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코스피는 상승/하락 어느쪽일지 베팅 해 봅시다.

20일(금)은 모처럼 '코스피'/'코스닥'에서

강한 반등이 나왔습니다.



투자자분들에게는 안도의 한숨을 내 쉴수 있는

하루였는데요.

과연 23(월)에도 반등이 나와줄 수 있는지를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의 매도세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참 안좋은 모습이지요.



한/미 통화 스와프로 인해서 환율은 하락 했네요.

유럽 ECB의 양적완화와 더불어서

금요일에 주식시장이 상승했던 가장 큰 이유이겠죠.

과연 이 기세를 다음주에도 이어갈 수 있을까요?


결론적으로 말씀드리면 저는 부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일단 미 선물시장이 하락으로 끝났습니다.

아직도 -5%대를 넘나들면서 하락으로 변동성을 보인다는 것은

아직 상황이 호전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네요.



또한, 유가 선물도 다시 하락으로 마감하였습니다.

그 전에 폭등했던 이유는 아마도

미국에서 전략 비축용으로 원유를 구입해서 

상승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듭니다.


대략 7.7백만 배럴정도 된다고 하는데요.

이정도 물량을 사들인다고 해도

사우디, 러시아, 미국의 생산량이 하루에 대략

3.5백만 배럴이 넘을텐데요.

과련 몇일이나 매입을 할 수 있을까요?



금요일에는 아시아쪽도 전체적으로 장이 좋았습니다.

그리고...



좋은 분위기에서 연기금이 펌핑 역활을 해 주었죠...

덕분에 +2~4%정도에서 멈췄을 코스피가

+7.44%까지 상승한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문제는...

다음주에 안좋은 소식도 많다는 겁니다..


가장먼저 미 선물은 아까 보셨을테고..


이투데이


중국의 기준금리 기준이 된다는 LPR(대출우대금리)를 

동결했다는 뉴스가 나왔네요.


미 연준조차 이틀 앞당겨서 금리인하를 발표할 정도로

상당히 급박한 상황인데요...

중국은 무슨 자신감으로 금리를 동결하는 것일까요?


사실상 이 뉴스가 안좋은 것은

혹시 너무 막중한 부채 때문에 금리조차

인하하지 못하는것 아니냐는 우려를 금할 수 없습니다.

그만큼 심각하다는 것이죠.


또한 코로나는 아직 유럽과 미국에서

한참 확산중에 있습니다.

주중에 무슨 뉴스가 터져도 이상하지 않다는 것이죠.


트럼프조차 집에서 자택근무 하라고 말할 정도입니다.

경제가 마비되고 있다는 반증일 수도 있고요.

3월말부터 실적이 발표될텐데...

이것 또한 결코 긍정적인 소식은 아닐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충격이 꽤 크게 나올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예를들어서 26일에 발표되는 미국 주당 신규 실업수당 신청건수가


한국경제


기하학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실업자가 늘어나는것은

경기침체의 가장 처음에 일어나는 일들중에 하나입니다.

시장이 이 뉴스에 또다시 경기를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한국경제


트럼프가 유가 하락에 개입을 하겠다고 나섰는데요.

과연 뜻대로 잘 될까요?


전략 비축유 매입은

단기 상승은 가능해도 장기적인 상승으로

추세를 돌리기에는 너무 약해 보이고요.


당장 4월부터 증산한다는 사우디를 어떻게 달랠 수 있을지

다시 전쟁이 발발하지 않는 한 방법이 있을까요?


머니투데이


필리핀 증시가 이틀만에 다시 개장 했군요.

하긴 무슨 배짱으로 닫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두테르테도 이번에 알았을겁니다.

'Money'는 자신도 어떻게 할 수 없다는 것을요...


'서브프라임 모기지' 에서도 

이정도의 하락은 없었던것 같은데요...

지금 동아시아쪽이 상당히 불안해 보입니다.



한국도 그렇습니다만...

태국 바트화도 환율이 무섭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경제가 중국에 의존도가 심하고, 

정치적으로도 불안하다고 하는데요...


뉴스에는 크게 나오지 않더라도

유심히 찾아 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한국, 인도, 대만에서의 주식자금 유출이

압도적입니다.

그만큼 경제가 튼튼하니 유출이 많을수도 있는 것이지요.

그외에 태국에서 유출이 좀 위험해 보입니다.


금액은 크게 차이납니다만...

태국의 주식시장 시가총액이 

한국의 대략 35%정도이므로 

비율적으로는 비슷합니다.


한마디로 뺄수있는 만큼 빼고 있다는 소리죠...




인도네시아의 CDS 프리미엄이 무섭게 상승하고 있네요.

한국의 CDS 프리미엄도 치솟고 있다고 한것이

55bp정도인데요...

219bp면...음....

인도네시아 환율도 무섭게 상승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인도네시아 관련해서 인버스 ETF가 있기는 있는데요...

예전에 투자했다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아서

지금은 고민중에 있습니다.


LP가 공급하는 매수/매도 호가 차이가 너무 크고,

거래량도 거의 없어서 

가격이 제 마음대로 입니다.


더 웃긴것은...ㅋㅋ

ETN이라고 해서 오차율 없을거 같고 그렇죠?



아마 거의 대부분의 ETF/ETN의 괴리율이

모두 클거라 생각 됩니다.

솔직히 말이 안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하는데요.

그만큼 투자자에게 불리하게 적용되고 있다고

말 할수도 있겠습니다.


증권사에 불리할때는 늦게 적용시키고

유리할때는 바로 적용시키고 하는 방식으로 말이죠.


또한 그때 기억으로는 실시간으로 

컴퓨터가 LP 공급 안하더라고요...

사람이 일일이 입력하는 것 같았습니다.


오죽했으면 제가 전화해서 LP 매수 호가 넣으라고

엄청 뭐라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아무튼, 인도네시아 상황이 

이러한 괴리율과 호가차이를 무시할 수 있을정도로

내게 유리하지 않는 한은 

투자하지 않을 생각 입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결론은 다시 하락세에 무게를 두고 싶습니다.

부정적인 뉴스가 담주중에 많이 나올듯 싶어요.


월요일 다행이도 시장이 상승한다면

'인버스' 매수도 고려해 봐야 겠네요.


코스피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는

바로 '환율'입니다...

환율을 유심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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