말...더할나위 없이 잘 지으셨네요...

 

이분이 쓴 글이 괜찮아 보여서 링크 걸어드립니다.

링크 : http://paramalay.tistory.com/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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