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거대 복합 쇼핑몰이 들어서다.

90년대 생각이 나네요..

그때는 백화점, 대형마트가 동네상권의 위협이 되었을겁니다.

지금은 모든 문화생활이 몰려있는 '초거대 복합 쇼핑몰'이 속속 들어서고 있네요.

뉴스로 보니 하나의 '초거대 복합 쇼핑몰'이 들어서면,

반경 10km이내의 수요를 모두 빨아들여서 동네시장, 마트등에서의 매출은 반 이하로 하락할것이라고 합니다.

 

출처: 중앙일보

 

출처: 스타필드 고양 사이트

 

 

그러면 제가 '초거대 복합 쇼핑몰'이 들어서는 것을 반대하냐구요?

글쎄요...

이런 문화공간이 있으면 저도 이쪽으로 쇼핑하러 가겠지요...(-_-);;

 

저의 소신중에 이런것이 있습니다.

"강자라고 모두 악한것이 아니고, 약자라고 모두 선하지는 않다."

소비자의 입장에서 보면 좀더 편리한곳, 좀더 고품격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는곳을 선호 하는것은 당연합니다.

 

반대로 이런 '초거대 복합 쇼핑몰'을 모두 제한하고 동네 상권을 활성화 시킨다면 더 좋아질까요?

개인적으로는 그렇지 않다라고 생각 합니다.

제가 동네에 슈퍼, 마트, 음식점등을 자주 다니면서 느끼는 생각이 있습니다.

'아! 서비스 정신이 너무 없다.'라고 말이죠...

불친절한 태도, 비위생적인 환경, 그리고 비싼 가격에 떨어지는 맛까지...

개선되야 할 부분이 한두가지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초거대 복합 쇼핑몰 VS 동네상권'의 싸움에서 과연 소비자의 입장을 더 생각 해주는 곳은 어딜까?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소비자들은 '호구'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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